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삶의 가장 우선순위가 무엇인가요?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17-04-19 06:11:37
출산 이후부터
온전히
나=자식으로 살아온 인생
잃어버린 나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IP : 211.246.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9 6:32 AM (121.128.xxx.51)

    그 시기엔 애기 재워 놓고 밤에 독서 많이 했어요.
    시간 나는 대로 틈틈히 샏각 하는 시간 갖고요.
    하루 시간 중에 매일 같은 시간대에 한시간씩 운동 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지속할 수 있는 건 돈내고 운동 다니는게 좋더군요.
    아이 대학 입학 하기전까진 온전한 내 시간을 가지기 힘들어요.
    완전히 자유로운건 아이 결혼 하고 나서 일거예요.
    그것도 내가 자식에게서 독립하고 신경 뚝 끊을때 가능 한거구요
    결혼한 자식 계속 신경쓰고 반찬해서 나르고 전화 기다리고 하면
    자식에다 자식 배우자에게 손자 손녀에게 헤어 나지를 못해요.
    자식 결혼한 다음 예전 처녀시절로 돌아 간듯해서 인생에서 요즘이
    제일 행복해요.
    인생의 경험과 지혜가 내재돼 있고 인생에 대한 긴장감도 없어지고
    적당한 건강과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정말 행복해요.

  • 2. ..
    '17.4.19 6:39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처녀로 쭉 살면 엄청 행복하겠어요ㅋㅋㅋㅋ

  • 3. 첫댓글님
    '17.4.19 7:06 AM (119.64.xxx.211)

    저도 첫댓글님과 비슷한 상황이라 반가워 댓글 달아요.
    남들한테 지금 싱글같다고 얘기하거든요?ㅎㅎ
    저는 아이가 하나인데 이 아이를 독립적인 행복한 아이로 키워야겠다는 게 제 목적이었어요. 그래서 무엇을 해도 오래하고 친구와 놀아도 오래 놀아야 제가 편하니까..그 목적에 맞게 키우는 게 제 육아의 목적이었요.
    제 목적을 위해 애쓴 덕에 아이는 독립적이고 혼자 있는 시간 좋아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아이가 되었어요.
    아이가 자기 세계가 생기니 저도 아이에게 떨어져 제 시간이 주어지더군요.
    하는 일이 있어서 이런저런 궁리하고 책 많이 읽고 낮잠도 자고..
    아이 학교에서 오면 먹을 거 챙겨주고 학원보내고 숙제도 도와주고.
    아이가 있어 행복하고 긴장감도 있고 생활의 리듬도 생기구요.
    첫 댓글님처럼 아이를 키우며 책읽기를 놓지 않은 것. 아이에게 즐겁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준 것은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087 춤바람이 무섭다는데.. 진선미 큰일이네.. 16 춤 바람 2017/04/21 3,024
678086 보수의 품격을 더럽히는 홍준표는 제발 사라져다오 2 제발 2017/04/21 378
678085 와 반찬가게 가서 너무 신나고 왔어요 ~ 20 oo 2017/04/21 14,499
678084 인천 유세 보셨어요? 5 벅차다 2017/04/21 937
678083 공갈젖꼭지 영어로 뭔가요? 7 ... 2017/04/21 4,130
678082 Nll 사실아니면 의원직사퇴하겠다던 사람 4 ㅇㅇ 2017/04/21 728
678081 안철수 TV 광고네요.. 22 .... 2017/04/21 2,083
678080 핑계김에 파란색 옷 하나 사야겠어요^^ 11 ㅋㅋ 2017/04/21 972
678079 중고나라에서 사기당할뻔한것도 신고해도 되나요? 3 ... 2017/04/21 810
678078 울산.부산분들 길 좀 여쭙고 싶어요 2 루미에르 2017/04/21 382
678077 문재인이 치열하게 살아본적 있나요? 49 2017/04/21 2,191
678076 아이 하나와 둘..역시 다르네요. 10 ㅇㅇ 2017/04/21 2,463
678075 여자셋은 아니네요 3 역시나 2017/04/21 1,735
678074 손석희 앵커 오늘 사진 한컷 소개 3 ... 2017/04/21 2,408
678073 40~50억짜리 집은 재산이 어느정도 돼야 살 수 있을까요? 3 ... 2017/04/21 2,875
678072 훌륭한 능력과 자질이라고하면 그 능력과 자질은 뭐라고 생각하시.. 1 아이린뚱둥 2017/04/21 344
678071 문재인 후보를 보면서 2 내가 눈물 .. 2017/04/21 529
678070 워킹맘 부심 ㅋㅋ 1 ... 2017/04/21 1,268
678069 오리목뼈 삶아서 멍멍이들줘도 될까유 6 ㅇㅇ 2017/04/21 1,127
678068 문재인 “전인권씨,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감사해” 23 사람을 생각.. 2017/04/21 2,216
678067 전기건조기 쓰시는 분들 전기세요~~~ 2 조아 2017/04/21 1,689
678066 생방) 실시간 문재인 후보 부평 유세 현장^^ 18 같이봐요~ 2017/04/21 1,459
678065 컴퓨터 마우스 커서가 4 2017/04/21 601
678064 따뜻한 마음을 지닌 대통령을 갖고 싶다. 2 사람 사는 .. 2017/04/21 297
678063 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 또… 文 측 '카이스트 강의 한번 안하.. 31 이런... 2017/04/21 2,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