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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생신 용돈 다들 얼마 드리세요?

열받아 조회수 : 10,513
작성일 : 2017-04-16 23:35:39

친정엄마 생신 용돈 다들 얼마씩들 드리시나요?


이번에 생신용돈 10만원 드렸드니 제가 10만원씩만 넣으니까 올케가 20만원 넣다가 10만원으로 바꿨다고 화를 내시네요.


늘 봉투에 누가 얼마 넣었는지 알려주시지도 않다고 올해 갑자기 얼마 넣었네 라고 액수 말하시고 난 뒤 나중에 둘이 있을


때 이렇게 열폭하시네요.


그렇다고 올케랑 짜고 얼마씩 넣자고 전화 한 적도 없고요.


올케도 나름 살림이 어려운거 같으니까 20만원에서 10만원 넣은 거 같은데 왜 그거까지 제탓이 되어야 하는지...


친정아버지는 옆에서 빚을 내서라도 줘야 된다고 하시네요.


제 직장동료는 친정엄마 생신때 돈 10만원 부쳤더니 돈 들어갈때 많다고 오히려 20만원 부쳐 줬다


고 하는데 그런 건 바라지 않는데도 말이에요.


작년 칠순때는 100만원 챙겨드렸고요. 시댁은 매달 용돈을 조금씩 드려야 하는 입장이라 작년은 시어머니께서 팔순임에도


그렇게 못 챙겨 드렸음에도 늘 고맙다고 하는 시어머니에 비해 친정엄마가 오히려 시어머니 같네요.


친정이 못살면 정말 용돈 따로 더 챙겼겠지만 친정 잘 살거든요.


친정에는요 건물이3채 있고요. 매달 연금 300씩 꼬박꼬박 나오고요.


백화점 vip 회원이세요.


근데 딸인 제게는요. 출가외인이라 늘 내 재산 탐내지 마라. 모든 것은 다 아들 둘에게 줘야 한다. 라고 했고


제가 부모님께 한 조언들이 이상하게 변질되어 제가 모든 잘못 한것 처럼 되어서 기본 의무만 하고 있음에도


제게 바래는 게 이해가 안가요.


그렇게 화가 나시면 올케에게 20만원 가져오라고 하시든지 왜 제게 이렇게 역정을 내는지...


다들 친정엄마 생신에 얼마씩 드리나요?





IP : 59.26.xxx.1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6 11:43 PM (112.149.xxx.183)

    저희도 양가 다 10만원씩만 드려요. 저희보다 다 잘 사시고 드리면 손주들에게 그보다 더 얹어서 주세요..칠순 때도 별 거 많이 한 거 없고 못하게 하세요.
    그냥 화내든가 말든가 신경 끄세요..

  • 2. 그까짓 20 왜 못드리냐고
    '17.4.16 11:50 PM (175.223.xxx.94)

    댓글쓰려다가
    글 다 읽고 한숨쉬고 댓글 답니다

    아들이 귀남이인 집인가보네요
    며느리한테 말도 못하고
    딸한테 화풀이.....

  • 3. ...
    '17.4.16 11:55 PM (118.223.xxx.155)

    반전 엄청난 글이네요…전 내키는 대로 30-50 드리고 어떤 해엔 좀 기분 나쁜 일이 있어
    안 드린적도 있어요. 그냥 10 드리세요…잘한다고 재산 공평하게 물려줄 분 같진 않네요.

  • 4. ,,
    '17.4.16 11:56 PM (70.187.xxx.7)

    쉬워요. 엄마가 님 생일에 얼마 주느냐에 달렸지요.

  • 5. .....
    '17.4.17 12:01 AM (116.41.xxx.111)

    글 잘 읽었구요. 이정도되면 말이 안되는소리하지말라고 오히려 짜증내셔야 합니다. 빚을 내서 왜 줘야하는지. 그리고 유산이야기하면 기분 나쁘다하세요. 내가 돈달라한적있냐. 기분나쁘다. 사과받으세요.

  • 6. 이상
    '17.4.17 12:04 AM (61.255.xxx.77)

    이상하게..주는건 아들 더 주려고 하면서
    받는건 딸한테 더 받거나 똑같이 받으시려고 하시더라구요.

  • 7. 원글
    '17.4.17 12:11 AM (59.26.xxx.197)

    그래도 마음이 쓰여서 잠 못자고 있는데 위로 받고 가네요.

    워낙 가부장적이셔서 본인 생신은 꼭 챙기지만 제 생일이나 손녀 남편생일도 안챙겨주세요.

    그런거 별 신경 안쓰고 저작년인가 생일 챙겨준다고 제가 원하지도 않음에도 다들 쉬는데 기어코 불러내서

    식사한끼 달랑하고 이렇게 신경써준다고 생색내시는 분들이라 오히려 생일 챙겨주는게 더 겁나요.

    엄마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딸이 그리 살갑지 못한게 가슴 아프신거 같은데 저로서는 살갑지 않아야 제가 살

    것 같아 기본의무만 하고 사네요.

    가부장적이고 딸에게조차도 며느리처럼 대접받고 싶어하고 딸은 무조건 희생하고 남동생들에게 모든 것을

    베풀기를 바라고 부모를 끔찍하기를 바라시는 분이라 게다가 늘 이런 식으로 한번씩 엉뚱하게 제탓을 하며

    대못을 박으시네요.

    기본만 하자. 기본만 하자고 해도 가슴 아픈건 사실이에요.

    정말 다정한 친정엄마 두신 분들 복 받으셨어요.

  • 8. .....
    '17.4.17 12:34 AM (211.213.xxx.154)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안주면 말것이지 내 재산 탐내지말라니..
    저같으면 꼴보기싫어서 아예 왕래도 안하고 전화도 안할 거구여
    전화로 엄마 그렇게 한번 살아봐 나중에 소송걸거야 유류분 청구소송 하고 다신 전화안받을 거같아요..

    저는 실제로 저희 아빠 생신을 시집가기 전까지 챙겨드렸어요
    소소하게 케익해드리고.. 선물드리고
    그런데 반대로 한번도 딸 생일 챙겨준적이 없어요
    애 낳고 깨달았죠.. 내 아이 생일이 얼마나 소중한 행사인지.
    이제 그냥 생일이고 뭐고 까먹고 삽니다. 편하네요~

  • 9. ..
    '17.4.17 1:03 AM (192.162.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한 푼도 안 드리는데요.
    상황이 거의 비슷하지만 제 부모님은 대놓고 달라고는 안하세요.
    그나마 염치가 있는 거죠.
    칠순도 안 챙겼어요.

  • 10. ..
    '17.4.17 7:1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10만원도 과하네요.
    담에는 아예 챙기지 마셔요.
    그렇게 좋은 아들 며늘에게 다 받으라고 하시고.
    기본도리라는 것도 일방적인 겁니다.
    쌍방향 기본도리가 맞아요.^^

  • 11. 저도 마찬가지
    '17.4.17 7:18 AM (113.199.xxx.35)

    귀남이 남동생에 몰빵하곤...연락없는 제게 서운하단식.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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