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이상 미혼녀들은 삶의 동기부여가 뭐죠?

ㅊㅊㅊ 조회수 : 4,235
작성일 : 2017-04-18 16:41:14
무슨 낙으로 사세요?ㅁㅁㅁㅁㅁㅁ 요즘 삶의 낙이 별로 없는데
IP : 223.62.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30대 기혼녀 인데요
    '17.4.18 4:43 PM (118.44.xxx.239)

    30대 기혼녀도 삶의 동기부여 ? 그런거 없어요
    그냥 태어났으니까 살긴 살아요
    그런데 참...참...재미 없어요
    다만 하루 하루 충실하게 살려고 하긴해요
    그 충실의 의미가 다들 다르겠지만
    뭐 태어났으니깐...

  • 2. 30대 초반 미혼녀인데
    '17.4.18 4:46 PM (223.38.xxx.159)

    어차피 최순실 장시호처럼 돈 많아서 쌓아두고
    막 쓰면서 즐겁게 살지 않는 이상
    낙은 없는듯요

  • 3. ...
    '17.4.18 4:46 PM (115.21.xxx.247)

    50인데 너무 재미난게 많고도 많아요~~

  • 4. 50대님
    '17.4.18 4:47 PM (118.44.xxx.239)

    그 재미난 거 풀어봐주세요 저도 따라하면 재미있어 질까요?

  • 5. ...
    '17.4.18 4:48 PM (203.228.xxx.3)

    나가는돈은 혼자살아도많고 ㅜㅜ 돈벌어야 하는 의무감으로 꾸역구역 살아요

  • 6. ss
    '17.4.18 4:50 PM (58.102.xxx.103) - 삭제된댓글

    잠시 잠깐의 감각적인 낙이라면 무수하게 많지요.
    맛있는 게 당길 때 수시로 먹고, 드라마 보며 재미 느끼고,
    좀더 길게 지속되는 낙이라면 책 읽고 음악 듣고, 공연 보고, 운동하는 게 있고요.
    더 길게는 사랑하는 가족을 때때로 만나는 것도 낙이고요.
    좀더 거시적인 낙이라면,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를 추스르는 거요??
    매번 실패하더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하거나, 더 나은 삶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보거나,
    근본적으로 유한한 시간을 어떻게 의미있게 채울지 고민하거나.
    호르몬 과다로 감정 기복이 심하던 20대 초반만큼 삶이 역동적이진 않지만,
    아직 삶이 단조롭다고 투덜대긴 이른 나이죠.

  • 7. ---/
    '17.4.18 5:15 PM (110.70.xxx.144) - 삭제된댓글

    전 40대는 아직 아니고 가까운데.
    남친이랑 맛있는거먹고 영화보고 예쁘게 꾸미고 ㅎㅎ 쇼핑도 하고 그런거.
    직업은 학교라 학생들이랑 논문쓰고 평가받고 학계에 기여하고. 자기발전하고. 자기작품도 하고 발표도 하고 일 겸사 외국가고 외국가서 다른문물 구경하고 영감받고.
    세상에 도움될만한 사람되려 노력하고 멋있는여자 되려하는거요.

  • 8. -/-/
    '17.4.18 5:17 PM (110.70.xxx.144) - 삭제된댓글

    항상 새로운거 먹어보고 새로운곳 가보고 새로운것 보고 새로운 사람 만나보려 노력하고 나이들수록 선입관 없애고 아이처럼 될수있게 노력해요.

  • 9. ...
    '17.4.18 5:47 PM (125.128.xxx.114)

    일단 일을 하는건 필수인것 같구요, 요새는 별로 재밌는건 없지만 회사일을 함으로써 누구랑 이야기하고 세상돌아가는거 좀 배우고 돈이 들어오니까 제일 큰 의미를 부여해요. 다른 재주 없으니 최대한 건강 잘 유지해서 회사 오래오래 다니는게 제1의 목표이고, 그러고 나면 운동해서 건강하게 체력 유지하고, 번 돈으로 맛잇는거 해 먹고 사고싶은거 사고 여행다니고 그러죠. 이만하면 된듯요

  • 10. 삶의 의미
    '17.4.18 6:42 PM (119.56.xxx.27) - 삭제된댓글

    태어났으니 사는거고 살려면 행복하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겠고 그러나 현실은 입에 풀칠하기도 바쁨 때되면 가는게 인생이다 이런인생 저런인생이 있으나 정답은 없으며 마지막 모든길은 다들 하나뿐이다? 너무 거창한가요

  • 11. ....
    '17.4.18 7:20 PM (118.222.xxx.121)

    저 좀 많이늦게 결혼했어요
    종교를 , 불교에 관심생겨 주말 법문듣고 명상모임 참여하고..명상많이하면 외로움 안생긴다고해서 좀..
    자식도없고 돈많아 뭐하랴 나한몸은 먹고살고 작은아파트살곳해결되어서 돈은좀관심없었고
    늙어폐끼치면안된다고 운동하고
    좀 좋은음식먹고
    혼자살아야하고 유산없어 퇴딕후 돈벌려면 뭐해야하나 고민하고 ..
    사람대신동물에게정주고..

    결혼안했으면 불교명상 이쪽으로 ...해탈이나 이런건 못해도 외로움에 지쳐 이상해지긴싫어 마음수련,닦기,위빠사나? 이런거찾아다녔을듯

  • 12. ..
    '17.4.19 1:08 AM (110.70.xxx.56)

    일하는거 재미있어요
    돈이 좀 모이면 맛집이나 여행다니는것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850 오늘의 유세현장 스케치! "조응천 이재정 의원님 고맙습.. 4 신명나는 승.. 2017/04/18 674
675849 우리집 누수가 아닌 외벽쪽 누수로 판명이 났는데요.. 1 은근한 마력.. 2017/04/18 1,927
675848 보통 간식 뭐 준비해가시나요~ 7 아정말 2017/04/18 1,780
675847 5년을 매일 뉴스에서 볼텐데..얼굴보고 뽑을랍니다. 15 .... 2017/04/18 1,121
675846 안철수가 이길거같으니까 문지지자들이 그렇게들 깍아내리는거죠 30 ㅇㅇ 2017/04/18 828
675845 문재인 전주 유세 인파 짤.GIF 4 원거리 2017/04/18 1,612
675844 안철수 딸, 기부금 덕분에 펜실베이니아대 입학? 33 ㅇㅇ 2017/04/18 2,716
675843 어제 시조카 여행 데리고 가자는 남편 글 후기에요. 34 ㅠㅠ 2017/04/18 6,034
675842 집에서 패딩 세탁 하시는 분 6 새봄 2017/04/18 1,916
675841 칠푼이 대통령시절의 코미디 같은 실화 꺾은붓 2017/04/18 999
675840 안철수 교수된게 실력보다 정책적 고려 가능성크다 6 봉이안선달 2017/04/18 630
675839 지난주 동행 맹인쌍둥이 키우시던분 4 ... 2017/04/18 1,430
675838 전자제품 옥션등 오픈마켓 구매 3 갑자기 2017/04/18 454
675837 더 플랜.. 완전범죄를 알려주는 거 아닌지 3 ㅇㅇ 2017/04/18 545
675836 사람 만나면 기 빨린다는 분들은 60 kai 2017/04/18 37,887
675835 인쇄물에 여러개의 금액이 섞여있을때 특정 숫자를 몇개인지 셀 수.. 엑셀 고수님.. 2017/04/18 233
675834 남편이 골프치면 와이프도 배우는게 좋을까요 8 !! 2017/04/18 2,170
675833 선관위에 전화했어요.^^ 5 ㅠㅠ 2017/04/18 1,014
675832 지금 부산 문재인 캠프 와있어요 5 유능한 정숙.. 2017/04/18 1,154
675831 펌)문재인과 개들.jpg 18 표정이~ 2017/04/18 2,231
675830 안철수후보님 임신 출산 지원정책도 발표 하셨네요 9 예원맘 2017/04/18 514
675829 골프 프로가 하는 말이.. 7 루체아 2017/04/18 3,063
675828 긴급공지)))) 1번가 5월9일까지 배송 차질없을 것 ㅋㅋㅋ 5 무무 2017/04/18 813
675827 결혼반지 대신 뭘 하면 좋을까요? 9 ^ㅡ 2017/04/18 1,771
675826 월급이 안올랐어요 3 .. 2017/04/18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