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교사와의 상담 준비 진행 대처 (1)

엄마 조회수 : 943
작성일 : 2017-04-17 14:17:58
학교 교사 상담 준비 진행 대처(1)| ????영재교육 바이블????
청년정신|등급변경▼|조회 380|추천 1|2016.10.14. 07:52http://cafe.daum.net/eden-center/RoDg/1304
요즘이 교사 상담 진행 중인 곳이 많아서 몇 가지 도움말을 정리합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를 맡겨 놓은 입장이라 여간 조심스럽지 않습니다.

(1) 기본적으로 교사와 갈등을 일으키면 안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무슨 말이든 예예 하고 죄인이 된 듯 할 필요는 없습니다.

(2) 교사들마다 나름의 특성이 있어서 일률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만 누구든 대
화가 서로 통하고 협조적인 태도와 방향을 만들고 강화하는 것을 위해 상담하거나 통화하는 것임을 잊어선
안 됩니다.

(3) 종종 교사와의 대화가 끝나고 나서 멘붕이 되는 것은 서로의 기본 입장을 이해 못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교사들도 학부모 상담은 큰 스트레스입니다. 교사의 입장에서 보면 부모들은 자기 자녀에 대해 교사에게
우호적이고 특별한 관리를 요구한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흔히 교사들은 나름
특별 대우는 어렵다는 벽을 먼저 치는 멘트를 합니다.
여기에 대해 아이의 특성을 이해 달라는 의도가 느껴지면 상담은 당연히 꼬이기 시작합니다.

상담이 방어와 공격 입씨름이나 하소연으로 흐를 위험이 생깁니다. 이야기가 길어져도 그런 느낌이
교환되면 서로 불신이 강화됩니다.



우리 아이가 가진 특성을 잘 알고 있다는 걸 믿게 해야 합니다. 교사가 아이의 문제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사실은 그 부분이 가장 힘든 요소입니다. 이미 다 알고 있으니 그만하라는 태도로 보일 수도
있고 예예 그렇군요 제가 죄인입니다 라고 하는 것도 도움이 안 됩니다.

교사들은 다루기 힘든 아이들을 십수명 매일 돌보아야 하는 골치 아픈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고
그 중 서너명은 아주 통제가 어려운 아이들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잘 못 하면 부모에게 자기가 얼마나
어려운 상황인지 징징거리는 상황이 됩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그런 것을 능숙하게 잘 다루고 그래도 아이가 잘 지내게 보호하고
부모에게는 걱정 말라고 여유와 믿음을 주는 교사를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 합니다.

이야기를 잘 듣고... 일단은 듣기 싫어도 싫은 내색 없이 잘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교사의 입장과
태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나름 그래도 아이를 많이 파악하고 있는지 무언가
아이에 대해 요구하는 바가 있는지 ...

힘들어 하면 교사들이 참 어려운 입장이겠군요 라는 공감을 짧게 표현하면 되고 아이에 대해 무언가를
이야기하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역시 그렇군요
라고 하면 무난합니다. 이학기 정도면 교사들도 아이의 장단점은 어느 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를 해도 새롭지는 않고 무언가 말을 보태면 그런 측면을 강조하는 것이 되어서 이야기가
길어지기만 합니다.

교사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칭찬의 멘트는 고맙게 수용하고 지적은 아프지만 알겠다 하고 그 다음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의논하는 모양새가 되면 잘 진행되는 겁니다.

무언가 교사가 강하게 요청하는 것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대개의 경우 교사들이 강하게 원하는 건 자신의 입장에 대한 이해 그리고 나름 잘 하고 있다는
믿음과 인정 입니다. 물질적인 보상이나 칭찬을 원하는건 아닐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 아이에 대한 어떤 조치 특별한 지도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적극 협조하겠다는 원론적인 대답은 하되 어텋게
하겠다는 약속을 즉석에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IP : 125.130.xxx.18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591 안철수 거짓말 해명 증거 안올리면 모두 인정으로 보면 되나요? 42 201705.. 2017/04/18 911
    675590 40대 긴 컷트인데....이대 앞 미용실추천 부탁드려 요 5 컷트 2017/04/18 2,168
    675589 윤식당보니깐 유럽젊은이들은 여행참 잘다니는듯. 27 2017/04/18 14,457
    675588 안철수 포스터 8 ㅇㅇ 2017/04/18 670
    675587 안철수 거짓말 주장하시는 분들 여기다 댓글로 달아주세요. 73 (주의)신고.. 2017/04/18 981
    675586 시민의 눈) 기자회견 - 비번은 미르k , V3 백신 사용 8 miruk 2017/04/18 888
    675585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평등주의자 안철수 19 평등 2017/04/18 605
    675584 강남역 근처 내과나 가정의학과 추천해주세요 2 재수생 엄마.. 2017/04/18 2,196
    675583 이 세상에 바라고 싶은 점이 있다면.. 뭐가 있나요? 5 세상 2017/04/18 444
    675582 강제 조문이라던 뉴스원 기사 수정했네요. 11 qas 2017/04/18 1,018
    675581 안철수의 독선과 고집이 결국 저렇게 만들어 버렸네요... 25 성지순례 2017/04/18 1,901
    675580 [4.18 문재인 일정] 제주,전북, 광주 집중유세 등 파란을 일으.. 2017/04/18 328
    675579 금태섭 "안철수 518 615 삭제논란" 10 안맹박 2017/04/18 843
    675578 아들 키우면서 제일 힘든 점은 무엇이었나요? 19 어머님들 2017/04/18 3,462
    675577 뉴스공장 들어요 5 굿모닝 2017/04/18 830
    675576 동대문쪽 맛집 추천해주세요. 4 플리즈 2017/04/18 907
    675575 !!!!!!!!!!!!!! [더 플랜] 상영관 알려드려요.. 5 어깨비 2017/04/18 639
    675574 홍라희, 홍석현....문재인 15 ㅋㅋㅎㅎ 2017/04/18 2,457
    675573 상사가 정말 못나고 답답하고 무능력하고?.뭐랄까?가시나같고 얌채.. 3 아이린뚱둥 2017/04/18 793
    675572 솔로몬의선택 4 초록이 2017/04/18 575
    675571 요즘 쇼핑하기 너무 팍팍하고 어디 나가기가 힘드네요. 들리리리리 2017/04/18 856
    675570 양평점 코스트코에 호주산 소고기 요즘 파나요? 4 ㅁㄹ 2017/04/18 1,100
    675569 드럼 세탁기 구입 하려고 하는데 4 새봄 2017/04/18 1,071
    675568 (4일차) 다이어트할 분 모이세요 3 다이어트 2017/04/18 1,007
    675567 박지원 "문재인이 대통령 돼야" 발언 '진땀'.. 31 어둠의문사모.. 2017/04/18 4,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