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이라 아직 아직 이해가안가는데 죽고못살아 결혼을 했는데

미혼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17-04-17 21:43:41
너무싫다
이 사람때문에 미치겠다
이런글 많이 봐요
물론좋다는분들도 있는데
이건 이해되는데

전자가 이해가 안되요
분명 너무좋아서 헤어지지못해 결혼을 했을건데 말이예요
IP : 174.205.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7 9:42 PM (218.157.xxx.214) - 삭제된댓글

    안 집, 박집 까보자
    촌집 말고 도시집으로 응?

  • 2. 그건
    '17.4.17 9:47 PM (223.62.xxx.41)

    사랑이 변하니까요

  • 3. ㅇㅇ
    '17.4.17 9:48 PM (49.142.xxx.181)

    살다보니 지겨운거죠 뭐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고..

  • 4. ......
    '17.4.17 9:58 PM (114.202.xxx.242)

    누가봐도 그 남자랑 결혼하면 결혼생활 순탄하게 살긴 틀린 남자라 주위 친구 부모, 동생,친척, 지인들 모두 말리는데 결혼했어요. 남자가 자유로운 영혼인데다가, 춤을 워낙 좋아해서 중남미까지 가서 춤이랑 음악 와인을 3년동안 그나라에서 배워오고, 세계여행은 벌써 한번이나 해본 경험있는 남자였구요. 그러다 보니 워낙 문화적으로나 미각적 음악적, 예술적인 수준은 엄청나게 높은 남자였고.. 인간적으로 남자 사람 자체만 보면 매력 폭발하는 그런 남자는 맞는데..자기만의 시간이 많이 필요한 남자랄까...
    그런 남자랑 결국 죽지못해서 잡아서 결혼하더군요. 심지어 그 남자가 그전에, 너는 나랑 결혼하면 불행해질꺼라고 말해줬는데도 괜찮다며 울며불며 외국까지 쫓아가서 잡아서 결혼했어요. 친정부모 반대는 덤이였구요. 여자도 좀 평범한 타입은 아니여서, 적당히 돈벌고, 성격 무난하고 평범한 남자니까 적당히 매칭해서 결혼해서 살수 있는 타입은 아니였던거 같구구요.
    , 거의 일년의 반이상이 싸움이예요. 일단 생활스타일이 너무 안맞고. 제3자가 봐도, 어울리기 힘든게 많아보이죠.
    그냥 보면 너무 좋아 미치겠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좋다보니 같이 살긴해야하는데, 서로가 감당이 안되다 보니 그 인간때문에 미치겠다는 말이 육성으로 튀어나오는거겠죠. 애증이라고 표현하기도 뭣하고. 그런 것이겠죠.

  • 5. 인간관계
    '17.4.17 10:09 PM (123.215.xxx.204)

    다 마찬가지 아니던가요?
    어느날은 부모도 미웠다 자식도 미웠다
    자기자신이 미운날도 있는데 부부도 마찬가지죠
    어느날은 없으면 죽을것 같고
    어느날은 있어서 죽을것 같고
    지지고 볶으면서 사는거죠

  • 6. ....
    '17.4.17 10:25 PM (59.15.xxx.86)

    남친과 남편은 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다른 인간이라는...ㅠㅠ

  • 7. 결혼의 허상
    '17.4.17 10:35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죽고 못살아 하는 결혼은 생각보다 적어요.

  • 8. 결혼은
    '17.4.17 10:57 PM (74.75.xxx.61) - 삭제된댓글

    현실이니까요. 연애 할 때는 맛있는 거 먹고 재미난 거 구경 다니고 좋은 데만 다니면서 좋은 얘기만 나누니까 상대방에 대해 좋은 감정이 들기 쉽죠. 성적인 호기심도 많고요. 근데 결혼해서 살아 보면 집안일, 돈 관리, 시댁 상대, 아이 출산과 육아, 갈등이 생길 건수가 너무 많아요. 저도 죽고 못살아 반대하는 결혼했는데 십 이년 지난 지금은, 하루는 이혼하고 싶고 하루는 그냥 죽고 싶고 오늘은 파업선언 했어요. 직장에는 그래도 나가야 하지만 집 안에서는 주부 아내 엄마 당분간 파업!

  • 9. 결혼은
    '17.4.17 11:01 PM (74.75.xxx.61)

    현실이니까요. 연애 할 때는 맛있는 거 먹고 재미난 거 구경 다니고 좋은 데만 다니면서 좋은 얘기만 나누니까 상대방에 대해 좋은 감정이 들기 쉽죠. 성적인 호기심도 많고요. 근데 결혼해서 살아 보면 집안일, 돈 관리, 시댁 상대, 출산과 육아, 갈등이 생길 요인이 너무 많아요. 저도 죽고 못살아 반대하는 결혼했는데 십 이년 지난 지금은, 하루는 이혼하고 싶고 하루는 그냥 죽고 싶고 오늘은 파업선언 했어요. 직장에는 그래도 나가야 하지만 집 안에서는 주부 아내 엄마 당분간 총파업!!

  • 10. 가족을
    '17.4.17 11:45 PM (221.127.xxx.128)

    생각해 보세요

    미치도록 싫고 뜻 안 맞을때가 있잖아요.

    그리고 이꼴저꼴에....실망도 많고 서로 말실수도 많이하고....

    정말 지지고볶으며 미운정 고운 정 들고 사는데...결론....

    사랑해서 결혼하면...제 경우는요.정말 사랑이예요.

    좀 밉다가도 사랑하니가 다 지나갑니다...그리고 언제까지나 내게 가정 소중한 사람이고요

    정말 가족이죠

  • 11. ..
    '17.4.18 2:40 AM (70.187.xxx.7)

    돈 없으면 비참하게 살아도 이혼 못해요. 결혼은 부모가 돈 대줘 하겠으나, 이혼은 본인 능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728 안캠에서 세월호 단식가지고 시비 건 거 너무 웃기지 않아요? 11 qas 2017/04/18 690
675727 집안에 자식 다섯명이있으면 꼭 어떤직업을 하게만들고싶으신가요?궁.. 13 아이린뚱둥 2017/04/18 1,758
675726 단독] 대선 개표분류기, ‘V3 백신’ 사용... ‘부정 개표 .. 22 2017/04/18 1,394
675725 12시 라디오 뭐 들으세요? 5 사월 2017/04/18 900
675724 문후보가 보고 있는 책이 백석시집 맞죠? 7 힘내라민주당.. 2017/04/18 749
675723 펌 - 안철수 일자리 웹툰 봤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1234 2017/04/18 1,004
675722 투표의 기준을 이렇게 해도 좋은 사람뽑을수 있을까요? 유권자 2017/04/18 222
675721 비도 오고 보글보글 라면 끓일까요? 2 군침라면 2017/04/18 721
675720 어느 사진기자가 본 안철수와 문재인 33 무난하다 2017/04/18 3,114
675719 카레샤브샤브 맛있는지 1 ㅇㅇ 2017/04/18 414
675718 세상이 빨리 바뀌고잇다?많이바뀌고있다? 뭘로아시나요?기술제품??.. 아이린뚱둥 2017/04/18 289
675717 제19대 대통령선거 관련 불공정 보도 인터넷언론사 조치 5 ... 2017/04/18 396
675716 20년전의 교통사고의 기억... 4 교통사고 2017/04/18 1,151
675715 전우용 트윗-빙삼옹께서 불같이 노하실 만하네요... 13 고딩맘 2017/04/18 1,539
675714 安 측 "문재인 세월호 단식, 가짜 단식 아니었나&qu.. 55 ........ 2017/04/18 1,971
675713 표창원 트윗, "박지원 대표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8 어둠의문사모.. 2017/04/18 1,551
675712 혹시나 하고 전자책 구매해봤는데, 너무 비싼 거였네요 4 그냥 2017/04/18 887
675711 박지원 "문재인이 되어야 한다"...'문모닝'.. 4 더팩트 2017/04/18 708
675710 스피치 대회 혹시 자녀가 나가보신분 계시나요? 3 알려주세요... 2017/04/18 640
675709 50대 직장인 향수 추천부탁드려요~~ 9 향수 2017/04/18 2,076
675708 박지원씨 정말 몰랐나요?? 10 dd 2017/04/18 1,352
675707 北한, 안철수 비난, 진보-민주세력에 의한 정권교체 지지 11 그카더라 2017/04/18 501
675706 안철수의 천안함 유가족건은 정말 심각하네요 25 ㅇㅇ 2017/04/18 1,499
675705 ㅋㅋㅋ 노회찬씨가 심상정후보 네가티브좀 해달라고 13 익명이요 2017/04/18 1,851
675704 아픈 아들의 소원을 들어준 안철수 6 예원맘 2017/04/18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