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성년자녀 있는 경우 이혼 후 전남편과 아이를 위해 자녀와 만나시나요?

..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17-04-16 16:43:29
저는 5세 아이가 있어요
혼인기간은 짧았고 제가 아이를 키우고 있죠
워낙 진흙탕싸움을 하고 혼인기간 내, 그리고 소송기간 내 너무 힘든 시간을 지나
지금 이 평온해졌는데요 (저를 정신병자, 아동학대자로 몰아서 법원서 심리검사 아이를 판사님께사 직접 보시고 2주에 한 번 아이아빠에게 면접교섭이 시행되고 있어요)
이 때 너무 괴롭고 저는 솔직히 아이아빠가 아이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절 정신병자 학대자로 내몰고갔던게 이해가 안되었어요
아이가 나중에 커서 이 사실을 알면 상처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것인지...
어쨋든 면접교섭은 2주에 한 번 진행하고 있고 아이아빠가 저에게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 대화를 하자고 요청을 했어요
솔직히 만날생각하면 너무 떨리고 혹여라도 무슨 트집을 잡을까 싶어서 만나고 싶지도 않고
메세지로 대화하자고 했어요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하는 걸까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 궁금하네요
IP : 121.135.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16 4:47 PM (125.132.xxx.171)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밖에 없어요
    그럴때는 문자 메일로만 대화하겠다고 하세요 1~2년 정도는 그리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증거가 남아서 상대방도 함부로 말 못하고 의견말할거 두번 생각하고 말하더라고요

  • 2. 제가 판사라고 가정해
    '17.4.16 4:52 PM (118.44.xxx.239)

    본다면 남편 입장에서는 본인이 양육하고 싶은 목적이 있기에 원글님을 그렇게 몰수밖에 없었겠죠
    그게 변호사에게 방법을 들었든 어쨌든 본인 양육이 먼저기에 수단 방법 안가린건데
    그건 원글님이 이해 하고 말고 차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중 문제는 나중이고 그 당시는 아이를 원했기에 극단적인 방법을 써서라고 데리고 오고 싶었겠죠
    본인 이득을 위해 이런 저런 거 다 말 지어내는 게 이혼 과정 이고 뭐 그래요
    이혼을 할 때 특히나 양육권이 걸렸다면 이름다운 이별은 없고 그야말로 전쟁 입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대화 하자는 것은 이제 다른 스테이지가 옮겨 갔으니
    그 상대방이 본인이 원하는 또 다른 준비를 원글님과 말하고 싶겠죠
    그쪽이 원하는 거 있어서 그렇게 나갔으면 님도 님 원하는 방향으로 하세요
    내가 나쁜가 이기적인가 생각하지 마세요
    니가 원하는 거 내가 원하는 거 타협점만 맞으면 되지 누가 나쁘냐 착하냐는
    가릴 문제가 아니에요 이 상황에서는

  • 3. 노을공주
    '17.4.16 5:53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원래이혼소송이 젤 더럽대요. 상대의 바닥을 보는 일이라..
    법은 따라야되고 할말은 문자로 대신하심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642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죄책감 6 richwo.. 2017/05/15 639
687641 안철수 ..20% 고른 지지 받는 의미있는 성과 냈다 28 ... 2017/05/15 1,547
687640 어지러움 한방병원 4 부탁드립니다.. 2017/05/15 900
687639 호놀룰루 가보신 분요... 3 돌겟당 2017/05/15 733
687638 열 받은 네티즌 오마이뉴스 손병관기자 xx... 41 어용1팀 2017/05/15 5,608
687637 남편이 붕대풀고 배구하는데 화가 나네요 4 ... 2017/05/15 777
687636 닭다리살로 닭도리탕 끓여도 맛있나요? 4 닭도리탕 2017/05/15 1,053
687635 거룩하신 오마이 기자님들 정신 차리게 하는 방법 15 불매 2017/05/15 1,324
687634 오마이의 김정숙'씨'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3 완판? 2017/05/15 1,652
687633 데일리 팟캐스트 추천해요~ 2 고딩맘 2017/05/15 715
687632 영부인보고 김씨??? 12 자몽에읻 2017/05/15 2,219
687631 시사인 구독해지, 뉴스타파 후원정지하고 민주당 가입했습니다. 6 ... 2017/05/15 1,547
687630 송은정 작가 페북 - 민노총의 집회예고도 내겐 박사모 집회와 마.. 2 @-@ 2017/05/15 619
687629 자칭 진보라는 오마이의 꼬장 15 예의가없다 2017/05/15 1,706
687628 오리털패딩 말리는데 걸레냄새ㅠㅠ 8 세탁 2017/05/15 6,675
687627 열무김치에 막걸리 넣어도 될까요 6 부디 2017/05/15 822
687626 일주일동안 토마토만 먹어도 될까요? 24 다이어트 2017/05/15 4,696
687625 추천해주세요 편한 여름신발 5 무작정 2017/05/15 1,681
687624 42살인데 생리가 5일씩 저번달 부터 생리가 5일씩 앞당겨지네요.. 10 af 2017/05/15 2,906
687623 요가 어떤가요? 3 ㅇㅇ 2017/05/15 889
687622 이명박 전대통령 집 앞에서 나와주세요 하실분 4 함께 하실분.. 2017/05/15 1,369
687621 전통 엿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4 ... 2017/05/15 2,783
687620 [신율의 정치 읽기] 문재인 대통령이 겸손해야 하는 이유는 15 gu 2017/05/15 2,039
687619 세월호 리본... 3 ar 2017/05/15 779
687618 고딩 - 키 성장이 2-3년 멈췄다가 다시 크는 경우 보셨나요?.. 7 성장 2017/05/15 6,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