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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 심한 예비시누이 어찌 대응해요?

...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17-04-17 14:28:06

제 남자친구에게는 간섭이 심한 누나가 있습니다.

성격 상 주변인 모두를 휘둘러야 직성이 풀린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멀리 산다는 것, 그래서 자주 못 봅니다. 


최근에 알았는데,

저희 둘 사주, 궁합 핑계로

저 몰래 남동생 선자리까지 따로 구했더라는....


대꾸할 가치도 없어서 무시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은근히 기분 나쁘고, 앞날이 살짝 우려스럽습니다.


이정도는 시댁의 초반 갑질로 여기고 넘어가야 하는지요?


남자친구는 누나의 저런 행동을 혐오하고 있고 인연끊을 생각도 하고 있는데,

그건 너무 극단적이고요.


현실적으로 이런 집에 시집가면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강하게 나가기?

아니면 그냥 무시하기?



IP : 175.209.xxx.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어지기로...
    '17.4.17 2:30 PM (110.47.xxx.207)

    남동생 선자리까지 구할 정도라면 애초에 그 집안에는 발을 들이지 않는 것 외에는 달리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 2. ㅇㅇ
    '17.4.17 2:30 PM (49.142.xxx.181)

    그러거나 말거나 아닌가요? 남친이 연까지 끊을 작정이라는데 원글님은 그냥 모른척 하심 될듯

  • 3. ㅇㅇ
    '17.4.17 2:35 PM (49.142.xxx.181)

    근데 그 시누이가 또라이면 님 자녀들중에도 닮을수도 있어요. 잘 생각해보시길...
    또라이가 아니고서야 당사자인 남동생이 볼생각이 없다는 선을, 심지어 사귀는 여친도 있는 상태에서
    자기혼자 주선하는게 말이 되나요? 정상적 성인이라면 불가한일..
    당사자가 안보겠다 하면 그 뒷수습을 어쩌려고요..
    남매나 고모는 혈연적으로 매우 가까워요. 원글님이 모르는 남친의 성격중에도 저런 똘기스러운 면이 있을수도 있고
    나중에 태어날 자녀에게도 나타날 확률이 많아요.

  • 4. ...
    '17.4.17 2:36 PM (175.223.xxx.214)

    몇년간 인연은 끊어야 그나마 간섭 덜 해질거예요.
    저렇게 극단적인 집착은 완전히 끊어버리고 제로베이스엣다시 관계를 다시 시작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남친이죠. 지금까지 못 끊는 관계, 결혼한다고 끊어
    주지 않습니다. 말만 저러지 또다시 끌려다니겠지요.

    결혼전에 힌트준다는 말이 괜히 있는줄 아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이 확률높은 명언들을 비켜갈 줄 아세요?
    절대 아닙니다. 시집살이는 원래 남편이 시키는거거든요.

    막아줄 남편같으면 애초에 지 누나가 저렇게 또라이짓거리
    하게 두지도 않았을겁니다. 알아서 하세요.

  • 5. 안타깝지만
    '17.4.17 2:39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걸리는 문제들은 결혼후에 정말 100배는 더해서 나타나요. 완벽한 조건을 찾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단서들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전 손윗동서 이상한 성격인거 알았지만 내 결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결혼했는데 대부분 부부싸움이 이 사람 때문입니다. 가족이에요. 나는 남편과 아이들만 내가족이라고 생각하지만 남편 가족이에요. 가까운 관계입니다. 잘 살펴보세요.

  • 6.
    '17.4.17 2:48 PM (203.226.xxx.240) - 삭제된댓글

    남친은?
    남자친구는 누나의 저런 행동을 혐오하고 있고 인연끊을 생각도 하고 있는데,
    님은?
    그건 너무 극단적이고요.

    아직 매운맛을 못보셨나봐요?
    나는 남편이 연끊는다했으면 아직 같이 살고있었을텐데...

  • 7. ㅇㅇ
    '17.4.17 2:48 PM (211.36.xxx.217)

    선자리 구한건 어떻게 아셨어요? 남친이 미성숙하네요.

  • 8. ...
    '17.4.17 3:09 PM (112.220.xxx.102)

    미친누나에
    저런 얘길 일일히 여친한테 보고하는 등신같은 남친에
    인연끊는게 당연한 일인데 그게 극단적이라는 원글씨나
    알아서 하세요~~~~~~~~~~~~~

  • 9. ...
    '17.4.17 3:10 PM (121.129.xxx.229)

    결혼하면 백배더심해져요

  • 10.
    '17.4.17 3:41 PM (218.39.xxx.209)

    친누나가 그정도면...진짜 결혼하지마세요,,,
    핏줄인데,,,,그런집구석이랑은 애시당초 발 안들이는게 좋아요

  • 11.
    '17.4.17 3:51 PM (39.7.xxx.120)

    친누나랑 연 끊으려면 시댁도 끊어야해요
    그럴수 있을것 같나요? ㅎㅎㅎ
    결혼할 나이쯤 되었는데 아직 집안내에서 관계정리가 안되는건 결혼하고도 유효합니다
    어케 남편이 끊어낸다 하더라도 여자잘못만나 쟤가 변했다 소리 나오지요

  • 12. ...
    '17.4.17 3:55 PM (58.230.xxx.110)

    도망치던지...
    트집잡은날 쌍욕 거칠게 한번 날리시던지...
    남친은 원글편 들어준단 확신 100있으심
    후자하시고
    확신없음 도망쳐요...

  • 13. 후후
    '17.4.17 6:58 PM (175.192.xxx.3)

    결혼하면 시누이질 볼만 할 듯 ㅎㅎㅎ
    저도 누나지만 저러면 제 남동생은 온갖 개지랄 다 하면서 뒤집을텐데, 동생이 착한가보네요.
    제 주변에 저런 누나 가진 남자와 결혼한 여자들 몇 있는데 맘고생 많이 해요.
    남동생이 누나를 싫어하고 연락 끊고 싶어하지만 시부모는 그게 싫거든요.
    시누이가 별짓 다 해도 시부모랑 남편이 막아주면 그나마 살 만하겠지만....시부모가 그럴까요?
    어젠 19살 많은 시누이 때문에 맘고생 하는 친한 동생 만났는데 남편이 일부러 동생 앞에서 누나와 싸우더군요.
    동생은 그게 자기 때문인 것 같아 안절부절하고...결국 불만을 남편에게 말도 못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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