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큰 자식이 안쓰러울땐 어떻게 하시나요
걱정하고 신경쓰면 그것조차 미안해하고 부담스러워하는 아이
차라리 어리면 잔소리도 하고 아기처럼 달래도 줄텐데
그냥 모른척 눈치보면서 걱정만 하자니 마음 아프네요
대놓고 걱정하면 더 힘들어하겠죠
용돈도 더 주려니까 돌려보내네요 괜찮다고ㅠ
1. 전
'17.4.19 12:54 PM (123.215.xxx.204)전 아이가 힘든 기색이면
그냥 꼭 껴안아줘요
그리고 사랑해
엄만 언제나 네편!!! 그렇게만 말해요2. 원글님
'17.4.19 12:55 PM (123.215.xxx.204)대견하고 기특한 자제분이시네요
머지않아 좋은소식 듣게 되시라고
기 불어넣어드립니다3. ᆢ
'17.4.19 1:27 PM (121.128.xxx.51)건강 문제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치료해 주세요
저희도 대학 졸업하고 일년 반만에 취직 했는데
속상해서 자식 모르게 울기도 했어요
대화 많이 하시고 아이 얘기 들어 주시고 취업에 대해
재촉하지 마세요
저희는 집에 데리고 있었는데 아이도 고민은 하면서도
부모 속상할까봐 내색은 안하고 이력서 계속 쓰고 면접 보고 그랬어요
그사이 대기업 인턴도 육개월 하고요
헬스 다니고 학원 하나 다니고 피아노도 하루 한시간 다니고
자기가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하고 규칙적인 생활하고
그랬어요 다독거려 주세요
여행이라도 다녀 오라 하시든지 원글님이 동행해서 바람 쐬어 주세요4. 저아는
'17.4.19 1:30 PM (203.128.xxx.49) - 삭제된댓글저는 참 아는사람도 많아요 그죠? ㅋㅋㅋ
저아는 어르신이 자식 걱정 하지 마래요
걱정하는 자식은 더 안되는거라고 ..
그얘기듣고 든 생각이 닭이먼저 달걀이 먼지듯
걱정을 해서 안되나 안되니까 걱정을 하나...
싶은거에요
다컸다니 너무관여치 마시고
언제라도 내도움이 필요하면 바로 전화를 때려라~~
하고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5. ㅇㅇ
'17.4.19 2:07 PM (49.142.xxx.181)자식걱정 할일 없으면 안하죠..
걱정할일이 있는데 어떻게 걱정을 하지 말라나요.. 말장난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