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살기도 이렇게 힘든데

결혼은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7-04-18 00:23:12

혼자살기도 너무 힘들어요

특히 살림할게 너무 많아요

청소 빨래 요리 집안정리...

해도해도 끝이 없어요

혼자사는데 뭐 할게 있냐 고도 하시겠지만

저는 밥은 제가 꼭 해서 먹거든요

하루 세끼 다요..

그래서 그런지 이틀걸러 장봐야하고

아직 솜씨도 없어서 요리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왜 이리 집안일 이거저거 사소하게 할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결혼해서 가정꾸리고 아이키우기는 얼마나 힘들고 바쁠까 싶습니다

 

IP : 222.110.xxx.2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4.18 1:07 AM (175.223.xxx.144)

    제말이요.

    전 그래서 독신결정했어요.

    전 제 몸뚱아리 하나 챙기기도 벅찬데

    남편 자식 시댁챙길 자신이 전혀없음.

  • 2. ..
    '17.4.18 1:10 AM (192.162.xxx.129) - 삭제된댓글

    아직 노하우가 안 생겨서 그래요.
    쉽게 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죠

  • 3. ㅇㅇ
    '17.4.18 1:23 AM (47.148.xxx.26)

    일이 손에 익어서 빨라지면 그리 힘들지 않아요

  • 4. ..
    '17.4.18 1:46 AM (122.32.xxx.151)

    음.. 전 결혼해서 애도 하나 있는데 왜 별로 일 많은걸 모르겠죠?? ㅡㅡ;;;
    게으른건가 싶다가도 할일 다 하며 사는거 같은데. 집도 모델하우스처럼 깨끗하대요 (청소 매일은 안함)
    식사를 간단히 먹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남편은 집에서 밥 안먹고) 요령이 중요한거 같아요
    이상하게 맨날 집안일 하느라 바쁘고 이것저것 하느라 쉴새없는 친구가 있는데
    집도 별로 안 깨끗하고 주방도 너저분한데 가만 보면 부엌에서 맨날 무슨 장아찌 담그고 뭘 삶고 지지고 볶고 별거 다 하더라구요

  • 5. 수퍼맨
    '17.4.18 1:53 AM (183.109.xxx.87)

    혼자살면 시간에 쫓겨하는일 거의 없잖아요
    애 하나 일때보다 애 둘 이면 더 요령생기고 손 빨라져요

  • 6.
    '17.4.18 1:55 AM (211.36.xxx.221)

    맞아요 결혼하면 남편이 도와주지않는한은 곱하기노동이기다립니다

  • 7.
    '17.4.18 2:18 AM (182.172.xxx.33) - 삭제된댓글

    난 자식 남편 없이 혼자 편하게 사느것도 복이다 생각해요 짱 좋음

  • 8. 먹는
    '17.4.18 5:36 AM (38.75.xxx.87)

    먹는데 너무 많은 투자와 집착을 버리시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요. 너무 먹는것에 집착하는 사람들 보면 무식해 보이기도 하구요. 제가 아는 많은 건강하고 운동잘하고 날씬한 사람들, 하루 3끼 먹는 사람 없어요. 아침을 아주 잘먹고 점심 잘먹고 저녁 스킵하던지 점심은 무조건 샐러디만 먹던지 등등.

    또 건강식 하면 요리시간 오히려 줄어들어요. 대체로 야채는 스팀해서 먹게 되고 아침부터 밥, 국 먹지는 말아야 ... 아침에는 그레인이나 너트 및 유제품 등 한식에서 섭취하기 힘든 재료들을 먹을 수 있는 좋은 식사시간이죠.

  • 9. 바빠요
    '17.4.18 5:46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내 가정안에서 일은 기본에다
    양가부모님들의 생신,각종 경조사,명절,양가 죽은 조상 제사,모임,
    자식들 입시 생활...........사는게 완전 정신없어요.
    게다가 불치병 걸린 가족,장애를 가진 자식이 태어나면 엄마는 혼이 쑥 빠져서 살아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 많으면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게 많은데 돈이 없으면 돈까지 벌어야
    되니까 한마디로 개고생.
    내 엄마,옆집 아줌마,먼저 결혼한 친구가 사는 모습이 곧 미래의 내 결혼모습이죠.

  • 10. ....
    '17.4.18 8:12 AM (114.204.xxx.212)

    그러니 여자가 맞벌이 하며 애 키우고 살림하는게 어렵단거죠
    일은 다 여자몫으로 되기 쉬워서요 내가족, 양가 어른들 눈치에 대소사 명절 제사 끝없어요
    남자들이 완전히 바뀌거나 , 보육시설이 잘 되지 않는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316 노량진 공시생들 안타깝네요. 6 에휴 2017/04/19 3,463
676315 2017년 4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7/04/19 672
676314 내 삶의 가장 우선순위가 무엇인가요? 2 2017/04/19 1,367
676313 헐~박근혜, 삼성 이재용에게 '손석희 갈아치우라'외압 1 미친 ㅇ 2017/04/19 1,101
676312 아버지가 52년생이신데 못배워서 그런지 말이안통하고 고집이세고... 11 아이린뚱둥 2017/04/19 3,247
676311 남편 질문 2017/04/19 670
676310 2012 대선 때 사진이예요 3 2012 2017/04/19 1,226
676309 2012년 대선때 가장 섬뜩했던 어느 아주머니 인터뷰 25 midnig.. 2017/04/19 6,555
676308 문재인의 사람....[훈훈한 이야기] 31 파란을 일으.. 2017/04/19 1,508
676307 미국생활 10 년차 느낀점 28 .. 2017/04/19 23,542
676306 인생에서 피해야할 사람 특징 뭐가있다 보시나요?궁금요.. 4 아이린뚱둥 2017/04/19 2,522
676305 쌀과 현미가 섞여있는데 쌀만 빠르게 골라내는 방법 아시는분?ㅠ .. 4 Tsdf 2017/04/19 908
676304 세월호 관련해서 왜 거짓말하세요? 59 선거법위반 2017/04/19 2,959
676303 광주 중학생 문재인 성대모사.youtube 7 .... 2017/04/19 849
676302 이해찬 의원 트윗. jpg 28 허걱이네요 2017/04/19 3,717
676301 작금의 상황에 대한 전우용의 일갈 11 midnig.. 2017/04/19 1,157
676300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말 4 2017/04/19 1,155
676299 얼굴 전체보톡스인 더모톡신이요 가격대어떤가요 잘될 2017/04/19 815
676298 사람관계에서 뭘(?) 잘 모르면 왜 은근히 아래로 보고 무시하나.. 5 ..... 2017/04/19 2,947
676297 한번씩 남편을 두들겨패고 싶은 욕구가 올라와요 2 . 2017/04/19 1,474
676296 중도나 보수가 문재인을 싫어하는 이유? 34 야채맘 2017/04/19 1,916
676295 [단독] 청와대, 총선 직후 안랩 도우려 삼성에 압력 10 밀크 2017/04/19 925
676294 아이 중간고사때문에 못자고 있어요. 3 날돌이 2017/04/19 1,835
676293 문재인 가짜 단식 주장한 안캠에 “후폭풍” 33 에휴 2017/04/19 3,707
676292 Ted 강연 보시는분... 4 ted 2017/04/19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