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고 써봅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혼자 노는걸 좋아 했어요
소심하고 내향적이구요
엄마도 제가 항상 혼자 놀아서 걱정 많이 하셨데요
지금도 어울리는 친구는 몇 없어요
모임도 그쪽에서 주도해야 저도 따라가지 제가 먼저 막 만나자 그런건 잘 안해요
특히
저는 두명일때 너무 어색해요
두명이어도 친한 친구는 좀 괜찮은데
적어도 세명이 만나야 말도 하고 좀 어울려 놀지 두명이서 놀면 힘들어요
너무 어색함 느끼고요
괜히 어색해서 해도 안될말 주절거리다 말 실수한적도 많고요
공감능력 없고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상대감정에 공감하긴 해요
혼자 오래 살아서 독립적인 수행도 다 가능 하고요
한때는 사람들하고 눈 마주치는것도 잘 못하겠더라고요 성인인데요
요즘 백수되서 공부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외롭긴 한데 너무 편해요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없어서요
결혼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저는 집에서 혼자 웹툰보고 인터넷 보고 그런걸 너무 좋아 하거든요
회사 다닐때도 학교 다닐때도 부모님과 함께 살때는 그냥 방에 들어가서 인터넷 하거나
티비 보거나 그런게 다에요
전 그냥 제가 사회성 떨어지고 소심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글 보니 내가 혹시...싶어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