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비정상인가요? 남편이 비정상인가요?
14일 아침에요.에이에스센터에 전화했는데 부품없어서 고치지도 못한다고 와보지도 않고 사망 신고요.
그래서 새로 사야 하는데 세탁기가 시급한 제품 아닌가요?
제가 당장 일욜에 주문하려고 하는데 남편이 자기가 알아본다고 시간을 계속 오늘까지 끌었어요. 빨래 계속 못하고 있어요.
그러더니 제가 고른 세탁기를 친구한테 부탁해서 삼성임직원몰에서 주문할건데 이게 품절사태라 주문받는 걸 25일부터 받는대요.
25일에 주문들어가면 언제 받을지 모르는거죠.
그게 공장이 베트남에 있는데 수급이 안되고 있대요.
그래서 제가 그럼 안된다고 다른 회사제품을 사겠다 했어요.
근데 그걸 왜 못기다리면서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둥 비난을 해요.
빨래방이나 시댁 왔다갔다 하면서 기다리면 되지 이러면서
평소에 살림도 지저분하게하네 어쩌네 온갖 비난을 쏟아붙네요.
들어왔을 때 집 지저분하거나 냉장고에 버리는 음식있으면 가만있지 않겠다구요.제가 강박증이 있대요.세탁기 못기다린다고..
저도 물론 화냈구요.
이거 보통 주부들은 싸게 사기 위해 기다릴까요?
세탁기는 급하지 않은 물품인가요?
1. ..
'17.4.19 2:28 PM (219.248.xxx.252)저라면 기다리지만 사람마다 다르니..
가격차이가 많이 나나요?2. ...
'17.4.19 2:30 PM (221.151.xxx.79)세탁기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권태기인가 보네요. 님 행동 하나하나 꼬투리잡고 보기 싫은 듯요.
3. 그런걸로 힘뺴지말고
'17.4.19 2:31 PM (14.36.xxx.233)그냥 님이랑 애들옷만 빨래방에 맡겨서 세탁하고 남편옷은 내버려두세요.
아니 25일날 주문하면 결국 이번달에 수령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건데 못해도 열흘을 어쩌라는건지....
내비둬요. 드럽고 냄새나는 옷 입고 발냄새 나는 수건쓰고 살아보면 되죠.
날도 좋은데 그런걸로 열받지말고 내버려두세요.
염병...열흘을 빨래방 왔다갔다하고 하는 돈이나 품도 만만치 않겠구만.
지가 아쉬우면 본인옷은 시댁가서 본인이 빨아오겠죠.4. 남편이
'17.4.19 2:31 PM (58.226.xxx.68)너무 이상해요.
배려심도 없고요.
읽는데도 짜증나네요.5. 호수풍경
'17.4.19 2:32 PM (118.131.xxx.115)혼자 사는것도 아닌데 빨래를 열흘을 못하고 있어도 되나요?
6. 일단
'17.4.19 2:34 PM (211.117.xxx.109) - 삭제된댓글저런 거까지 간섭하고, 물건 최저가로 안 사면 며칠 부들부들 떠는 스타일 넘나 싫어요.
그런 성격 자체가 배우자 스트레스 주는 거죠.
각자 빨래 알아서 하자 그러고 한번 내버려 둬 보세요.7. 맞아요
'17.4.19 2:38 PM (1.225.xxx.50)남편 빨래는 내버려두세요.
신을 팬티랑 양말이 없어봐야 정신이 번쩍 들겠지요.8. qas
'17.4.19 2:39 PM (175.200.xxx.59)임직원몰이 많이 싸나요?
특별한 경우 아니면 임직원몰보다 차라리 인터넷 최저가가 싼 경우도 많은데...9. ㅜㅜ
'17.4.19 2:42 PM (223.33.xxx.22)검색다시 해보세요. 제 경우 보면 임직원 몰 물건은 그닥 좋지 않았어요. 구식? 아니면 검색도 안되는. 그리고 세탁기 삼성보다는 엘지가 좋아요. 열흘을 어떻게 세탁방 왔다갔다하며 견디나요.
10. ㅇㅇ
'17.4.19 2:44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저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임직원몰에서 산다는 부분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해요.
임직원들 사용하라고 만든 임직원몰에 왜 친구가?
얼마나 싼지 모르겠으나 쫀쫀하고 쫌스러워요.11. ㅇㅇ
'17.4.19 2:44 PM (58.140.xxx.153)친구회사 직원할인 좀 받겠다고 세탁기를 2주동안 사지말고 기다리라니..
그냥 이글 쓰는시간에 저같으면 나가서 하나 사올듯요.12. ....
'17.4.19 2:45 PM (121.157.xxx.195)남편 진짜 이상하네요. 자기가 빨래할것도 아니면서 세탁기없이 어떻게 지내라고 언제 배송될지도 모를 세탁기를 마냥 기다려요.
그리고 그 제품이 싸고 좋은건 확인하셨어요?
요즘 임직원들도 임직원몰에서 많이 안사던데...13. ..
'17.4.19 2:48 P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아.. 읽기만 해도 짜증나요.
남편 비정상.14. 음
'17.4.19 2:53 PM (211.109.xxx.170)기다리라는 것도 짜증, 친구 덕보려는 것도 찌질, 제일 최고봉은 들어와 지저분하면 참지 않겠다니 ㄷㄷㄷ. 그럼 너는 그렇게 돈 아끼니까 술 처먹으면서 돈 쓰는 거 참지 않겠다고 하세요. 진짜 한 대 치고 싶은 입주댕이네요.
15. 찌질
'17.4.19 2:58 PM (110.47.xxx.75)세탁기 할인가가 몇천 차이 나는것도 아니고 정말 찌질해보이네요. 당장 세탁은 하고 살아야죠.
16. 남편분 비정상
'17.4.19 3:05 PM (175.223.xxx.183)빨래를 열흘넘게 못하면 입고 나갈 옷들이 있나요? 애들은 정말 옷 자주 갈아입어야하던데(초등학생, 중학생도 비슷).... 임직원몰보다 가격이 차이난다해도 50만원정도일텐데... 긴급성을 따져서 살수도 있죠!!!
17. 헐
'17.4.19 3:08 PM (211.203.xxx.83)진짜 남편 짜증나네요..하루이틀만 밀려도 산더밀텐데
왜이렇게 생각이없는지..몇푼아끼려다 스트레스 더 쌓이겠네요18. 보통은
'17.4.19 3:08 PM (110.47.xxx.75)아무리 짠돌이라해도 과함 상품 아닌담엔 세탁기 정도야 쓸 사람이 알아서 사죠. 그런것까지 남편 동의 얻어 사야하나요?? 숨막히네요.
19. 에효
'17.4.19 3:30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세탁기 올때까지 남편 빨래는 직접하라고 하세요.
애들것만 살살 손으로 빨아 입히겠다고 하고.
낮에 살짝 빨래방 다녀 오시구요.
본인이 힘든걸 알아야죠.
그나저나 저 한가지 에피소드만 봐도 어떤 남편인지
보여 답답~하네요.20. 어휴
'17.4.19 3:38 PM (222.106.xxx.123) - 삭제된댓글혼자 사는데도 빨래 일주일이상 밀리면 마음이 갑갑해지는데
가족끼리 살면 일주일에 못해도 두번은 돌려야 정상적으로 생활이 돌아가지 않나요.
임직원몰에서 사서 얼마나 아낄 수 있는지 모르지만, 그 돈 안아끼면 큰일나는 경제적 상황 아니라면
그냥 사는게 낫죠. 그 때까지 불편하고 심난하게 사는 비용이 더 많이 들겠어요.
본인이 빨래안해서 모르나봐요 . 정 그거 사고 싶으면 그때까지 집안빨래 알아서 하라고하세요.21. 가격이
'17.4.19 3:43 PM (115.23.xxx.121) - 삭제된댓글얼마 정도 차이가 나는지 먼저 알아 보세요
어떤 삼성 직원은 노트북 구입 할때 인터넷이 더 싸다고 임직원가로 안사고 인터넷으로 구입했다고 하더라구요 가격을 쭉 비교해서 남편 분과 상의 해 보세요
오히려 홈플이나 이마트가 더 쿠폰 할인 받아서 싸게 살 수도 있더라구요22. 삼성직원
'17.4.19 3:58 PM (116.36.xxx.24)임직원물 싸지 않아요.
남편이 뭘 잘못 생각하신듯..
더럽고 치사해도 인터넷 최저가 알아보고 남편한테 애기해주세요.23. 근데...무슨...
'17.4.19 4:06 PM (59.124.xxx.26)애초에 세탁기 구매하는 것까지 남편이 관여하나요?
그리고...며칠 못 기다릴 정도로 세탁기가 급한ㅊ물건이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수리 불가 판정 난 그 날 바로 구매했어야죠.
둘 다 이상하시당.24. ...
'17.4.19 4:12 PM (220.120.xxx.158)임직원몰 얼마나 싼지 멀라도 별로 차이 안났던거 같은데요 쇼핑몰 잘 찾아보면다 싼곳도있구요
그리고 친구한테 부탁해 사면 그 친구한테 밥이라도 한번 사야할텐데 헛똑똑이..
근데 이제 어쩌겠어요 서로 감정 상하고 돈보다더 큰걸 잃었네요
너무 싸우지말고 잘 해결하시길25. 거기 최저가 아니예요
'17.4.19 4:20 PM (121.133.xxx.89)제가 고를 때 보니 기종에 따라 최고 2주정도 기다려야 되는거
전 일단 패스하고
1주이내 받을 수 있는 제품을 골랐습니다.
그것도 못 기다리면 대리점이나 하이마트 가서 창고에 있는 물건을 사는 분도 봤어요
그경우 10만원이상 차이도 나는데
싸면 얼마나 싸다고 그걸 기다려요.
스트레스 받고 힘들이고 빨래방에 돈들이고
뭐가 이익이예요.
남편이 부인이 안이쁜게죠.
뭐든 다 싫다 는 거 아닌가요.26. 찌질하고 쫌스러워요
'17.4.19 4:30 PM (14.45.xxx.244)그거 가격 차이 나면 뭐 얼마나 나는데요
한 백만원 나나요?
그것도 본인도 아니고 친구한테 부탁해서 사는거라니
뭣이 중헌지도 모르고 진짜..
친구 남편이 딱 저러는데 친구 홧병 나서 죽을라그래요
윗분들 말씀처럼 애들거 님거는 세탁소에서 해결하시고
남편 옷은 빨지마세요27. ㅇㅇ
'17.4.19 4:31 PM (121.165.xxx.77)친구한테 부탁했다가 철회하려니 자기 체면이 상한다 이거지요.
집안이 지저분하거나 냉장고에 남는 음식이 있다고 가만 두지 않겠다구요? 가만 안두면 어쩔건데 이혼이라고 할거냐고 함 해보시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8. ᆢ
'17.4.19 5:29 PM (121.128.xxx.51)가족이 직원이라 가전 전부 다 거기서 이용 하는데 주문하면 이삼일 내로 와요
아니면 몰에 있는 다른 비슷한 제품으로 사시거나 빨래방에 가시거나 친정이나 아는곳에 가서 한번 세탁하세요29. ᆢ
'17.4.19 5:32 PM (121.128.xxx.51) - 삭제된댓글최저가 랑 비싼것도 있고 비슷한것도 있어요
하자 있는데 사용하기는 괜찮고 고객에게 팔수 없는 제품은 엄청 싸요
그런 제품 사도 수명은 일반 제품이랑 같아요30. 남편 빨래
'17.4.19 6:15 PM (223.33.xxx.89) - 삭제된댓글돌리지마세요 위에 얘기한대로 낮에 빨래방 다녀오고 애기들옷 본인 옷 손빨래 한다고 니빨래 니가 해 입으라고 하시면 일주일내로 지랄 난다에 한표입니다 ㅋ
그리고 임직원 몰도 친구한테 부탁하는것 부터 뭔가 이상함 그럼 다른 모델 주문하면 되는것을 ...암튼 절대 빨래 해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