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색한 남편이 조금은 부끄러워요..

..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17-04-19 16:44:23
자기 옷사고 차사는거는 안 아끼는거 같은데
먹는거나 남한테 베풀줄을 몰라요
저야 집에 돈관리 제가해서 딱히 답답한건 없고 저 쓰는대로 그냥 남편이 아무말 없어요
근데 남편 주변사람에게 진짜 안써서 민망할 정도에요
오죽하면 친하지도 않은 제가 챙길정도인데요...
심지어 부모에게도 인색한데
이게 맘먹고 안사줘야지가 아니라 시아버지랑 똑닮았어요....본능인거같아요
근데 신기하게 주변에 사람이 많아요
아무튼....시부모한테 쓰는것도 챙길줄 몰라 제가 챙기고
남편 지인들도 제가 가끔 챙기는데...
남편 지인들은 챙기지 말까요?
무슨 나사 하나 빠진거같은데 챙겨라 말해도 안해도된대요...
IP : 220.126.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7.4.19 4:48 PM (110.140.xxx.179)

    남편분이 아내에겐 너그러우신거 같은데 무슨 불만일까 싶네요.

    부부라는게 서로 모자란 부분 채워 사는건데, 원글님이 좀 챙기시고

    남편이 내게 너그러운 부분에 대해 좀더 포커스 하시면 아, 내가 행복하구나 느끼실거 같네요.

    요즘 양손에 행복을 쥐어잡고도 깨알같이 불행거리를 찾는 여자들 많아요.

    나도 여자지만 왜 그럴까 궁금해요.

  • 2.
    '17.4.19 4:50 PM (222.96.xxx.11)

    반대인 것보단 낫잖아요, 그 반대면
    지금처럼 조금은 부끄러운 정도가 아니라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다! 이혼 운운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았을까요?

    주변에 사람 많은거
    남편분이 그만큼 실속있단 얘기 아닐까요?

  • 3. ...
    '17.4.19 4:54 PM (221.151.xxx.79)

    여기도 보면 진상친구한테 제대로 말 못하고 계속 끌려다니느 호구친구들이 고민글 올리면 거리두라고 조언하잖아요. 여자는 그나마 나은데 남자들은 그게 치사하다고 생각하는건지 더더욱 그런 계산 대놓고 못하더라구요. 주변에 사람이 많다고 그 사람의 인간성과 반드시 비례하는 건 아니랍니다. 그리 부끄러우면 차라리 님이 챙길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378 안철수표 학제개편은 교육계의 4대강사업! 18 정치에 휘둘.. 2017/04/22 768
678377 노인들 손만 붓고 아픈것도 관절염인가요? 3 .... 2017/04/22 861
678376 새아파트 들어갈때 할일 9 ㅇㅇ 2017/04/22 1,762
678375 된장찌개 물 많이 잡으면 안되는거죠? 7 zzzz 2017/04/22 1,585
678374 국민의당 유세차랑 또 사고 27 안전불감증 2017/04/22 2,581
678373 그런데요 사람한테 얻을걸 잘얻고 잘이용하는사람이요 어떻게 보시.. 2 아이린뚱둥 2017/04/22 1,053
678372 손학규 "송민순과 석 달 전 점심 한 번 먹었을 뿐&q.. 29 V3개표기 2017/04/22 1,944
678371 선플천사, 도와줘요! 3 깨어있는 시.. 2017/04/22 342
678370 거의 흰머리인데 뒷통수는 어떻게 염색하나요? 6 셀프염색 2017/04/22 1,676
678369 가습기 물에 구연산 섞어도 될까요? 8 ... 2017/04/22 1,898
678368 산여행님이 그토록 원하던 노회찬과 안철수의 통화사건 관련 기사 29 2017/04/22 1,699
678367 저 지금 서면가고 있어요 5 양산아짐 2017/04/22 1,145
678366 성인 피아노 강습학원 없을까요 강남역쪽 2017/04/22 681
678365 궁금해서 그러는데 자유당이랑 국민당 6 파란을 일으.. 2017/04/22 500
678364 미세먼지가 나쁨일 때 외출한 후 많이 아프네요. 4월 2017/04/22 625
678363 파파이스 장제원 너무 웃겨요 10 hh 2017/04/22 2,903
678362 중년이후 그냥 친구 가능한가요 17 ..... 2017/04/22 6,926
678361 노견 지방종 제거 수술해보신분 7 고맙다 2017/04/22 2,606
678360 엠알아이 실비보험 2 ㅁㅁ 2017/04/22 2,707
678359 안철수 후보님 청년정책 공약 공유합니다 3 예원맘 2017/04/22 382
678358 샤이 안철수 말이 왜 나온건가요? 16 뭐가 샤이 2017/04/22 1,103
678357 안철수 지지자님들 조금만 더 힘을 내십시다. 31 철수만바라봐.. 2017/04/22 1,015
678356 창원 문재인 후보 유세 생중계 20 새벽2 2017/04/22 1,332
678355 영어 문장 해석 좀 도와주실래요~ 5 dd 2017/04/22 665
678354 한달에 한 번 힘든날 어떻게해야 수월하죠 4 ㅡㅡ 2017/04/22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