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일전 초등딸 뺨 6대 때렸다는글 인기글에
다음인기글에 떳네요
댓글이 200여개 달리고..
후...글 조심해서 써야겠어요
심지어 다른 커뮤니티에도 누가 가져갔네요
댓글도..
1. ....
'17.4.16 6:25 PM (222.237.xxx.42)http://m.cafe.daum.net/ok1221/9Zdf/711995?svc=cafeapp&sns=cafeapp
2. ....
'17.4.16 6:26 PM (222.237.xxx.42)3. 한숨
'17.4.16 6:37 P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저 글 올라왔을 때 저도 봤는데요.
댓글에 나같아도 때린다는 부모들이 많아서 경악을 했었네요.
부모답지 않은 부모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4. ..
'17.4.16 6:50 PM (37.111.xxx.116)자식을 다 키우고 나니 느꼈습니다
자식은 곧 떠날 큰 손님이라는것을....
그리고
어느 드라마에서 어릴 적 가정폭력 을 당한 남매가 하는말이.. 우리 살아났잖아..하면서 우는데
그 대사가 얼마나 소름끼치던지. .
얼마나 무서웠을지..5. ..
'17.4.16 6:58 PM (218.38.xxx.152) - 삭제된댓글그글보고 느꼈던것이
우리나라 작가들도 반성해야한다였습니다
뭐만하면 자식뺨부터 때리는 설정
연달아 대여섯대를 후려쳤다고 그글은 썼던데
어떻게 때리면 그게 가능한지
아이가 뺨맞을러고 그대로 시있는것도 아닐텐데요
순간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한것같은데
설정상 앞뒤안맞는 글로 기억합니다6. 에휴
'17.4.16 6:59 PM (110.47.xxx.90)저러고도 아이가 성인이 된 후 부모를 외면하면 "우리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 무슨 배은망덕이냐?"고 펄쩍 뛰겠죠?
자식을 상대로 이기적이라느니, 부모인 자신을 꼭 이겨먹어려고 한다느니의 생각을 하는 부모일수록 본인들의 잘못이나 자식이 받았을 상처에 대해서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더군요.
우리 엄마도 좋은 엄마는 아니었지만 뺨을 때리지는 않았습니다.
최소한의 자존심만은 건드리지 않으시더라는 겁니다.
체벌이 효과가 있으려면 체벌 방법과 이유에 대해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깊이 고민을 한 이후에 실행을 해야 아이가 엇나가지 않는 겁니다.7. 애들이 엄마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17.4.16 7:08 PM (110.47.xxx.90) - 삭제된댓글엄마가 그 아이가 못마땅 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결국에는 아이가 반항하게 됩니다.
자기 자식을 상대로 자존심 찾는 엄마치고 제대로 된 엄마는 없습니다.
아이들은 자기 엄마가 자신을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는지 온몸과 영혼으로 분명하게 느낍니다.
엄마에게서 미움받는 아이는 그 미움을 비료로 삼아 엄마를 향한 미움을 더 크고 풍성하게 키워서 엄마에게 되돌려 주게 됩니다.8. 애들이 엄마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17.4.16 7:11 PM (110.47.xxx.90)엄마가 그 아이를 못마땅 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아이는 반항하기 시작하고 엄마는 그것을 무시 당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자기 자식을 상대로 자존심 찾는 엄마치고 제대로 된 엄마는 없습니다.
아이들은 자기 엄마가 자신을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는지 온몸과 영혼으로 분명하게 느낍니다.
엄마에게서 미움받는 아이는 그 미움을 비료로 삼아 엄마를 향한 미움을 더 크고 풍성하게 키워서 엄마에게 되돌려 주게 됩니다.9. ...
'17.4.16 7:16 PM (61.75.xxx.228)근데 함부로 남의글 퍼날라도 되나요?
논란이야 된글이지만10. 참나
'17.4.16 7:17 PM (118.42.xxx.226)가정폭력 저장
11. ...........
'17.4.16 8:03 PM (107.213.xxx.81) - 삭제된댓글82에서 본 글들이 기사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사이트나 블로그에서도 퍼가더라고요.
아카이브 저장도 많이 해놓았고요. ㅎㅎㅎ
정보성 글이나 댓글 달았을때, "저장합니다" 댓글 진짜 싫어서 다 지우는 편이었는데,
제가 쓴 글이나 댓글들이 여기저기서 돌아다니더라고요. ㅎㅎㅎ
좀 놀랐어요. 짜증도 좀 나고요.
이제 정보성 댓글이나 글은 되도록 안쓸겁니다.
써도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삭제하고요.12. ....
'17.4.16 9:17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시간이 기억을 미화한다더니 다들 자기들 사춘기는 잊어버리셨는지 아니면 여기엔 산삼보다 귀하다는 말 잘듣는 사춘기를 보낸 희귀종들만 있는건지.... 저도 그때 잘 때렸다는 댓글들 많은거 보고 헉 했네요. 깡패가 동네애들 길들이는 것도 아니고 뺨을 여섯대나 때리는게 잘한 짓인가요.
13. 하루
'17.4.17 12:37 AM (175.114.xxx.167)110님 글 읽으니 많이 찔리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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