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댓글알바 '알파팀'운영했다.. 조직원이 폭로

가짜뉴스진원지 조회수 : 652
작성일 : 2017-04-17 09:10:30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90900.html
 

국가정보원이 ‘알파팀’이라는 이름의 민간 여론조작 조직을 운영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정부를 옹호하는 게시글을 작성하는 한편, ‘용산 참사’ 항의 집회 등 이명박 정권 초기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을 준 집회 등에 참여해 동영상을 채증하는데도 동원됐다. 2008년 12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알파팀에서 활동한 ㄱ씨는 15일 <한겨레21> 취재팀과 만나 이런 사실을 폭로했다. 관련 증거로 알파팀의 활동 내역이 담긴 수십통의 전자우편과 입금 내역이 담긴 통장 원본, 국정원으로부터 하달된 여론조작용 참고자료 등을 공개했다. 알파팀과 같은 국정원 ‘알바부대’의 실태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ㄱ씨의 증언과 그가 공개한 전자우편 등을 보면, 알파팀이 결성된 시기는 2008년 봄~여름 이명박 정권에게 큰 타격을 줬던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가 마무리된 직후인 12월이었다. 10명 안팎의 우익청년들로 꾸려진 알파팀의 리더는 김성욱 현 한국자유연합 대표였다. 김 대표와 ㄱ씨 등이 주고받은 전자우편을 보면, 김 대표는 ‘학교’라는 암호로 불린 국정원으로부터 여론 조작 지침을 받고 팀원들에게 당시 여론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치던 다음 ‘아고라’ 등 여러 게시판에 정권을 옹호하고 비판세력을 공격하는 글을 게시할 것을 지시했다. ㄱ씨는 “2008년 12월 국정원 직원 6~7명으로부터 서울 광화문의 한 중식당에서 일종의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이 회의에 알파팀 초기멤버였던 6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정원 쪽이 ‘나라를 위해서 여론을 바꾸는 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부적인 활동 과제는 김 대표가 전자우편으로 팀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활동의 대가로 ㄱ씨 등 우익 성향 청년들은 게시물 하나에 2만5000원~5만원 정도의 ‘고료’(원고료)를 받았다. ㄱ씨는 “이 돈이 많으면 한달에 50만~60만원 정도 됐다. 고료는 김 대표로부터 은행계좌를 통해 입금됐다”고 말했다. 이런 사실은 2009년 초 ㄱ씨의 은행 입출금 거래내역을 통해 확인된다.


관련기사:
 가짜뉴스 시초 '알파팀' 출신, 지금도 활동 확인http://news.jtbc.joins.com/html/381/NB11455381.html
IP : 222.233.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4.17 9:13 AM (220.117.xxx.69)

    밥이나 먹고 알바질 하는건지원... 노조를 결성해야겠네요.

  • 2. 일베국정
    '17.4.17 9:14 AM (203.247.xxx.210)

    알파충이었네

  • 3. 저것들이 바로
    '17.4.17 9:16 AM (124.111.xxx.221)

    고소대상이고
    엄벌에 처해야 할
    선거법위반 무리들이죠.

  • 4. ...
    '17.4.17 9:19 AM (222.101.xxx.49)

    여기도 알바로 보이는 애들 많았죠.

  • 5. 사라질 댓글알바
    '17.4.17 9:21 AM (1.241.xxx.245)

    이제 문재인 대통령 되심
    저런 무리들 사라지겠죠?
    정말 신나네요.

    이루어 지겠지요?

  • 6. ㅋㅋㅋ
    '17.4.17 10:11 AM (117.111.xxx.203) - 삭제된댓글

    어쩐지 툭하면 알바알바 드립하며 엄한 사람들 다 국정원으로 몰더니만 지들이 구린 데가 많았네요. 문캠이 알바 풀어서 여론조작한다고 남들도 다 그런 줄 알았나봐요.

  • 7. ㅋㅋㅋ
    '17.4.17 10:12 AM (117.111.xxx.203) - 삭제된댓글

    82 운영진들은 회원관리 안하나요? 여기 허구헌날 비방글에 여론조작 글 퍼나르는 문 강성 지지자들 싹 강퇴시야 합니다. 바퀴벌레 퇴치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6200 다들 위내시경 얼마만큼 만에 하시나요 5 건강 2017/04/19 1,499
676199 애견인 여러분들^^ 5 ㅎㅎ 2017/04/19 855
676198 중고딩 아이들 학교갈때 도시락 싸주는 맘들 있나요? 8 -== 2017/04/19 1,406
676197 쭈꾸미 샤브샤브 할때요. 2 2017/04/19 677
676196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면 아이의 자존감에 좋을까요?? 7 .. 2017/04/19 2,237
676195 김미경교수 이 말은 안했어야 56 ㅇㅇㅇ 2017/04/19 11,333
676194 직접 만나 설득하는게 정말 중요할것 같아요 5 .. 2017/04/19 618
676193 머리카락에 바르는 오일 좋다는거 있었는데 까먹었어요 12 저기 2017/04/19 2,316
676192 요즘 버블 나오는 에센스 있잖아요 ㅡㅡ;; 1 흠? 2017/04/19 607
676191 아이 사교육 소득의 몇%가 적당할까요? 9 교육 2017/04/19 2,811
676190 공정선거수개표먼저)다이소 파우치샀는데요! 1 ........ 2017/04/19 523
676189 우리 82에 이런자들이 없었음 좋겠어요 12 .. 2017/04/19 611
676188 오늘 하늘은 청명한데 미세먼지수치는 5 /// 2017/04/19 1,393
676187 날씨 좋네요 4 .... 2017/04/19 503
676186 세월호 참사 당시 아무 직책이 없었던 문재인 욕받이 되다 23 대응3팀 2017/04/19 1,233
676185 찾아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어떤곳인지 8 찾아오라니 2017/04/19 595
676184 초4남아 부끄러운 고민이 있다는데요 2 .. 2017/04/19 1,181
676183 문재인 펀드 100억, 1시간만에 완료 12 ... 2017/04/19 1,508
676182 교대 입시 정보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2 봄노래 2017/04/19 701
676181 이유식과 죽의차이 문의드립니다 전기밥솥 2017/04/19 382
676180 文과 安에 너무 달랐던 목포신항 분위기 1 2017/04/19 651
676179 짜게 먹으면 손가락 관절이 아플수 있나요? 5 ㅠㅠ 2017/04/19 1,144
676178 1년전 망치부인의 예언 기획된시나리.. 2017/04/19 1,741
676177 다리저리고 붓는 증상.. 7 ... 2017/04/19 1,590
676176 빅사이즈 쇼핑몰 추천좀해주세요 2 호롤롤로 2017/04/19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