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때 해외가려면 시조카 눈치를 봐야하는 이 상황이 기가 막힙니다.
1. ㅇㅇ
'17.4.17 9:37 AM (211.36.xxx.217)자기애 태어나면 달라지니 걱정 마시구요.
저는 제조카 끔직히 여기는 이모인데 해외는 더겁더라구요.시조카를 대단하심. 그리고 미국 가시는 얘기,돈쓰는 얘기는 순앞에서 안하시는게 좋으심.
50만원 짜증나네요. 동생이 제안했어도 신혼부부에게 애맡긴거도 진상.2. ㅇㅇ
'17.4.17 9:38 AM (211.36.xxx.217)버겁더라구요. 시누. 오타죄송
3. ㅡㅡ
'17.4.17 9:38 AM (123.108.xxx.172)아호.. 피곤해.
그냥 양쪽 집안 조카는 챙기지 말아요.
빨리 애 낳으시고요.
본인 애 생기면 조카는 1도 생각 안나요4. oo
'17.4.17 9:40 AM (39.115.xxx.179)어디 가는거 말하지
마세요
조카 챙겨봤자 소용없더라는....5. hippos
'17.4.17 9:43 AM (61.98.xxx.115)비행기표랑 여비50이요? 둘이 자기애 데리고ㅈ다녀주니
맛있는거라도 먹으라고 자기애 뿐껏만 아니라
수고비라도 더ㅈ넣어야지.
뻔뻔하네요.ㅜ6. 남편도
'17.4.17 9:44 AM (113.199.xxx.35)형님에도 뻔뻔하네요
9박10일 유럽......
호주가 왠말 헉7. 호구등극
'17.4.17 9:44 AM (125.180.xxx.201)원글도 언니네 조카 데려와 노는거 중단하시고
해외여행에 시조카 데려간 것도 잘못이예요.
둘 사이 아이가 없으니 조카들 호구 되기 십상입니다.
여행은 부부만 가서 집중하고 싶다 남편에게 잘라 말하세요. 둘 사이 자녀 계혹 없으시다면 양가에 조카들에게도 선을 그어야 합니다. 여기 조카들에게 호구된 싱글들 사연 종종 올라와요. 딩크도 마찬가지입니다.8. 조카챙겨봐야
'17.4.17 9:44 AM (124.59.xxx.247)다 자기부모 찾아갑니다.
이쁘고 사랑스럽긴 그지없지만
결혼했으면 부부위주로 사세요.
초등교사 형님 너무하네.
신혼부부 여행에 아이를 딸려보내다니..9. dd
'17.4.17 9:46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앞으론 원글님도 남편도 조카 서로서로
안봐주는걸로 합의보세요
여행데려갓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원망은 원글님이 제일 많이 들어요
다들 지들 부모잇는데 왜 그러는건지?
합의보고 서로서로 안하는걸로 하세요10. 원글 잘못
'17.4.17 9:46 AM (218.237.xxx.46)1. 유럽여행에 데려간 게 잘못. 해외여행 못가본 시댁 식구들 챙길 필요는 없죠
2. 나도 호주 가고 싶어서 몇번을 말했는데 남편이 싫다고 해서 못가고 있다. 내년에 다 같이 가자했어요.
===> 이런 말도 하지 마세요. 기대감 주지 말고 희망고문도 하지 마세요.
남편, 시조카, 시형님에게 기대감 주지 말아요.
시형님이 교사라니 원글네보다 휴가 형편이 더 낫습니다.
모든 이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가 없어요. 부부에게 집중하세요.11. ...
'17.4.17 9:47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형제들 해외여행 갈 때 형제들한테 얘기 안하고 갔다온 후에 알게 되는데
다들 별로 신경 안씁니다.
자기 가족 가는데 형제들이 돈 대주는 것도 아니고 무슨 상관이겠어요?
가족들한테 얘기하지 마세요! 사실 여유없는 사람들은 샘나는데요..
가족들 데려가는 것도 아니면서 뭐하러 얘기하고 가세요?
그냥 갔다오고 나서 얘기하면 되죠..12. ..
'17.4.17 9:48 AM (39.7.xxx.161)남편 뻔뻔
형님 엄청
뻔뻔
남편에게 좋게 말하지 말고 안된다고 하세요.
형님한테도 한 번이면 족했다고 해요.
말을 해야 해결됩니다.13. 남편분 이상해요
'17.4.17 9:48 AM (175.223.xxx.230)부부 여행인데 시조카 데려간다니 혹시 출생의 비밀 냄새가 나네요. 시조카 왤케 챙기죠?
14. ㅋㅋㅋ
'17.4.17 9:51 AM (123.108.xxx.172)출생의 비밀까지 ㅋㅋㅋ
사랑과 전쟁같긴 하네요.15. 원글
'17.4.17 9:53 AM (1.245.xxx.230)친정에서는 가기전에 우리 언제 어디 간다 말하거든요.
그럼 잘 댕겨와. 그게 끝이에요.
언니 조카들을 집에 놀러오라고 했던건 언니는 서울살고 전 지방소도시 사는데
서울 놀러가면 언니랑 형부가 밥사주고 이것저것 챙겨주는게 고마워서 그런건데
그러지도 말아야겠네요.16. ..
'17.4.17 9:55 AM (210.107.xxx.160)님 남편 개호구에 바보네요.
17. 무명
'17.4.17 10:01 AM (112.217.xxx.74)남편은 아직 애가 없으니 시조카가 나중에 아들 노릇해주길 바랄수도 있네요.
그래서 미리 보험드는 차원에서...18. ..
'17.4.17 10:03 AM (210.107.xxx.160)대기업-교사 맞벌이 부부가 겨우 50만원에 시동생네 부부에게 애나 맡기고...ㅉㅉ (항공권도 부담했다지만 그건 당연한거죠). 지들은 그 시간에 잘 놀았겠죠? 애들만 보내는 해외캠프 이런 것도 수백만원이예요. 왜? 항공권, 숙박비 외에도 인건비에 해당 업체 수익이라는게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정말 그 부부 얌체에 양심도 없고 쓰레기....근데 님 남편은 진짜 바보예요, 바보. 아 진짜 싫다. 저 남편도, 그 집안도.
19. 평소에
'17.4.17 10:06 AM (211.36.xxx.217)별 생각없이 우리 친정 부자다 흘리신 건아닌지....
국내에 자기집에 하루 이틀 머물게 하는거랑
해외여행 열흘 데려 가는거랑 똑같나요?
부모가 데려가서 책임져야돼요.20. 웃기는 남편
'17.4.17 10:11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서로의 조카들 챙기지 말자고 하시고, 서울가면
언니네서 자지말고 좋은 호텔서 묵겠다고 하세요.
시집 식구와 모이면 말수 줄이시고 걍 미소 띄고
대답만 주로 하시구요.21. ..
'17.4.17 10:14 AM (223.62.xxx.153)남편 그형님 둘다이해안가고 뻔뻔하지만 저는원글님도이해안가요
신혼때 유럽을 조카는 왜 데려가고. 이미 한번 경험했으면서 미국간다. 호주는다음에같이가자ㅡ 이런얘기는왜 하시는지.
한번데었으면 조심해야죠.22. 상대는 애
'17.4.17 10:17 AM (110.140.xxx.179)애는 애예요.
어른인 원글님이 뭐하러 우리 어디간다고 말씀하셔서 아이를 속상하게 하시나요?
애가 어른일수는 없으니 맹하게 구는거는 당연하죠.
상대만 욕하기엔 원글님도 말과 행동을 똑똑하게 한건 아닌듯.23. 원글
'17.4.17 10:24 AM (1.245.xxx.230)남편 형제들이 회사원이라 대화하는 패턴들이 있어요.
연말정산 끝나고는 얼마 돌려받았냐. 이번 휴가는 언제쓰냐 어디로 가냐 뭐할꺼냐 등등
똑같아요. 시조카가 반에서 외국 안나가본 사람은 자기밖에 없다는 얘기에 걸려하는 남편보고
호의로 한건데 제 잘못이네요.
잘 알겠습니다.24. ...
'17.4.17 10:30 AM (175.223.xxx.78)원글님 애들은 자기위주로 말해요.
외국 안다녀온 애들 조카 하나 아니에요. 그냥 지 위주로 말해요.
저희가 해외여행 믾이 가는 동네 살고 초등 아이 키워서 압니다.
형님이 초등교사면 자기가 애들 데리고 여행가야죠.
돈 안들이고 코풀려는 못된 심보죠.
솔직히 내 자식이라도 초3이면 안데리고 가는 게 더 효율적인 여행이고 좋습니다. 내 자식이랑 추억을 만드니 비효율도 참아지고 즐거운거죠.
남편한테 강력히 야기해요.
님 글읽고 괜히 열오르네요25. 동감
'17.4.17 10:33 AM (113.199.xxx.35)남편이 진짜 이상하긴한데...
그 이상한 제안 받아들이고 호주얘기도 다같이 가자는 원글님도 이상해 보이긴해요
딱 선그어 엄마아빠랑 가라고해요
이번에 결혼 5년만에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 다녀오곤 절대 다신가지 말아야하는데....
이제 아셨으니 님편에게도 여지주지 마시구요26. 저희시누
'17.4.17 10:44 AM (211.36.xxx.217)남편이 사대 나와 교사하다 늦게 신학대학 가서
작은 개척교회목사예요.
반에서 외국 안가본 애가 얘네들 뿐이라
시누가 아이 기 살려주려고
상해임시정부, 북경 갔어요. 온가족이. 그 얘기 듣고
마음 아프고 죄송해도, 제가 데리고 다닐 마음 없구요.
부모가 안해서 파생하는 문제까지 떠맡는건 신혼초 어리버리새댁일 때만. 제친정조카도 엄청 부자인데 부모가 시간을 길게 못 내서 캄보디아,일본밖에 못갔어요.
반애들 전부가 미국,호주,유럽을 갔다는것도 아닐거고.
서양만 가고싶어하는것도 촌스러워요. 그걸 교사라는 사람이 문화는 높낮이가 있는게 아니고 각기 장점이 있다고 가르쳐주지 못하고 올케부부에게 전가하는것도 어불성설.27. ㅇㅇ
'17.4.17 10:51 AM (211.36.xxx.217)그렇게 시조카,시누 눈치 보이면
쇼핑하고 뮤지컬보고 호텔에서 자는 구미쪽 말고
애들이 자랑하기 힘든, 내몽고 초원, 실크로드 사막
이런데로 가세요.28. ...
'17.4.17 7:15 PM (218.237.xxx.46)시집 식구들 성향이 친정 식구들처럼 되기를 바래도 안되고
애가 어른이 되기를 바래도 안되고
철 없는 인간들이 갑자기 배려심 이해심 많은 인격자가 되기를 바래서도 안돼요.
위에 "부모가 안해서 파생하는 문제까지 떠맡는건"이라는 말 되새겨 보세요. 원글님은 안타까워서 해줘도
그들은 원글님을 위해서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