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쓰고는 불편해요.

동구리동구리 조회수 : 11,229
작성일 : 2017-04-17 16:48:47
기본정리 잘하시는분 보내달라고 했더니 정리는 정리지만 물건을 죄다 배치를 바꿔놓으셨어요.
집은 깨끗해졌는데 묘하게 불편하고 마음에 안들어요.
안건들여도 되는 부분까지 정리 하셔서 그런지 몰라도 기분이
안좋네요. 아무리 빈공병같은거라도 집주인이 놔뒀으면 놔두고
그 외에것을 치우는게 보통아닌가요?
다 재활용쓰레기통 아님 쓰레기통 들어가있어서 마음이 불편해요.
이거 제가 미리 말했어야했나요?
IP : 223.62.xxx.4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7 4:50 PM (221.167.xxx.125)

    미리 이렇게 저렇게해라 알려줘야 해요 말 안하니 알아서 치우죠

  • 2. 공병은
    '17.4.17 4:50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정리 대상 1순위 아닌가요
    미리 말하지 않으면 당연히 그런거 부터 버리죠

  • 3. ....
    '17.4.17 4:51 PM (116.41.xxx.111)

    아주 디테일하게 지시하세요. 말로만 하지 말고 미리 워드작업해서 지시하고 드리세요.
    그리고 중요한 건 꼭 기재하시구요.

    회사일도 두루뭉실하게 말하고 제대로 일 안한다고 말하는 선임들이 있어요.
    대충해도 괜찮으면 대충 지시하면 되고.. 디테일하게 까다로운 사람은 디테일하게 설명해야죠.
    남 쓰는 일이 어디 내 맘 같나요? 그러니 깐깐한 사람은 몸이 죽어나는 거죠. 본인이 다 해야하니깐요

  • 4. ...
    '17.4.17 4:5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말을 안 해주면 공병이 쓰레기인지 주인이 일부러 둔 건지 어찌 아나요?
    궁예 도우미를 쓰거나 직접 하셔야 할 듯. .

  • 5. 도우미
    '17.4.17 4:54 PM (123.215.xxx.204)

    ㅎㅎㅎㅎㅎ
    도우미 도움받으면
    내살림이지만
    내살림 아닌것처럼 느껴지는데
    오래 같이 하다보면
    것도 적응돼서 내살림 같아집니다
    전 꼭 이거는 지켜야된다 아니면
    다 맡겨둡니다
    전문가 수준이라 다들 만족하는데
    제가 예민하다면 저 스스로 해야겠죠
    일일이 간섭하면 오래 같이 못할테고
    다 맡겨두면 내스트레스가 있을테니
    이것만은 지키고싶다 싶은것
    몇가지만 말해두세요

  • 6. ...
    '17.4.17 4:5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당연히 미리 얘기해야죠

  • 7. ...
    '17.4.17 4:54 PM (121.168.xxx.194)

    도우미가 필요한게 아니라.. 궁예가 필요한 분이네

  • 8. 정리잘하는분부탁했담서요
    '17.4.17 4:57 PM (39.7.xxx.222)

    그럴거면, 그냥 깨끗하게만 해달라고 하세요.
    정리전문가가 보기엔 님네 집이 죽은 공간같았나봐요.
    저도 첫날 수납전문가가 와서 방 배치를 바꾸는데
    조금 기분 나빴거든요. 근데 지내다보니 그게 낫더라고요.
    그 후엔 그냥 유지하고 삽니다.
    공병은 말 안하면 다 버려요. 미리 얘기하세요.

  • 9. ...
    '17.4.17 5:01 PM (183.101.xxx.64)

    안버렸음 또 그런것도 알아서 못하는 센스없는 도우미라고 일일이 말해줘야버리냐고 글올리실분도 있겠죠

  • 10. ...
    '17.4.17 5:12 PM (59.29.xxx.42)

    어느정도 이해됨.
    근데 참고 지내다보면
    만족하게됩니다.
    내가하는것보단 백배낫고
    내가하긴 힘들죠.
    괜한 고집만 내려놓으면 몸이편해집니다.

  • 11.
    '17.4.17 5:24 PM (14.39.xxx.192)

    어떤건지 알아요. 궁예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런 가사도우미 안 만나보셨나봐요. 그 분들께는 정말 일일이 다 말씀드려야 해요. 쓰레기통 외에 아무 것도 버리지 말아달라고요.

  • 12. ..
    '17.4.17 5:26 PM (124.111.xxx.201)

    도우미는 점쟁이가 아니에요.
    남 마음을 어찌 읽고 행동하나요?
    도우미 바꾸고 제일 힘든게
    그 일일이 다 지적해서 부탁해야 하는거죠.

  • 13. 원하는걸
    '17.4.17 6:02 PM (49.1.xxx.183)

    리스트로 적어서 도우미에게 보여주세요
    도우미는 점쟁이가 아니예요 222

  • 14. 미리 말하셔야 합니디
    '17.4.17 7:14 PM (59.6.xxx.151)

    정리를 잘하는 사람 찾으셨다면서요
    위치도 그대로, 버릴 것도 그대로면 정리가 아니죠
    보통 가사일 해주셔도 미리 뭐뭐 어떻게 해달라고 하셔야 해요
    저는 거의 청소만 맡기는데 예를 들면 욕실 같은 경우는 하루는 락스 써서 해주시라 하고 하루는 스팀 청소기 로 해주시라 하는 식으로 부탁해요
    사람마다 살림 스타일이 다르니 말 안하면 알 수가 없을거 같은데요

  • 15. 말씀하세요
    '17.4.17 9:09 PM (49.174.xxx.243)

    도우미 아주머니가 관심법까지 해야하나요?
    쓸공병인지 안쓸공병인지까지 주인마음 투시 못하지요.

    그아주머니 입장에선 정리 잘하는사람 구한다해서
    말끔하게 죽어라해놨더니 이글보면 황당할듯요.

    나한테 익숙하지 않아도 깔끔할건지
    내편한디로 좀 너저분해도 먼지없이 청소만 원하는건지
    확실히 전달하세요.

    그리고 공병들....두면 청소해도 티도 안나죠.

  • 16. ㅋㅋ
    '17.4.17 10:40 PM (125.132.xxx.171)

    수많은 도우미와 시터를 써본결과
    센스가 있는 사람들은 집주인 살림을 어디까지 건드려야하고 어디까진 건드리면 안되는지 그 선을 잘 알아요
    꼭 센스 없는 분들이 일 잘한답시고 집안을 확 갈아엎어놓는다지요 ㅡㅡ
    위에서 궁예 운운 하시는데 일잘하시는 분들은 진심 궁예같이 해두십니다. 아마 집주인 입장에서 사고를 하기때문에 가능한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ㅎㅎㅎㅎ

  • 17. ㅇㅇ
    '17.4.18 1:14 PM (49.142.xxx.181)

    정리의 기본은 필요없는 물건들을 버리는거예요.
    버리지 않고서는 완벽한 정리가 안됩니다.

  • 18. ...
    '17.4.18 1:15 PM (1.227.xxx.251)

    정리 정돈 특기인분 찾았다면서요
    정리해달라..하면, 쓰고 안쓰는 물건 구분해서 버리는걸 해달라 한거에요. 구분하는것까지 맡긴다는 뜻이죠.
    청소만 해달라. 는 내가 버릴걸 구분해놓으면 그것만 버려요.
    정돈까지 맡기셨으면, 정리한 후 남은 물건으르분류해 제자리를 만들어주는거구요.
    도우미가 이렇게까지 잘 안해주는데 싫으면 기준을 원글님이 정하세요. 정리 정돈 청소 기준.

  • 19. ㅇㅇ
    '17.4.18 1:16 PM (49.142.xxx.181)

    요위에 ㅋㅋ님은 일 잘하시는 분은 궁예같이 잘하는게 아니고
    일 잘한다는 정의를 본인 맘에 맞춰 정하시는거죠.
    ㅋㅋ님이 일 잘한다고 생각한 그 도우미가 다른 집에가면 일 못한다는 소리 듣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마음을 다 어떻게 아나요?
    집주인 입장이 한두명이 아니고 아롱이 다롱이입니다.
    혼자만 집주인인줄 아시나 ;

  • 20. ....
    '17.4.18 1:32 PM (203.244.xxx.22)

    제가 쓰는 분은 너무 그대로 두셔서 청소한 티가 안나더라구요^^;;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려야하는데...
    사실 살림 어느 정도 해본 분들이라면 있는 센스가 있어서 이정도는 아닐거야 했던 부분도
    제 기대와 어긋날 때도 참 많아요.

  • 21. ㅇㅇ
    '17.4.18 1:35 PM (116.33.xxx.189)

    윗님 수납 전문가 분들은 어디서 찾나요? 저희집은 배치좀 바꿔도 좋으니 누가 정리좀 해주심 좋겠네요..

  • 22. ㅡㅡ
    '17.4.18 2:36 PM (175.253.xxx.177) - 삭제된댓글

    ㅋㅋ 걍 쓰지마슈

  • 23. wii
    '17.4.18 2:42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옷장 정리같은거 하고 싶으면 미리 양해를 구하시던데. 정리해도 되느냐고.
    불편한 부분은 말하면 되죠. 여긴 어떻게 해주고 공병도 어디둔건 버리지말고 어디에 두는건 버려라. 일 못하는 사람이 쓰기 힘들지 일잘하는 사람은 조율 쉬워요

  • 24. 의욕과잉
    '17.4.18 2:46 PM (203.238.xxx.63)

    의욕 과잉인 분들이 가끔 있어요.
    대부분은 주인에게 물어보고 하는데 가끔 주인을 가르치려 하는 분들이 있어요.
    자기가 주인이 아니고 주인을 돕는 역할이라는 걸 잊고, 마음대로 하죠.
    전 제가 직장 다녀오는 동안에 도우미 오시는데요,
    지금 도우미 아주머니와 오래 돼서 잘 적응은 했지만, 가끔 살림 위치 바꿔놓으시면 제가 주말에 한번 다 뒤집어요. 그럼 다음번엔 있는 위치에서 정돈만 하시더라구요.
    조용히 다른 분 고르세요.

  • 25.
    '17.4.18 3:27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의욕과잉이란말이 좀 이상하네요
    ㅋㅋㅋ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사람쓸 능력이 안되는 사람들은 사람 쓰면 안됩니다.

    보아하니 원글 살림도 걍 그런듯한데 앞으론 혼자하세요.

  • 26. 불쾌하신것
    '17.4.18 3:30 PM (59.13.xxx.141)

    이해하지만 애초에 정리잘하는 사람 찾으셨기 때문인거죠.
    보통 도우미는 절대 물건 안옮기고 정리 안해요. 그냥 있는 자리 그대로 두고 그 물건 피해서 청소만 하고 심지어 못쓰는 종이 같은것도 함부로 안버리던걸요. 그런데 님은 정리를 잘하는 도우미를 필요로하셨으니 나름 역할을 하려 했던것 같은데요

  • 27. 원글
    '17.4.18 4:23 PM (223.62.xxx.16)

    공병이 뭐였냐면 진짜 흰색 플라스틱 통이었어요. 저는 세제를 덜어쓰는지라 세제바구니안에 세제통같은 디자인의 플라스틱통에 스티커 붙여서 사용하거든요. 마침 세제 새로 부어놓지 않아 병이 비었는데 그게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있더군요. 대충 분위기 보면 알텐데 너무 자기위주란 생각이 들었어요. 전선, 장난감, 매트 배열, 화장품 싹 바꾸어놓으셨는데 이거 제가 다 말해야하는 부분이었는지 당황스럽네요

  • 28. 이구 힘드시겠어요
    '17.4.18 4:42 PM (118.221.xxx.39)

    도우미 구하실때 이미 정리를 잘 하는 분을 원했고,.
    아마 파견업체에서도 그부분 정확하게 공지하고 자신있는 분이 배치되었을거여요
    그리고 도우미 분도 정리를 중심으로 일하고 계실듯하고,, 아마도 처음이라 더 열심히 일하고 계실텐데..
    서로 기분나쁘지 않게 잘 의논하시고 정리해야 할듯합니다.
    알아서 해주는게 제일 힘들어요..
    사람맘을 들여다 볼 수도 없고 어쩌겠나요..
    콕콕집어 이렇게 해달라고 하셔야 할듯요

  • 29. ~~
    '17.4.18 4:43 PM (221.141.xxx.151)

    저도 그런 기분 알아요... 알아듯게 얘기하시고 그냥 해야할일을 알려주세요. 어려워 할 필요 없구요...

  • 30. ㅋㅋ
    '17.4.18 4:49 PM (110.70.xxx.5)

    궁예냐고 발끈하시는거보니 도우미분들인가.
    그런 센스있는 분들은 어딜가도 일잘해요
    원래 회사에서도 착하고 머리나쁘고 일열심히 하는 사람이 최악이에요 ㅡㅡ 글쓴님 도우미는 보니 안하느니만 못하게 해놨는데... ㅎㅎㅎㅎ 저런분들 특징이 머리 안쓴다 그리고 내살림인줄 착각한다 이거 두가지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064 "안철수쪽 사람들이 와서 묘역 비워 달라 했다. &qu.. 4 사실은 2017/04/18 464
676063 문재인 1번가 쇼핑몰 대박이네요~~ 17 검색창 2017/04/18 2,493
676062 금태섭 '새정치 강령안 설명 자리에 안철수도 있었다' 15 ..... 2017/04/18 713
676061 문재인 Today. 4. 18. 광주 집중유세 10 파란을 일으.. 2017/04/18 694
676060 [문재인 광화문 유세] '국민이 더 이상 촛불을 들지 않아도 되.. 6 국민의 정권.. 2017/04/18 483
676059 손석희의 압박면접과 저널리즘 원칙 1 고딩맘 2017/04/18 533
676058 문재인후보 조문당시 상황 13 ㅇㅇ 2017/04/18 1,690
676057 北매체, 안철수에 견제구…"차악선택 주장은 동족대결 책.. 8 ... 2017/04/18 371
676056 문재인 세월호3주기 분향소 스케치(펌) 악수시러 2017/04/18 435
676055 웃겨요 2 .. 2017/04/18 342
676054 '문재인 유세차량'이 아니라 '유세물품 납품차량' 12 고인의 안타.. 2017/04/18 1,049
676053 국민의당은 더 이상 호남인들을 지역감정의 노예로 비하하지말라[오.. 8 차별첼폐 2017/04/18 474
676052 인간유형중 제일 열받는 유형은 어떤유형인가요? 10 아이린뚱둥 2017/04/18 1,632
676051 안철수측. 포스터. 로고송 논란에 반색 27 그러하다 2017/04/18 1,665
676050 아귀도 흰살 생선에 속할까요? 4 양희부인 2017/04/18 516
676049 CJ E&M 혼술남녀 조연출 사망... 3 .. 2017/04/18 2,678
676048 뒷담화에 대한 기준과 판단.... 1 ..... 2017/04/18 950
676047 금태섭 페북글에 대해 윤영관님 페북에 글올리셨네요 13 예원맘 2017/04/18 978
676046 홍준표 “집권하면 여론조사기관 2곳 폐쇄하겠다” 10 고딩맘 2017/04/18 837
676045 펌)전세계 투표에 51%유행한다더니 진짜 였네요 13 무조건 수개.. 2017/04/18 1,596
676044 인생이 허무하네요 2 에겅 2017/04/18 1,791
676043 본인이 갖고싶은 능력 딱 하나가 있다면? 12 2017/04/18 1,525
676042 더플랜 상영관! 5 ㄴㅅ 2017/04/18 529
676041 어떤 제복이나 작업복을 입어도 경력자 포스가 나는 문재인의 옷빨.. 2 패완얼 2017/04/18 575
676040 일본어나 영어 라디오 드라마 질문이요.. 4 00 2017/04/18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