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아들이다 생각하며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애정이 좀 생길까요...?
1. 안되요
'17.4.17 12:05 PM (118.220.xxx.27)흑..남편은남편이고 아들은 아들이죠
저희 남편만 해도.애 공부하는데..제가 늘 기다려주고 안자니
막 화내요
공부는 혼자하는거지..왜..기다리냐고..
짜증..2. ㅇㅇ
'17.4.17 12:06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더 정 떨어질거 같은데요ㅎㅎ
자연스럽게 그런마음이 들어서 사는거랑
정붙힐려고 그러는거랑은 달라서리..3. 네.
'17.4.17 12:08 PM (59.6.xxx.199)저 방금 ebs 초대석에서 오은영박사 박혜련 여성학자편 찾아봤어요.
정작 저는 자식이 없다지요.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많이 공부가 되네요. 저도 남편한테는 이해 불가능한 늦둥이 딸같을 거라 생각하고 잇어요. 이쁘긴 한데 통제도 안 되고 예측도 안 되는. 남편이 저한테 주는 안도감, 안정감을 남편에게도 주는 게 이번 생에 제 목표입니다.4. 3대1
'17.4.17 12:09 PM (113.199.xxx.217) - 삭제된댓글저희집 저만 여자인데요
꼭 아들이다 보다는 애들과 동급이다 싶을때는 있어요
뭐 챙겨줘야하고 먹느거로 애들과 싸우는거 보면 ㅋㅋ
누가 애고 어른인지 헷갈릴때 그땐 애들과 동급대우
해줘요 ㅍㅎㅎㅎ5. 네.
'17.4.17 12:09 PM (59.6.xxx.199)오타 예민한 사람인데 쌍시옷을 다 틀렸네요. 양해 부탁드릴게요.
6. .....
'17.4.17 12:10 PM (58.226.xxx.68)더 정 떨어질거 같은데요ㅎㅎ22222222222
7. 음...
'17.4.17 12:18 PM (203.166.xxx.250)저요
늦게 결혼한 딩크인데
막내 떼쟁이 애교백단남편이
그냥 애같애요
근데 제가 워낙 성격이 뻣뻣해서
상대적인 경우라
가능할수있는것같네요8. .......
'17.4.17 12:29 PM (220.71.xxx.152)제가 그런데
그랬더니 막 애잔하고 애정생기고 그래요
이것저것 사주고 싶고
이사람도 아직 어린데, 이것도 갖고 싶고 하고싶은거 먹고싶은 것도 많을텐데 돈버느라 애쓴다 ... 그렇게요9. ㅇㅇ
'17.4.17 12:41 PM (175.223.xxx.176)자기부모도 더이상은 안키우려는 자식을 왜 남이 아들을 삼아요. 남의 아들은 남의 아들로 두셔요 괜시리 스트레스만 더 받고 님 인생만 더 힘들어요 그 에너지를 본인에게 쏟으심이 ...
10. 헉^^
'17.4.17 12:50 PM (144.59.xxx.230)제발 남푠을 아들넘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남푠은 남푠이고,
아들넘은 아들넘 입니다.
남푠을 아들넘으로 만들면서 살아 가지 마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