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 하신분 계신지요?

고민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17-04-18 16:42:40

제나이 50인데 계속 생리 과다로 빈혈수치가 많이 낮아요 철분제 먹고 있구요.

이번달은 정말 쓰러질 정도로 어지럽고 혈덩이도 장난 아니라ㅠㅠ 할수없이

생리 중인데 다니는 산부인과 갔어요.

원래 근종이 3센티 였는데 4센티로 커졌고, 근종을 제거하기에 위치가 안좋다고,

자궁적출, 또는 미레나를 하라고 하시네요.. 생리 과다만 아니면 살거 같은데..

우선 미레나 해 보고 안좋으면 적출 하자고 해요.. 자궁이 너무 위쪽에 있다고 그러구요

미레나를 하면 양이 줄어 든다고 하는데 생리는 꼬박꼬박 하면서 양은 줄어 드는 건가요?

아님 게시판 검색해 보니 부정출혈은 있을수 있겠지만, 계속 생리대 하신다는 분도 있어서,

다음주 월요일에 하기로 하고 왔는데 고민이네요..ㅠㅠ

IP : 175.193.xxx.1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8 4:48 PM (59.15.xxx.86)

    한 6개월은 조금씩 묻어나기도 하는데
    그러다가 어느새 생리가 없어집니다.
    저도 7센티 정도 근종이 있었는데
    2번 미레나 하고나서 크기도 많이 줄어들고
    빈혈도 저절로 정상이 되었지요.
    적응만 잘하면 되는데...
    부작용 겪는 분들도 많이 있대요.
    잘 되셨으면 좋갰네요.

  • 2. 이게
    '17.4.18 4:48 PM (121.190.xxx.146)

    케바케 인 거 같긴 해요.
    어쨌든 저는 삼년정도 됐는데 지금처럼 생리양이나 기간이 안정적으로 되기까지는 좀 시간 걸린 듯 해요.
    일단 양은 정말... 정말 매우 줄어요. 그런데 생리 기간은 줄지 않았구요.

    생리통도 좀 줄구요. 원래 피임약 먹으면 생리통 줄거든요.
    사람마다 아프다는 사람도 있고 결국 적응 못하고 비싸게 수십만원 주고 해서 빼는 사람도 있는데
    한 육개월 정도 적응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좀 참아보시면 (저도 처음에는 이상하게 왠지 뻐근한 느낌이더라구요. 느낌인건지...) 확실히 생리양은 급격히 줄어듭니다.
    근데 초반에는 거의 그 생리인 듯 아닌듯 혈이 나오는 기간이 막 2주..... 그렇기도 했어요.
    꼬박꼬박 합니다.


    만약 저처럼 그렇다면, 한나패드 팬티라이너 한 묶음 사셔서 그거 사용해주시면 좋아요. 여기저기 추천 많이 했네요. 할인할 때 삼만원 어치 사서 삼년 씀;;;;

  • 3. wjsms
    '17.4.18 4:59 PM (121.171.xxx.92)

    저는 아픈곳은 없고 피임목적이고 미레나 10년 넘었는데 너무 편해요. 미레나 할때쯤 생리대 하고 반나절만 지나면 짓물러서... 피부가 문제였거든요.
    처음에는 6개월정도 부정출혈처럼 피가 계속 비치고 해서 힘들었는데 6개월지나서 부터는생리 거의 없ㅇ요. 생리대가 얼마인지도 모르고 살아요.
    일년에 피곤하면 서너번정도 핏빛이 살짝 비치는 정도지만 팬티에 묻어나는 정도예요.
    원래 생리통도 심했는데 생리통없고, 피부 안 물르고 저느 너무 편해서 좋아요.

  • 4. 3년
    '17.4.18 5:03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저는 자궁선근증이여서 미레나 했고 3년 지났는데요 생리통 없고 가끔씩 부정출혈은 있어요. 생리기간 일주일정도 팬티라이너에 묻는 정도네요.

  • 5. ll
    '17.4.18 5:15 PM (70.187.xxx.7)

    미래나 지난 십년 간 두번 그러니까 5년마다 교체를 했는데요, 원래 생리기간이 일주일이라서
    저는 대부분 5일 또는 7일을 했는데 그 양이 확 줄은 셈이에요. 길게 했어도 출혈양이 확 줄은 셈이에요.
    그러니 얇은 패드로 충분히 가능. 그 이후 3일 이렇게 할 때도 있었고요. 암튼, 임신 걱정 없고 아주 편해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으나, 저는 십년 넘게 하는 동안 체중 증가 전혀 없었어요. 잘 먹는 편인데 장이 나빠서 화장실을 자주감.

  • 6. 저요
    '17.4.18 5:28 PM (110.70.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4센치
    빈혈로 미레나한지 8개월째 에요
    팬티라이너로 가능한데 한달씩 피가 나오네요ㅜㅜ
    이것도 미쳐요
    근종 수술하는게 나을것 같은데
    직장에 육아에 엄두가 안나요ㅜㅜ
    몸무게는 거의 비슷한데
    엉덩이 배가 도톰해진 느낌이에요

  • 7. ***
    '17.4.18 5:57 PM (175.223.xxx.138)

    제가 생리양이 너무 많아서 일주일중 둘째날에는
    외출을 못할 정도였어요.
    미레나 십년동안 두번 바꾸면서
    했는데요
    양이 거의 작은패드로 3일사용할 정도로 확 줄어서
    편하게 보냈어요
    부작용도 없었구요.
    양 많아서 고민이시면 추천합니다.

  • 8.
    '17.4.18 6:03 PM (118.34.xxx.24)

    저랑 비슷한 증상이네요.
    저는 빈혈 심해서 일상이 넘 힘들어서 미레나 한지 이제 한달 되었어요.
    수면 마취하고 시술 ? 해서 한 30만원 들었구요.
    아직 가끔 배가 살살 아픈데 좀 기다리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외에는 만족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500 서울 무주택자가 50프로넘을까요? 8 ㅠㅡㅡ 2017/06/04 1,854
694499 말주변좀 늘려주려면 스피치 학원? 6 2017/06/04 2,001
694498 靑 "김상조 후보자, 국민 납득할만한 수준 해명&quo.. 24 납득된다. 2017/06/04 2,092
694497 황교안이 봉인한 세월호 7시간.. 문서공개 소송제기한다 7 민변소송 2017/06/04 2,138
694496 고1 아들 영어모의고사 조언좀 7 해주셔요 2017/06/04 1,577
694495 개별난방과 지역난방 난방비 차이가 많이 나오나요? 9 질문 2017/06/04 1,421
694494 노무현의 시대가 왔습니다 8 . . . .. 2017/06/04 1,331
694493 아버지 근육염 관련이요 5 병원 2017/06/04 857
694492 63빌딩보다 큰배가 몇초만에 침몰할수있다니 ㅎㄷㄷ 1 바꾸자 2017/06/04 1,484
694491 다주택 중과세 도입하면 안되나요 49 답답 2017/06/04 3,186
694490 가방하나만 봐주세요.ㅎㅎㅎ 19 111 2017/06/04 3,494
694489 칼질하다가 손톱 절반을 베었는데 병원기야되나요? 14 ㅜㅜ 2017/06/04 5,979
694488 마석에 사시는 분들 채송아 2017/06/04 530
694487 치매환자 국가책임제만큼 시급한게 정신질환자 국가책임제인듯.. 9 ... 2017/06/04 967
694486 학원강사 시급 어떤가요? 6 2017/06/04 3,727
694485 돈 부족하고 몇년 더 기다려야 돼도 무조건 아파트가 답일까요? .. 4 내집장만 2017/06/04 1,942
694484 초등6학년 과학,사회,국어도 중학과정 선행필요한가요? 12 더우니 2017/06/04 2,142
694483 mbn은 박선규 엄청 사랑하네요. 11 뱀의혀 2017/06/04 1,818
694482 무한도전 보니... 26 ㄴㄴ 2017/06/04 5,318
694481 이니실록 24일차, 25일차 26 겸둥맘 2017/06/04 3,460
694480 세종시 살기 어떤가요? 5 ... 2017/06/04 4,285
694479 혹시 천왕보심단 이란 약 드셔보신 분 계세요? 5 ... 2017/06/04 1,386
694478 김상조 교수님 팬심으로 20 소년의 미소.. 2017/06/04 2,778
694477 부동산 폭등 거의 장난 세력 입니다. 58 그린 2017/06/04 14,571
694476 층간소음 가해자(?) 입니다 그런데 너무 억울해요 18 가해자 2017/06/04 5,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