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은 내가 하는데 나좋아하는건 못먹네요

나는주부다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17-04-18 23:00:03
아이입맛 남편 입맛이 나랑 달라서
내가 좋아하는건 그들이 안좋아하네요.
크림파스타 스콘 유부초밥 미역볶음 등등
물론 내꺼 따로해서 먹으면 되지만 이왕하는거 다같이 좋아하는걸로...내꺼따로 식구들꺼 따로하는게 더 힘드니까. 제 양이 많지않아 내꺼만 따로하면 아무도 안먹고 나만 먹다지쳐 버리게되니까.
결국 하게되는건 그들이 좋아하는 쪽으로..
문득 생각해보니 먹고싶은데 안한지 오래됐네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 밉다 식성다른 느그들.

IP : 69.196.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8 11:06 PM (124.111.xxx.201)

    저도 그랬는데 이제 애들도 다 컸고
    그들이 먹든말든 제가 좋은것도 해요.
    작년에 고구마순 조림, 가지볶음 20여년치 원없이 먹었네요.

  • 2. 포도주
    '17.4.18 11:08 PM (123.109.xxx.105)

    남(남편은 당근 남, 자식도 남)의 욕망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살면 병이 날 것 같습니다.
    적절히 조절하시길.

  • 3. 전 요즘
    '17.4.18 11:15 PM (1.238.xxx.123) - 삭제된댓글

    외출도 약속있는 날만 하고 점심에 집에서 혼밥해요.
    좋아하는 반찬이나 샌드위치 만들어서요.
    오늘은 완전 매콤한 두부조림 만들어 작은 두부 한팩 혼자 꿀꺽 했어요.
    저빼곤 아무도 매운것 안 먹음...
    몇일전엔 짝퉁이삭토스트 했고요.
    매일 귀찮다고 굶 했더니 저녁에 너무도 폭풍식욕이 몰아쳐서....ㅠㅠ
    점심에 좋아하는거 해서 혼자 이삼일 먹어도 될듯요.

  • 4. dlfjs
    '17.4.18 11:24 PM (114.204.xxx.212)

    나 좋은건 낮에 친구랑 먹거나 혼자 먹죠 ㅎ

  • 5. ,,
    '17.4.19 12:00 AM (70.187.xxx.7)

    님 좋아하는 것도 하나씩 늘 하세요. 남편이나 자식이 그런 거 알아주지 않아요.
    나중에 울 엄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이런 개소리나 듣는 거죠.

  • 6. 딱히
    '17.4.19 2:40 AM (69.196.xxx.135)

    희생하는 마음으로 그런건 아니에요.
    제가 주부니까 식구들 먹을 밥은 해야되고 나 좋아하는것만 하면 나머지 식구들이 안먹는데 식구들 굶길순 없잖아요. 딱봐도 먹기싫은거 억지로 깨작깨작하는데 그꼴보느니 그냥 두루두루 좋아하는 음식으로 낙찰하게된거죠.
    누가 저에게 음식좀 해주면 좋겠다 이런생각이 드네요. 이래서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봐서 생일상차려주고 음식해다주면 좋아하나봐요.

  • 7. 어머나
    '17.4.19 6:28 AM (211.200.xxx.3)

    네..그럼요.
    저는 윗분처럼 간단한 진실? 깨닫고 무릎을 쳤어요
    식구들을 위해서는 그들의 입맛에 맞춰 요리를 하고요ㅡ 편식지도 해야하는 아이가 없을경우 예요

    제입맛을 위해서는 낮에 입에 맞는것으로 사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013 남편과 나의네번째아이지만 차이점은 여기계신 모든여성분들이 엄마 17 ㅇㅇ 2017/04/21 2,326
678012 정동영이 안철수 디스하네요 29 .. 2017/04/21 3,544
678011 크리스피도넛에서.. 1 크리스피도넛.. 2017/04/21 932
678010 아로니아 분말. 어떻게 먹어야해요? 그냥은못먹겠어요 5 아자123 2017/04/21 1,361
678009 오래된 차, 자동차보험 자차 안 드는 게 보통이죠..? 5 ..... 2017/04/21 2,713
678008 문재인 온라인 광고 영상 27 1번 2017/04/21 1,075
678007 홍준표 유세장 어떤가요 2 ... 2017/04/21 644
678006 10년도 더된 초콩이 있어요 1 초콩 2017/04/21 751
678005 [정청래 트윗] 박지원씨, 시방 주적하고 3 초5엄마 2017/04/21 763
678004 고딩첫 중간고사..참담.. 13 yy 2017/04/21 3,186
678003 홍준표 핵폭탄 투하 ㅋㅋㅋㅋㅋㅋ 19 레드준표 2017/04/21 4,010
678002 안철수 음해 가짜뉴스? 국민의당이 원인 제공 6 안땡처리 2017/04/21 540
678001 회사 동생의 은근히 무시하는듯한 어조 쌓인거 말하면 속좁아 보이.. 4 ㅇㅇ 2017/04/21 1,524
678000 송민순 사건에 대하여 82쿡 유저들의 선택은!? 31 235 2017/04/21 980
677999 안철수후보님 파격적 TV홍보영상 1탄 23 ㅇㅇ 2017/04/21 1,157
677998 kbs 토론회 직전 문재인..... (엠팍 펌) 26 ........ 2017/04/21 3,350
677997 묵은쌀 어쩌죠ㅡㅡ 7 놔아놔 2017/04/21 1,405
677996 분양권 전매제한 풀렸는데 7천 피 줄테니 팔라하는데 1 2017/04/21 1,429
677995 대입정책 담당자 연락처 2017/04/21 274
677994 네가티브가 아닌 정책을 논했으면... 4 초록 2017/04/21 251
677993 우리 나라 외교부는 친미 매국노라고 생각합니다 5 ........ 2017/04/21 315
677992 이제 유세차량유족 어쩌고 나오면 걍 건너뜁시다! 4 열받네 진짜.. 2017/04/21 404
677991 [황희의원트읫] 적폐의 의미 1 초5엄마 2017/04/21 366
677990 대략 일주일만 참으면 됩니다. 3 안찍박 2017/04/21 820
677989 서울의 큰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5 김장김치 2017/04/21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