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삼시세끼땐 어린 후배들과 있어서인지 아님 컨셉인지
뭐해도 불평많고, 잘 못하고 그런 이미지였는데
윤식당에선 실제 딱 이서진이 저럴 것 같아요
일단 너무 대선배랑 같이 해서 예의를 갖추는 걸수도 있지만
일단, 기복이 심하지 않은 사람 같아요. 무슨일에도 크게 놀라지 않고 나대지 않고
(윤여정씨는 물론 연세도 있지만 감정기복이 심하신 느낌;; 여튼 외모답게 같이 있음 좀 피곤한 스타일이실 듯...정유미도 옆에서 보조 잘해주지만 날도 덥고, 한번씩 좀 맞추기 힘든 표정이 느껴짐)
또 일도 그만하면 센스있게 잘하는 것 같아요. 찾아서 하고, 적당히 열심히 하고
외국에서 생활해서 외국인에 익숙해서일수도 있지만 한국사람한테나 외국사람한테나 똑같이 대하는 느낌
호들갑 떨지 않고 적당히 센스있게 대하는 느낌이 들어요.
장보러 갈때 표정이 너무 좋아요. 정말 촬영을 떠나 자유를 만끽하는 기분이랄까
라면 먹는 모습도 뭔가 깔끔하게 먹어요,
그냥 이번에 보면서 그동안 이미지가 참 안좋았구나 느껴질만큼 심플하고 좋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이서진을 좋아하게 된 건 아니구요
그냥 깔끔하고 괜찮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