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세사는 집이 딱 10년 살았어요.
주인분이 좋은 어르신들이었고
부동산사무실도 중간에 사람이 바뀌고..
주인할머님도 돌아가시고..
지금은 주인집 따님이 대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2년전에 새로바뀐 부동산이 부채질해서 전세금인상해주고..
여하튼 주변시세보다 아주 저렴히 10년을 살고 있어요.
며칠전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주인분이 매매를 원하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생각있으면 집 살 생각은 없는지 묻네요.
물론 저층이고 시세보다는 네고는 될것 같아요.
혹해서 전 그것도 괜찮겠다 싶거던요.
주변시세 조회해보니 90%정도 전세가가 형성되고 있던데
조금 저렴하게 매매로 인수하는건 어떨까요?
남편은 지금 정권바뀌는 시점이라 안 좋다고 하면서 주변에 전세로 가자고 하는데...
아이가 중학교 코앞에 다니고 있고
한 5년 여기 더 살고 이사하면 좋겠는데..어렵네요.
집 사 본 적 없어서 더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