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색한 남편이 조금은 부끄러워요..

.. 조회수 : 2,851
작성일 : 2017-04-19 16:44:23
자기 옷사고 차사는거는 안 아끼는거 같은데
먹는거나 남한테 베풀줄을 몰라요
저야 집에 돈관리 제가해서 딱히 답답한건 없고 저 쓰는대로 그냥 남편이 아무말 없어요
근데 남편 주변사람에게 진짜 안써서 민망할 정도에요
오죽하면 친하지도 않은 제가 챙길정도인데요...
심지어 부모에게도 인색한데
이게 맘먹고 안사줘야지가 아니라 시아버지랑 똑닮았어요....본능인거같아요
근데 신기하게 주변에 사람이 많아요
아무튼....시부모한테 쓰는것도 챙길줄 몰라 제가 챙기고
남편 지인들도 제가 가끔 챙기는데...
남편 지인들은 챙기지 말까요?
무슨 나사 하나 빠진거같은데 챙겨라 말해도 안해도된대요...
IP : 220.126.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7.4.19 4:48 PM (110.140.xxx.179)

    남편분이 아내에겐 너그러우신거 같은데 무슨 불만일까 싶네요.

    부부라는게 서로 모자란 부분 채워 사는건데, 원글님이 좀 챙기시고

    남편이 내게 너그러운 부분에 대해 좀더 포커스 하시면 아, 내가 행복하구나 느끼실거 같네요.

    요즘 양손에 행복을 쥐어잡고도 깨알같이 불행거리를 찾는 여자들 많아요.

    나도 여자지만 왜 그럴까 궁금해요.

  • 2.
    '17.4.19 4:50 PM (222.96.xxx.11)

    반대인 것보단 낫잖아요, 그 반대면
    지금처럼 조금은 부끄러운 정도가 아니라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다! 이혼 운운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았을까요?

    주변에 사람 많은거
    남편분이 그만큼 실속있단 얘기 아닐까요?

  • 3. ...
    '17.4.19 4:54 PM (221.151.xxx.79)

    여기도 보면 진상친구한테 제대로 말 못하고 계속 끌려다니느 호구친구들이 고민글 올리면 거리두라고 조언하잖아요. 여자는 그나마 나은데 남자들은 그게 치사하다고 생각하는건지 더더욱 그런 계산 대놓고 못하더라구요. 주변에 사람이 많다고 그 사람의 인간성과 반드시 비례하는 건 아니랍니다. 그리 부끄러우면 차라리 님이 챙길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111 업소녀 편드는 글 너무 이상해요. 1 ㅇㅇ 12:00:58 92
1609110 아들이 단것을 너무 좋아해요 1 11:59:12 86
1609109 최화정 유툽보고 빵질렀다가 후회중ㅠ 8 ... 11:57:50 466
1609108 아들한테 실망하는 일이 생겼어요. 1 ... 11:57:46 163
1609107 식도염 위염인데 음식 조언좀요 2 ufg 11:52:15 99
1609106 또 급발진 사고..80대 운전자 11 ㅇㅇ 11:51:55 573
1609105 좋은 자동차-일반유 넣으세요? 4 고급유 11:48:46 112
1609104 캣맘이 왜 욕먹는지 알았어요 2 아.. 11:44:51 512
1609103 44년생 할머니가 친정엄마 때문에 우시네요 15 ... 11:42:46 1,256
1609102 저도 겪은 황당한 일 1 7896 11:40:28 425
1609101 허웅 전여친은 원래 부잣집 딸인가요? 13 ㅇㅇ 11:40:16 1,042
1609100 주유 글 읽고 평소 궁금했던게 있는데.. 6 .. 11:33:42 337
1609099 전업주부분들 31 노후 11:30:31 1,196
1609098 위로해주세요 6 사기 11:23:42 476
1609097 생리컵 시행착오 후기 4 11:19:52 450
1609096 새로운 모임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답이 없어요. 10 ........ 11:19:32 756
1609095 11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최태원 이혼 나비효과 들썩이는 .. 1 같이봅시다 .. 11:05:10 800
1609094 김건희 한동훈 문자 누가 공개? 16 후후 10:57:51 1,551
1609093 국회 회의장에서 잔 최수진, 사과하는 꼬라지 zzz 10:56:22 442
1609092 김건희 첫결혼, 이혼한 이유라네요 13 대다나다 10:55:42 4,395
1609091 1등급은 정말 힘들군요. 21 ... 10:54:26 1,851
1609090 5인이하 사업장이면 퇴직금 2013년도 부터로 계산하겠죠? 4 2002년부.. 10:53:22 418
1609089 저보다 더 편식 심한 분 있나요????? 38 .. 10:49:46 1,316
1609088 오십견 정형외과 다녀왔어요 12 min 10:49:22 883
1609087 영어회화 학원비 엄청 비싸네요 10 ㅇㅇㅇ 10:44:01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