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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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입생 아들이 담배를 피네요
1. ㅇㅇ
'17.4.16 6:48 AM (49.142.xxx.181)부모라도 못끊어줘요. 본인이 끊겠다 결심하기전엔 백약이 무효죠.
한번쯤 설득은 해보세요. 힐난하지 마시고.. 담배 피는거 봤다 하시고, 끊겠다 마음 먹으면 도와주시겠다고요.
요즘 금연제품들이 잘나와있어서 예전보다는 훨씬 쉽게 끊어요.2. ᆢ
'17.4.16 6:50 AM (121.128.xxx.51)좋게 얘기해 보세요
전 아이 초등 고학년부터 금연에 대해서 강조 했어요3. 뜬금
'17.4.16 8:13 AM (122.36.xxx.122)최민수는 초딩때부터 담배피웠다네요 ㅎㅎ
4. ㅇㅇ
'17.4.16 8:17 AM (5.94.xxx.34)아들이 아이도 아니고 아제는 성인 아닌가요?
그걸 뭐라고 하셔서 될 일인지요
저도 고등 아들있지만 다 큰 성인 아들 담배가지고 간섭은 아닙니다5. 그냥두세요
'17.4.16 8:21 AM (39.7.xxx.232)성인이잖아요. 굳이 말한다면 과일 챙겨주고 비타민 잘 챙기고 너무 과하게 피지 말았으면 좋겠다..정도 할 수 있겠네요..
6. ㅇㅇ
'17.4.16 8:41 AM (49.142.xxx.181)그냥 두라는 분들
아마 흉강부 수술 하는거 보셨으면 그런말씀 못하실겁니다.
자식 폐가 그렇게 시커멓게 변해있는거 그냥 두고볼수 있는 에미는 없을걸요.
아무리 성인이더라도 자식이고 겨우 20대 초반 아이인데 어떻게 너 알아서 해라 이러겠어요.
건강에 관한 문제인데요. 한번쯤은 간곡하게 설득해보세요. 정말 요즘 세상에 담배 피는거 여러모로 손해입니다.
예전처럼 쌩으로 끊으라는것도 아니고 정말 본인이 끊겠다 의지 있으면 끊을수 있어요.7. 맨날
'17.4.16 8:52 AM (121.144.xxx.57)친정아버지 50년 넘게 담배 피우시고 결국 작년에 폐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그 고통이 이루 말로 다 못합니다ㅠ
남편도 지금 담배 끊었다 폈다 반복하는데 전 심하게 얘기했어요
친정아버지 간호한다고 엄마가 너무 고생하셨는데 난 그 고생 하기 싫으니 끊으라고!!
이건 좀 순하된 얘기고 아주 냉정하게 얘기했어요
아예 담배는 피지 말고 시도조차 안해야 해요
냅두면 폐암이나 걸려서 너무 비참하게 인생 마감합니다.8. 서니
'17.4.16 9:02 AM (58.235.xxx.100) - 삭제된댓글그게 아빠피우면 아들은 쉽게 피우드라구요~~~ 피우지 얼마 안됏어니 간곡하게 얘기해보구 안됨 어쩔수 없죠
9. .....
'17.4.16 9:24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아무리 성인이라지만
몸에 나쁜걸 안 말릴수는 없잖아요 ㅜㅜ
이 기회에 남편도 같이 끊으면 좋겠네요
폐암위험 높아지는 거니까쵸10. marco
'17.4.16 10:33 AM (39.120.xxx.232)건강에 나쁜 담배 사 필 돈까지 줄 수는 없다.
담배값은 니가 벌어서 사 피우라고 하셈...11. ...
'17.4.16 10:49 AM (114.204.xxx.212)아빠가 골초인데 아들에게 뭐라 하기도 어렵죠
대부분 집에 흡연자 있으면 아이도 쉽게 배워요
스스로 건강생각해서 안피워야하는데12. 못 끊어요
'17.4.16 11:57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아버지가 골초면 아들도 담배 못 끊어요
골초 아버지가 후두암이나 폐암 걸리니 안피는 건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