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잘하는분들은 타고난건가요
유명식당 요리사나 손맛좋은 분들
이건 타고난 부분이 크겠죠...
잘하시는분에게 물어보니
맛을 상상하는능력을 타고나는거 같다고...
1. ㅇㅇ
'17.4.18 7:44 PM (49.142.xxx.181)음식도 대충 공식이 있어요. 수학도 많이 풀어보다 보면 문제를 보면 푸는 방식이 보이듯이
음식 잘하는 사람은 딱 음식을 보고 맛을 보면 대충 뭐가 어떻게 들어갔는지 알죠..
그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더욱요.2. ..
'17.4.18 8:03 PM (124.111.xxx.201)엄마가 곰손이라 반작용으로 열심히 익혀 잘하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어려서부터 장금이 엄마 솜씨로 단련된 미각과
어깨너머 익힌 감각의 소유자가 많죠.3. 요리는
'17.4.18 8:16 PM (70.178.xxx.237)미각이 제일 큰 요인입니다.
맛을 잘 보면 요리가 맛있어요4. ㅎㅎ
'17.4.18 8:21 PM (119.192.xxx.44)우리가 재능이라고 하는 것들 대부분 노력하면 어느정도 된다잖아요.
저도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었는데 한식부터 ..홈베이킹까지 다 해요.
맛은 아직 자신 없지만 ㅎ5. 흠
'17.4.18 8:34 PM (39.7.xxx.178)뭐 대단한 실력은 아니지만 이젠 이거저거 섞어 볼까 하는 지점들이 있어요
대부분 성공하구요.
많이 먹고 다녔고. 혓바닥은 어려서부터 까다로웠고, 엄마는 바늘귀에 당근채 볶은 거를 꿸 수 있을만큼 음식 말고 요리를 일상적으로 하시던 분이에요. 훈련도 있는 것 같아요.6. 기본 장류가
'17.4.18 8:38 PM (175.253.xxx.162)맛있고 본인이 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면 잘 합니다.
7. ..
'17.4.18 9:12 PM (58.228.xxx.149)엄마가 요리 잘 하신 탓이 큰 듯해요
8. 클라라
'17.4.18 9:20 PM (221.162.xxx.22)타고나면 좋겠지만, 안타고나도 레시피만 있으면 어느 정도는 하죠.
저는 요리 잘 못하지만,
인터넷으로 레시피 검색해서, 한식, 양식, 중식, 이태리식, 프랑스식.... 다 해먹습니다.
레시피가 좋아야 해요. 그 다음은 그냥 따라쟁이.9. 많이 먹어봐야
'17.4.18 9:22 PM (68.129.xxx.149)요리하면서 이 맛이다 하게 됩니다
10. 타고 나는 듯
'17.4.18 9:29 PM (59.15.xxx.87)친정집 딸 4
둘은 잘하고 둘은 못해요.
잘하는 둘은 수라상 수준이고
못하는 둘은 간도 잘 못 맞추는..
같은 엄마 음식 먹고 자랐는데
타고 난게 아니라면 설명이 안되는거죠.11. 미나리
'17.4.18 9:29 PM (1.227.xxx.238)많이 해보고 요리 잘하는 분의 충고를 잘 새겨 들어야 합니다. 제 친구는 요리책 쓸만한거 한권만 파더라구요. 따라해보고 입맛에 맞춰 살짝 변형해줘요.
12. ..
'17.4.18 9:36 PM (125.132.xxx.163)좋은 재료
간단 조리
끝~13. 하면 눌어요
'17.4.18 9:55 PM (59.6.xxx.151)근데 문제지 풀어도 왜 틀렸는지 알아야 하듯이
재료가 무슨 맛을 내고, 불조절을 배우는 거라 하면 는다고 하는 거고요
미각과 후각이 예민한 사람들이 있긴 하죠
전 먹는게 뭐 중요해 하던 사람인데
먹보가족의 대장질을 오래 하다보니
외식의 주된 이유도 요리 아이디어? 때문이고
어디서 뭘 먹어도 왜? 어떻게 요리했는지 자동탐색합니다
그러니 늘더군요14. ᆢ
'17.4.18 10:16 PM (112.162.xxx.98)좋아해야하고 많이 해봐야하고 맛있다는 곳 찾아가서 먹어보는 경험도 중요합니다
15. 민들레홀씨
'17.4.18 10:24 PM (63.86.xxx.30)음식을 먹어보고 어떤 양념류가 들어갔나 파악하는 능력...음식맛이 극대점이 아닐때 어떤 양념을 더 넣으면 될지를 가늠하는 능력...재료들끼리의 궁합...불의 세기 조절...등의 파악이 가능하면 음식맛은 괜찮은 듯 해요...
오븐에 넣더라고 Bake로 할지 broil로 할지...둘다 이용해서 하면 어느 시점에서 바꿔줘야할지..등등...감각과 경험과 지식이 총동원되는 어려운 작업인듯 해요...16. 잘한다는 얘기 많이듣는데
'17.4.18 10:26 PM (180.69.xxx.24)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요인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에요
그래서 재료가 부족해도 그냥 하고, 처음 해봐도 하고, 재미있을 거 같으면 하고..
그렇게 하다하다 보면 실력도 쌓이고 손도 빨라지고
후다닥 차려내어도 대충 까이거~17. ....
'17.4.18 10:31 PM (125.186.xxx.152)일단 입맛이 예민해야죠.
그 담엔 노력이 쌓여야하고요.18. 왕초보
'17.4.18 10:33 PM (221.140.xxx.204)요리 잘하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19. 완소서
'17.4.18 11:25 PM (39.7.xxx.23)노력하면 어느수준까지는 충분히 가능해요
양념에 대한 이해와 넣는 순서만 이해해도 일단 기본 잡히구요
더 중요한건 맛있는거 많이 먹어봐야되요
...
머리가 좋긴해야되요.,.20. 흠...
'17.4.19 12:21 AM (121.172.xxx.223)타고 난것도 어느정도 있는것 같구요
많이 해보고 많이 먹어보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실험정신(?)이 있어야지 음식 맛이 좀 더 업글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가족중에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이 있으면 음식 솜씨가 좋아지는 경우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