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부의 보좌관과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또 한 사람
문재인 부부의 보좌관을
비교 해 봤는데요....
"국회의원 4년에 보좌관 23명 바뀐 안철수".
안철수 비서관이 사표 낸 뒤 SNS에 남긴 쓴소리...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이 모 비서관(5급)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대표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한겨레에 따르면, 17일 현재 삭제된 이 글은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
"나라를 다스리는 임금은 간언하는 신하가 없다는 사실을 걱정하지 말고,
신하의 간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점을 근심해야 한다."
"자신의 잘못을 지적받고 화가 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임금이 간언을 듣고 분노하더라도 서슴없이 간해야 한다."
"임금이 어진 인재가 없다고 한탄하는 것은 들판에 잘 자란 곡식이 널려 있는데도
수확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안철수 의원실에서 근무해 왔으나 12일 사표를 제출한 이 비서관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내부 문제를 고쳐보려고 했지만 그때 뿐이다.
늘 사람만 교체하려고 할 뿐 시스템이나 조직이 전혀 체계가 없다.
(안 대표가) 늘 정치권 물갈이를 얘기하며 '물을 갈아야 하는데 고기만 갈았다'고 하는데
그게 딱 우리 이야기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6/02/18/story_n_9258910.html 안철수.. 보좌관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32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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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강성권(문재인 보좌관)
안철수 의원 23명의 보좌관이 바뀌었다... 헛 참
이 기사를 보면서 문재인 대표와 사모님을 생각해 본다
문재인 국회의원시절 우리 의원실 인턴비서 부터
보좌관 지역 사무국장님 까지 4년 동안 단 한 명도 바뀐 적 없었다
일을 하다 보면 직원들 끼리 티가티각은 할 수 있겟으나
늘 우리는 문재인 의원의 인품과 사모님의 배려에 감사했었다
14년 지방선거가 있었다
지역 비서관으로 구청장 선거 시의원 구의원 선거의
결과가 좋지 않아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비서관인 나와
사무 국장에게 책임을 물어 왔다
그래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표를 냈었다
그러던 중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문의원님과 거제에서 열리는
부산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 인사를 갔었다
공항에 마중을 나가서 모시고 거제까지 가는 동안
평소와 다름 없이 아무 말씀이 없었다
속으로 사표 낸걸 아실텐데 서운하게 생각하며
당선자 워크숍 행사를 마무리하고 부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차를 타고 5분여 지나면서 문의원님이 갑자기 손등을 잡으시면서..
성권씨 사표를 냈다면서요
왜요? 왜 성권씨와 국장님이 사표를 내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지방선거 패인은 다 본인 잘못이니 그러면 안된다고 하시는 게 아닌가?
그리고는 부산 오는 1시간 넘게...
부산사상에서 지방선거가 얼마나 힘든지
본인이 사상구에 출마하시면서 힘들었던 거
경험을 얘기하시는 게 아닌가?
나는 문의원님이 다 알고 계시고
보고 계셨다는 걸 아는 순간 눈물이 났었다
표현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아는 믿지 않는다
문의원님은 가슴으로 진심으로 사람을 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이후 나는 보좌관으로 한 단계 올라가게 되었다
오히려 죄송한 마음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사모님과 의원님은 늘 한결 같으셨고
의원실 직원들을 가족같이 대해 주셨다
이제야 이 기사를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의원실 식구였는지
새쌈 느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