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접 만나 설득하는게 정말 중요할것 같아요

.. 조회수 : 525
작성일 : 2017-04-19 11:08:20
촛불이바로 앞에서 타오르는 광화문 대표건물에 근무하는 제 옛 직장동료들을 어제저녁 오랜만에 만났어요. 울집 강쥐가 기다리니 왠만하면 저녁약속 안잡는데 오랜만이기도 하고 그들은 누구 뽑으려는지 궁금도 해서 강쥐랑은 오늘 많이 놀아주려 휴가내고 모처럼 여유있게 술도 한잔 하며 즐거운 모임을 했지요. 40대 중반 부장급들의 모임, 그런데 일이바쁘고 스트레스가 많아서인지 선거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아서 놀랬어요. 더플랜 봤냐고 했는데 그게 뭐냐는 질문까지.. 안철수나 문재인중 찍어야겠지? 정도.. 어떤 의혹이 나오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 셋중에 두명. 한명만 심상정이 좋긴 한데 문재인으로 가야할것 같다. 다른 두명에게 열씸히 설명했고 소수 국민당의 정치력한계와 mb청산 가능성 부분에서 크게 공감하는 분위기.

생각보다 부동층을 직접만나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한 것 같아요. 대선이 중요한건 알지만 막상 중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고민하는데 정신적인 여유가 없는 삶이 고단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IP : 122.45.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식선거시작후
    '17.4.19 11:14 AM (112.164.xxx.149)

    신문과 방송에서 한쪽만 찬양하거나 한쪽만 네거티브하기엔 눈치가 보이니까 의도적으로 이슈화를 줄이고 있는거에요. 안철수나 홍준표를 부각시키자니 선거법에 걸리고 그러니 도토리키재기식으로 편성을 낮게 잡을 수 밖에요. 찬양질하고 싶은데 할만한게 없고, 그러니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역사상 탄핵으로 인한 조기대선을 무슨 지역 보궐선거도 못한 수준으로 이슈화가 안되게 만드는중

  • 2. 이 안에서나
    '17.4.19 11:16 AM (203.128.xxx.49) - 삭제된댓글

    당장 큰일이나 난리가 부르스지
    막상 밖은 그저그냥 그넘이 그넘이다 나살기 바쁘다
    이러면서 흘러가는듯도 해요

    혹시라도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있을경우는
    그가 아들 취업을 불법내지는 편법으로 했어도~~
    와이프 취업을 원뿔로 했어도~~
    배신자 꼬리표가 붙어도~~등등
    전혀 개의치 않고 지지하는 사람 찍을거래요

  • 3. ..
    '17.4.19 11:18 AM (122.45.xxx.128)

    확실히 그네 구속이후에는 적폐청산이 다된거 같고 그간의 정치적 역동속에 피로감도 있는 것 같아요. 직접 만나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때인것 같아요. 생각보다 효과가 커요

  • 4. ..
    '17.4.19 11:22 AM (122.45.xxx.128)

    또한 정보도 넘치고 가짜뉴스다 네거티브도 많으니 하나하나 따지기도 힘드니 오히려 정리하고 걸러서 얘기해주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뭐가 진짜 중요한건지 판단이 안되는 정치에 관심없던 젊은 직원들도 물어볼때 친절히 알려주면 아아 그렇구나 하며 호응이 좋더라구요. 평소 저에 대한 신뢰감이 있던 사람들은 제가 지지하는 사람이면 믿고 찍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어서 가끔 뿌듯할때도 있구요

  • 5. ^^
    '17.4.19 11:41 AM (203.128.xxx.49) - 삭제된댓글

    설득은 무슨 설득요
    내설득에 넘어갈 사람은 다른사람이 설득하면 또
    그쪽으로 솔깃 할거에요
    설득하고 말고 할것도 없이 알아서 찍으십사 하면 되요~^^

  • 6. 저도
    '17.4.19 12:01 PM (121.155.xxx.170)

    부동표 한분, 최근에 벌어졌던일들 뉴스링크를 보여줬습니다.
    둘다 괜찮은게 아니었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179 [단독] 세월호 좌현 잠길 때 헬기들 -임무에 집착 말라 2 고딩맘 2017/04/19 600
676178 문재인 후보 부산유세 8 문재인 후보.. 2017/04/19 1,247
676177 세월호 사고는 어찌 보면... 7 ,,,, 2017/04/19 763
676176 조개젓갈은 원래 좀 자글거리나요? 2 ㅜㅜ 2017/04/19 759
676175 세월호 기억식에서의 문재인.안철수 에피소드.txt (펌) 1 ㅇㅇ 2017/04/19 387
676174 인테리어를 어디까지 하는게 합리적일까요? 5 2017/04/19 1,246
676173 안랩 별로 안떨어지네요 8 안랩 2017/04/19 625
676172 간단동치미 저 망한건가요? ㅠㅠ 6 친일매국조선.. 2017/04/19 3,029
676171 내가 대통령을 뽑는 기준 1 56 2017/04/19 264
676170 뉴스룸 손학규 관전평 13 2017/04/19 1,741
676169 걸렌줄 알어 그래도 행주로 쓸거야 ???? 6 ㅠㅠ 2017/04/19 872
676168 허균에 대해 알고싶어요 2 dd 2017/04/19 355
676167 MBC토론은 안철수 문재인 양측다 불가통보한겁니다 3 . . 2017/04/19 1,086
676166 좋은 멸치의 특징 가르쳐주세요 7 vic 2017/04/19 1,060
676165 문재인 측 '문재인 1번가`, 서버 용량 늘렸다' 쇼핑하세요 2017/04/19 335
676164 82의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께^^ 22 메이븐 2017/04/19 919
676163 [취재일기] 안철수와 지하철 사진 찍은 중년여성들은 누굴까 10 ㅁㅁ 2017/04/19 716
676162 제가 먹는 우울증약이 레메론(미르타자핀)인데 식욕증가가.. 2 .. 2017/04/19 1,356
676161 文측 "MBC 토론, 사전 접촉 없이 6일 전에 제안&.. 28 고딩맘 2017/04/19 2,161
676160 알러지 검사한 내용 받을 수있을까요? 2 바이올렛 2017/04/19 392
676159 다들 위내시경 얼마만큼 만에 하시나요 5 건강 2017/04/19 1,392
676158 애견인 여러분들^^ 5 ㅎㅎ 2017/04/19 758
676157 중고딩 아이들 학교갈때 도시락 싸주는 맘들 있나요? 8 -== 2017/04/19 1,295
676156 쭈꾸미 샤브샤브 할때요. 2 2017/04/19 587
676155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면 아이의 자존감에 좋을까요?? 7 .. 2017/04/19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