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연구원으로 남편이 나와 중학생 아이들 데리고나와 산지 2년째입니다
이제반년 후면 귀국해야하는데요
정말 너무 걱정이 되고
나올때 다니던 직장 휴직이 힘들어서 그만두고 나와야했기에
취업이 가능할지도 가늠이 안됩니다.
이렇게 외국서 단기로 나와 살다가 들어가신 분들..
나이가 50 다된 상황에서 애들 학업이며 돈이며...
그만두고 나오셨던 분 혹시 계신가요? 교사나 공무원 말고
회사 다니다가 다시 들어가셨던 분들 재취업 가능하셨는지..ㅠ
그리고 학군선택도 정말 고민이네요..
아이들이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 이렇게 있어서
강남 목동 같은 센 한국으로 가는것도 망설여지구요
들어갈때 중간학기에 들어가는게 나을지..아니면 아예 새학기 시작할때
들어가는게 애들이 새 친구 사귀고 하는게 나을지 판단이 안섭니다
학군 좀 괜찮다고 하는 곳은 집값이 너무 세서 그것도 예산이 힘들구요..
참 마음이 갈팡질팡하네요..ㅠㅠ
꼭 학군이 좋은곳으로 가야 아이가 대학을 제대로 갈까요?
어찌해야할지 알수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