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정리중인데 한숨이 나와서요..
안방 붙박이장도 전부 제옷이고 옷방 행거 두줄에서 한줄도 전부 제옷.. 남편옷은 다 꺼내도 행거 한줄..
막상 잘 입는건 백화점 매대나 블로그 인터넷에서 산 싸구려 니트나 요즘 수미수미에 꽂혀서 죄다 니트류만 사서 입고 있는데 어쩌다 처녀적 선본다고, 결혼식 간다고 큰맘먹고 백화점 정매장에서 산 정장들이랑 직장다닐때 입느라 비싸게 산 정장자켓.. 이런게 살때는 기십만원 주고 샀는데 진짜 몇번 안입고 모셔두고 있어요. 모양도 전부 기본형이라 언젠가는 입겠지 하고 한번도 안 입은게 7,8년 되어가고요.
처녀때 산 쪽밍크 코트도 예쁜데 못 입겠고 비싸게 준 손정완 보티첼리 모그 타임 이런거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과감하게 버릴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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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옷 어떻게 버리세요?
화요일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7-04-18 11:02:02
IP : 125.131.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ㄱㄱㄱ
'17.4.18 11:05 AM (124.56.xxx.219)글 올리신걸보니 아직은 아니고 5년후쯤 버린다에 500원겁니다~저두 그랬거든요. 그동안 옷장은 미어터져 정작 입을건 없는 악순환이죠
2. ..
'17.4.18 11:06 AM (61.81.xxx.22)일단 중고나라에 싸게 올리고
안팔린거
아무리 비싸도 버려요
몇번 비싼거 손 부들거리면서 버리니까
옷 살때 몇번 생각하고 사요
산 가격 생각하지말고
짐이다라고 생각하세요3. ..
'17.4.18 11:10 AM (183.99.xxx.111)중고나라나 지역카페 맘카페에 먼저 파시는거랑
지역장터모임에 나가서 직접 파는것
아니면 아름다운가게에 가서 기부하세요.4. 안입는건
'17.4.18 11:11 AM (121.161.xxx.59)결국 끝까지 안입게 되더라구요
그냥 헌옷수거함에 버리세요
아까워도 어쩔수 없음
옷은 오래되면 그냥 버려야함5. 음
'17.4.18 11:27 AM (211.114.xxx.77)어차피 버릴거라고 작정한 옷이면 비싼옷이든 싼옷이든 생각하면 안되요.
저는 하나를 사더라도 비싼거 사자 주의라서 비싼옷들인데. 하나사면 하나 버리자... 생각하고 있어요.6. 버렸어요
'17.4.18 11:34 AM (114.204.xxx.212)결국은 버리게 될걸 괜히 안고 있ㄴ느거더라고요
아무리 비싸도 7,8년이면 팔순없고 드림 정도로 내놓아도 되지만 귀찮아서 그냥 버려요7. 노을공주
'17.4.18 11:46 AM (27.1.xxx.155)기부하세요. 저는 2년기준으로 손안댄옷들은 다 팔고 남은건 기부해요. 그릇 컵같은거두요..양많으면 와서 가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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