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 시술후

ll 조회수 : 5,610
작성일 : 2017-04-17 21:24:41
자궁선근종 때문에 생리양이 많고 빈혈이 있어
빈혈약 챙겨먹는 것도 지겹고 생리양 많아
불편해서 오늘 병원 가서 미레나 시술 해버렸어요.

개인 병원은 보험 안 해준다 해서 보험된다는
조금 큰 병원에 전화로 문의후 방문해서 했어요.
질 초음파로 자궁 상태 보고 시술했는데
자궁이 두꺼워져서 미레나 삽입시 엄청 아팠고
오래 걸렸어요. 못 참을 정도는 아녔고요.
아팠을텐데 잘 참았다며 진통제 놔주냐고 묻던데
전 미레나 삽입시에만 아팠고 그후엔 아무렇지 않아
그냥 왔어요.

전 이물감이나 이런 거 전혀 없고 이틀치
약 처방받은 거 먹어서 그런지 배 아프고
허리 아픈 증상 없어요. 다만 머리가
땡기는 것처럼 두통이 살짝 생겼다 말았다 해요.
제 몸이 잘 적응해서 지긋지긋한 생리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IP : 211.243.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4.17 9:31 PM (175.112.xxx.180)

    맨 처음 넣을 때는 아팠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두번째, 세번째 넣을 때는 죽다 살았네요.
    중간에 안하겠다고 하는거 간호사랑 의사랑 겨우겨우 달래가며 시술했어요. 다음엔 폐경 무렵이라 안할건데 폐경 아니라도 안하려고요. 너무 아파서.
    넣고 나서도 회복실에서 한참 있었어요. 토하기도 하고

  • 2. 3년차
    '17.4.17 9:32 PM (223.38.xxx.67)

    저도 님과 유사한 이유로 미레나 한지 3년되었어요. 한마디로 신세계 입니다. 단점도있지만 장점이 더 커요. 이젠 생리시기가 다가와도 두렵지 않아요.

  • 3. 저도 선근증. 빈혈ㅠ
    '17.4.17 10:12 PM (118.32.xxx.69) - 삭제된댓글

    일반 루프와는 다를까요?
    10여년전 루프했다가 안맞아서 몇달 못하고 제거했던적이 있어 고민중입니다.
    폐경되려면 10년은 남았는데 선근증으로 인한 빈혈로 또 여러증세가 나타나고..에휴..

  • 4. ...
    '17.4.17 10:21 PM (220.75.xxx.29)

    아 저 한 10년전에 루프 했다가 출혈이 몇주 가서 그냥 제거했던 사람인데 이번에 근종때문에 미레나 했구요 한달반 정도 됐는데 출혈 없고 배 편안하고 그러네요. 몇달간 부정출혈 있을 수 있다고 경고를 미리 들었고 예전 루프때 경험이 있어서 각오했었는데 이번 미레나는 적응이 쉽군요.

  • 5. ll
    '17.4.17 11:37 PM (211.243.xxx.142)

    118.32님. 선근종 더 커지기 전에 도전해 보세요. 전 둘째 문제와 부작용 땜에 고민하다 넘 늦게 했더니 미레나 기구 넣을때 잘 들어가지 않아 꽤 고생했거든요. 루프는 해본적 없도 미레나가 처음인데 이 정도면 진작 할 걸 그랬다 싶어요. 그 어마어마한 생리양 땜에 둘째날엔 패드 한 시간에 한번씩 갈아야 했거든요. 루프를 보완한 게 미레나니 루프보딘 낫지 않을까요?

  • 6. 미레나
    '17.4.18 1:05 AM (122.37.xxx.75)

    저도 같은 병명으로 미레나 한지 벌써4년?쯤
    되가네요
    저는 질염도 자주오고,분비물도 많아
    걱정 많이 했는데,
    꾸준히 유산균및 영양제 장복해서인지
    아직까진 큰 부작용 없고 너무 편하고 좋아요
    ㅅ놀러가거나 시댁갈때 생리 겹치면
    대박짜증에 생리통도 심해서 삶의질이 훅 떨어졌었는데
    지금은 생리기간이 언젠지도 모르게
    지나가요.
    생리통에서 해방되어서 넘 좋구요
    놀러갈때 생리 스트레스 안받아서 좋고

  • 7. ll
    '17.4.18 8:15 AM (211.243.xxx.142) - 삭제된댓글

    혹리라도 질염 등 이강이 오면 유산균과 영양제 꼭 챙겨먹을게요. 아직까진 소변 보고 닦을 때 묻어날 정도의 출혈 있지만 심각하진 않네요. 전 금요일 생리 끝나고 주말이라 월요일 시술하러 간건데 늦은 거라네요. 이미 배란 준비중이라고..그렇다면 담 생리 때 생리를 오래 할 수도 있다네요. 그러니 미레나 시술하실 분은 생리 끝나자마자 가세요.

  • 8. ll
    '17.4.18 8:16 AM (211.243.xxx.142)

    혹리라도 질염 등 이상이 오면 유산균과 영양제 꼭 챙겨먹을게요. 아직까진 소변 보고 닦을 때 묻어날 정도의 출혈 있지만 심각하진 않네요. 전 금요일 생리 끝나고 주말이라 월요일 시술하러 간건데 늦은 거라네요. 이미 배란 준비중이라고..그렇다면 담 생리 때 생리를 오래 할 수도 있다네요. 그러니 미레나 시술하실 분은 생리 끝나자마자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502 같은 사주 같은 인생의 특이한 케이스 5 ... 2017/04/18 3,948
675501 안철수는 기적이 맞는 듯 173 ㅡㅡ 2017/04/18 16,174
675500 문재인TV 문재인 나이트 라이브 mnl 3 대박 2017/04/18 749
675499 똘똘 뭉친 민주당 넘 분위기 좋아요 12 코댁 2017/04/18 1,462
675498 안철수 유세하러다닐때 옆에 이쁜여자는 누군가요? 7 궁금 2017/04/18 4,100
675497 유세차 사고 사실은 이랬군요. 가짜뉴스 또 걸렸네요 14 대응3팀 2017/04/18 3,819
675496 (식물인테리어꿀팁)보는 것만으로 '힐링'을 선사해 줄 '식물 인.. 9 ㄷㄷㄷ 2017/04/18 2,002
675495 강남 세브란스와 강남 성모병원 치과병원 2 ??? 2017/04/18 881
675494 강아지 노래진 이빨은 치석제거 외엔 방법 없나요. . 2017/04/18 824
675493 분리 수거 민망해요. 18 쓰레기 2017/04/18 9,999
675492 박지원이 큰 웃음 주네요. 31 수퍼문 2017/04/18 3,273
675491 먼저 이사하고 잔금처리해도 될까요?? 8 전세살이 2017/04/18 1,964
675490 전라도 여행 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13 지리산 2017/04/18 2,153
675489 민주당 분위기 엄청나게 바뀌었네요 34 ... 2017/04/18 9,946
675488 뭐 이런 그지같은 오피스텔이 있죠? 3 2017/04/18 1,643
675487 왜 외국인들에게 걔네들 얘네들 이럴까요? 3 ㅇㅇ 2017/04/18 857
675486 육포 추천바래요(식품첨가물 적게 든 걸로) 6 2017/04/18 1,874
675485 뭐야..우병우무죄에요?? 6 ㅋㅈ 2017/04/18 2,188
675484 혼자살기도 이렇게 힘든데 7 결혼은 2017/04/18 2,497
675483 박그네는 왜 지 애비가 6 이 이 나라.. 2017/04/18 1,256
675482 미국 센터너리대학교 아시나요? 3 첨들어봐 2017/04/18 2,534
675481 안철수는 박근혜를 따라하는 건지...도대체 헸갈리네... 9 파란을 일으.. 2017/04/18 860
675480 12년에도 문재인 굉장하지 않았나요? 26 확실하게 2017/04/18 2,229
675479 동생 출산 선물하려는데 어느정도 해요? ㅇㅇ 2017/04/18 443
675478 살면서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되시는거 어떤거 있으신가요? 5 아이린뚱둥 2017/04/18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