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친정 엄마랑 백암 온천 갑니다.
멀어도 엄마가 가고 싶어하셔서 가기로 합니다.
그냥 가도 먼 길이더군요,
가는 길에 들를 만한 곳 있을까요?
첫날 가는 길에 쉬엄 쉬엄 가고 저녁에 온천하고
둘째날 불영계곡이랑 성류굴 등 주변 관광 좀 하고 온천하고
셋째 날 고속 도로 타고 돌아올까 합니다.
주변 좋은 관광지나 맛집 소개도 부탁드려요,
엄마가 아파서 많이 걷지는 못하십니다;;;;
연휴에 친정 엄마랑 백암 온천 갑니다.
멀어도 엄마가 가고 싶어하셔서 가기로 합니다.
그냥 가도 먼 길이더군요,
가는 길에 들를 만한 곳 있을까요?
첫날 가는 길에 쉬엄 쉬엄 가고 저녁에 온천하고
둘째날 불영계곡이랑 성류굴 등 주변 관광 좀 하고 온천하고
셋째 날 고속 도로 타고 돌아올까 합니다.
주변 좋은 관광지나 맛집 소개도 부탁드려요,
엄마가 아파서 많이 걷지는 못하십니다;;;;
거기백암온천이 성류굴이랑 불영계곡과는 좀 거리가있어요. 한시간 넘게 걸립니다 울진이 좀 길게 뻗어있어서요. 백암을 가시는거면 후포리가 가까이 있습니다. 울진 쪽으로 방향을 잡으시면 덕구온천이랑 불영계곡 성류굴 죽변항 쪽으로 보실수있는데요. 맛집은 울진북면쪽 통나무촌 막국수 맛있어요. 백암온천쪽은 제가 잘몰라서 후포리쪽으로 한번 검색해보세요. 불영사가 많이 알려진 고찰인데 삼십분정도 숲길을 걸어야해요. 차도 운행할겁니다 조은 여행되세요~
온천 물이 좋아요
저는 저녁에 도착해서 한번만 온천 했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도 한번 더 했더라면 생각이 들어요
바닷가에 가서 대게 먹는 코스도 넣어 보세요
저희는 가는 길에 안동 영주 넣어서 하회 마을
부석사 봉정사 등 사찰과 월영교라는 다리
천원지폐에 있는분이 만든 서원도 좋았어요
안동 한우 맘모스 제과 가서 빵 먹은것도 기억에 남아요
후포리는 차로 20분이면가고요
대게가 많이나는곳인데 요즘도 대게가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저도 가을에 한번씩가서 놀다옵니다
검색해보시면 글 있을 거 같은데....
저번에 댓글 한 번 달았던 기억이 ^^;;
진짜 멀긴 멀더라구요. 게다가 그 쪽으로 가까이 가서는 길이 엄청 꼬불고불. 예전 대관령 길 저리가라 할 정도로요. 대신 가을 풍광은 끝내준다 하더라구요.
저는 일단 가는 길에 영주 들렀어요. 부석사 좋아하는데 부석사는 못 가고, 무섬마을이라고 외나무 다리 있는 마을이 있는데 오붓하니 좋더라구요. 근데 아마 관광철에는 사람 엄청 많을 거에요. ㅎㅎ
영즈에 중앙식육식당이라고 소갈비살 파는 곳 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아니면 부석사 근처시라면 냉면 유명한 집도 있구요 정도너츠도 맛있구요.
영주에서 점심 먹고 한 군데 정도만 들렀다 가시면 백암 도착이죠.
그런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수 있으니, 너무 늦게 출발하지는 마세요. 한 세시쯤에는 출발해야 해지기 전에 도착....;;;
백암온천 물은 정말 좋더라구요. 온천 저녁에도 하시고 아침에도 또 하세요~~~~
성류굴 가봤는데 좋더군요. 물이 있는 동굴은 처음이었는데 참 신비롭고 예뻤어요.
꼭 가보세요.
그런데 무릎이 혹시 너무 안 좋다거나 하면 ... 고려해보세요. 입구가 굉장히 좁거나 낮은 곳이 더러더러 있는데 어떤 아줌마 한 분은 정말 울면서 간신히 빠져나가심;;;; 허리가 안 좋다 하시더라구요.
다들 친절한 정보 감사합니다 ^^
엄마 모시고 잘 다녀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