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월 연휴 시댁에 며칠 있어야 할까요..

아이두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7-04-18 14:39:56

시댁과 저희 집은 편도 4시간 거리고요.

명절, 부모님 생신, 중간에 2번 정도 더 해서 평균 2달에 한번씩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설과 3월에 한번씩 다녀왔네요.


이번 4월 30일이 시어머님 생신이에요. 당연히 내려가는데... 그 뒤가 연휴네요.

남편은 2일에만 휴가를 내고,. 4일에는 출근을 해야 한대요. (저는 다 쉬고요)


아이가 어려서 (15개월) 잠자는 시간에 맞춰서 이동해야 해서 이동시간은 무조건 아이가 밤잠을 자는 밤 10시예요.

밤 10시에 출발해서 새벽 2시에 도착하는 일정이고요.


일단 내려가는 건 29일(금) 밤에 출발해서 29일 새벽 2시에 도착. 확정이고요.

올라오는 게 문제인데요...


저는 1일(월)날 밤 10시에 출발해서 오자. (시댁에 토, 일, 월을 있는 것)

남편은 자신이 휴가를 냈으니 2일(화)날 밤 1시에 출발해서 오자. (시댁에 토, 일, 월, 화를 있는 것)


제 맘은 반반이에요...

귀여운 손자도 자주 못보시니....좀 있어볼까 싶기도 한대... 그래도 실질적으로 금요일에서 가서...수요일에 오는 셈인데-_-; 이건 너무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막장 시댁은 아니고... 그냥 평범합니다....

단지 아이를 케어해주지 못하시고..(허리가 아파서 안지도 못하세요 그냥 눈으로만 보심, 간식 챙겨주거나 밥 먹이거나 등등의 일도 못하심, 제가 바로 옆에 계속 붙어 있어야 함) 남편이 아이 케어하는걸 조금 못마땅하게 여기시고 (우리 아들 시키지 마라..이런 뉘앙스 ㅋㅋ), 그렇다 보니 제가 하루종일 아이를 봐야 해서 조금 힘들어요.

집에서는 남편이 아이 엄청 잘 봐주거든요..


그냥 일년에 몇 번 안되니 참을까요...아니면 조금 정색하더라도 날짜를 줄일까요....




IP : 118.33.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18 2:48 PM (49.142.xxx.181)

    이번에 한번 양보 해드리고 다음번에 뭐 하나 양보 받으세요..

  • 2. 공감
    '17.4.18 3:00 PM (110.140.xxx.179)

    이번에 한번 양보 해드리고 다음번에 뭐 하나 양보 받으세요..22222

    남편도 자기 부모 한번 풍족하게 보고 오고 싶은가보죠. 우리 여자들이 힘들때 친정부모 떠올리듯이...

  • 3. 연휴에
    '17.4.18 3:13 PM (110.70.xxx.175)

    친정은 안 가세요? 전 결혼 14년차인데 결혼초 5년중도는 원글님과 같은 생각으로 시댁에 오래 있었더니 몇 년 지나고나서는 시댁은 당연하게, 친정은 내가 몇번 더 얘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서 그냥 비슷하게 해요~ 시댁 한번 가면 그 다음엔 친정가고, 5일 연휴중에서 2일은 시댁, 3일은 친정(시댁에선 저도 제가 다 해야하거든요. 설거지며 아이 돌보는거며.. 힘들어서 시댁에 더 오래 못 있는다 했어요) 가고.. 이런식으로 해요. 저희도 평범한 시댁이에요. 그리고 부모님댁에 자주 가고싶으면 아이들 데리고 혼자 다녀오라고 해요. 저도 직장인이라서 주말에 쉬고싶어서요. 남편은 시댁가서 누워서 티비만 보다오니깐. 저희도 편도 4시간 걸려요~

  • 4. 원글
    '17.4.18 4:28 PM (118.33.xxx.141)

    친정은 근처라서 굳이 연휴 아니어도 갈 수 있거든요. 저희 친정엄마가 일주일에 한두번 아이 하원 시켜주셔서 저희 집은 자주 오가기도 하시고요.
    윗분들 말씀대로 이번에 한번 양보하고...다음번에 양보받아야겠네요.
    아 ..
    체력이나 좀 충전해서 가야겠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453 여기 전주 유세중 22 정권교체 2017/04/18 1,508
676452 유세현장사진만 비교해봐도 방송발표지지율 잘못된거 아닌가 싶어요 14 대구아줌마 2017/04/18 1,178
676451 선거유세 영상보면 안철수 지지율이 35이상 나온다는게 17 대선 2017/04/18 1,526
676450 주식관련해서요.사드관련주 3 주식 2017/04/18 577
676449 안지지자분들 오프라인에서 좀 뛰세요 제발. 41 ㅇㅇ 2017/04/18 1,401
676448 대구 유세사진 보니까 폭망이네요. 18 ㄷ구 2017/04/18 3,539
676447 금태섭 "새정치 강령안 설명 자리에 안철수도 있었다&q.. 4 ㅁㅁ 2017/04/18 656
676446 문지지자들 갈수록 가관이구만 34 이거이겅 2017/04/18 932
676445 펌)문재인 전주유세 상황 ㄷㄷㄷ...jpg 30 어머나! 2017/04/18 11,152
676444 집에서 영어공부 하시는 분들 계세요 3 ::: 2017/04/18 1,329
676443 철학관 믿다가 인생 폭망한 사연이라 그런 거 안 믿어요 14 // 2017/04/18 5,387
676442 안철수 대구 유세사진 25 ㅇㅇ 2017/04/18 3,239
676441 부산 광안리 2박3일 아기여행팁 부탁드려용 8 돌멩이 2017/04/18 814
676440 광주전남지역 교수 232명, 安 지지선언 30 .... 2017/04/18 1,828
676439 헉~안철수 황제이사 접대..비행기값만 1억 13 도덕성빵점 2017/04/18 1,443
676438 文지지 단체, 선거법 위반 의혹…文측 法따라 엄정대처 21 그카더라 2017/04/18 714
676437 노트북 포맷하는 방법 간단히 알려주실수 없을까요??? 2 dd 2017/04/18 1,847
676436 문빠와 스머프 /이정렬 전 판사 2 고딩맘 2017/04/18 539
676435 공기청정기 하루종일 돌리시나요? 3 공기청정기 2017/04/18 1,656
676434 전 안철수 개인적으로 이희호여사님 녹취록사건이 대박이라고 생각해.. 17 양심불량 2017/04/18 1,703
676433 안후보의 이해안되던 행동이 이제야 이해되네요 2 자각 2017/04/18 1,171
676432 햄스터가 아파요 2 5 아~ 2017/04/18 936
676431 하나님 계시로 고수익..투자는 헌금" 200억 .. 4 샬랄라 2017/04/18 753
676430 우리 지역 학교선생님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10 ㅎㅎ 2017/04/18 3,113
676429 어제 제주일정 미루고 빈소 방문해서 오해를 풀었음에도 네거티브 4 문까 여러분.. 2017/04/18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