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가 인간이냐?

힘드러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7-04-15 20:15:58
월요일부터 주말도 못쉬고 오늘도 출근해서 저녁7시에 퇴근했어요.나이도 40대후반이라 몸도 예전같지 않고 정말 너무 피곤해서 얼른 집에 가서 쉬고 싶었어요.
근데,집에 가보니 설거지 산더미,세탁기앞에 빨랫감 한가득,씽크대위엔 갈치가 있고 감자가 있네요.
주5일제라 주말엔 쉬는 남편이 갈치조림 먹고 싶다고 친절?하게도 재료를 준비해 놓으셨네요.
애한테 돈들어 갈땐 승질을 하도 내서 드럽고 치사해 그냥 제가 번돈으로 다 처리하는데,집안일은 하나도 안도와주고 월욜부터 토욜까지 일하고 돌아온 마누라한테 갈치조림 해달라는게 인간인가요?
나는 병신인가요?노예인가요?
눈물이 핑 도네요
IP : 124.53.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릿또릿
    '17.4.15 8:18 PM (223.38.xxx.92)

    에휴 원글님 토닥토닥...전 남편이 없어서 정확한 님기분을 알순 없지만 힘든데 뭐해달라는건 좀ㅠㅠㅠ
    내일 해준다고 하시고 쉬시면 안되나요
    힘내시고 푹주무세요

  • 2. ㅇㅇ
    '17.4.15 8:18 PM (49.142.xxx.181)

    인간 아님!
    직접 해먹으라 하세요. 웃기고 있다 진짜...
    맞벌이 하면 맞살림 하고 상대적으로 덜 바쁜 사람이 좀 더 살림에 애써줘야지 뭐하는건가요?

  • 3. midnight99
    '17.4.15 8:19 PM (2.216.xxx.145)

    원래 남편은 큰 아들이잖아요. 살포시 무시하시고, 원글님도 막 쉬세요. 정 배고프다고 징징거릴 때 쿨하게 외식나가세요. 원글님 화이팅!

  • 4.
    '17.4.15 8:19 PM (115.143.xxx.51) - 삭제된댓글

    짜장면이나 시켜드시고
    씻고 푹주무세요
    집안일 암것도 마시고 그냥
    문닫고 주무세요
    저건 배우자로보는게 아니라
    즈그엄마로 보는거예요
    느그엄마 피곤타하고 그냥 주무세요

  • 5. 그냥 두세요.
    '17.4.15 8:21 PM (39.113.xxx.219)

    화내지 마시고 씻고 푹 쉬세요.
    알아서 하겠죠.
    그래도 해 주니 기대하는 거겠죠.
    쌩 까시면 다음엔 안 그러겠죠

  • 6. ㄴㄴㄴ
    '17.4.15 8:22 PM (125.178.xxx.106)

    우선 위로 드려요.
    그리고 절대 갈치조림 해주지 마시고 아이와 원글님만 나가셔서 맛난저녁 먹고 기분전환 하고 오세요.

  • 7. 힘내세요.
    '17.4.15 8:25 PM (203.90.xxx.70)

    많이 짜증나도 맘상하면 님만 손해입니다.
    그리고 말떨어 지자 말자 해줘 버릇 하지 마세요.
    버릇은 들이기 나름 .
    부딪히지말고 성질나도 누르시고
    조곤조곤 님도 힘든다고 말하셔요.

  • 8. 님 바보
    '17.4.15 8:26 PM (80.144.xxx.194)

    애가 님이 결혼할 때 데리고 온 애도 아닌데 왜 스스로 데려온 애로 만들어요?
    돈 달라하세요. 더럽고 치사한게 애들보다 더 중요해요?
    님이 돈도 벌고 집안 일도 하니까 당연한줄 알고 저 ㅈㄹ이죠.

    설거지 냅두세요. 그거 하고 빨래하고 갈치조림까지 해주면 님 병신인증.
    갈치로 남편 귀싸대기 쳐주세요.

  • 9. 해주지 말고
    '17.4.15 8:31 PM (218.147.xxx.217) - 삭제된댓글

    설거지라도 다 해 놓으면 해준다 하세요.
    아니면 인터넷 찾아보면 레시피 있으니 알아서 하던지..

    정 피곤하시면
    좀 쉬었다가 아이하고 둘이서 시켜 드시던가, 아님 나가서 외식하세요..'
    아침 먹은 설거지사 쌓여 있으면 먼저 퇴근한 사람이 좀 해놓지...
    애한테 들어가는 돈도 안쓴다면서
    밥값은 내놓나뇨?

  • 10. 해주지말고
    '17.4.15 8:33 PM (218.147.xxx.217) - 삭제된댓글

    설거지라도 다 해 놓으면 해준다 하세요.
    아니면 인터넷 찾아보면 레시피 있으니 알아서 하던지..

    정 피곤하시면
    좀 쉬었다가 아이하고 둘이서 시켜 드시던가, 아님 나가서 외식하세요..'
    아침 먹은 설거지가 쌓여 있으면 먼저 퇴근한 사람이 좀 해놓지...
    애한테 들어가는 돈도 안쓴다면서 밥값은 내놓나요?

    왜 이리 도처에 지만 아는 남자놈들이 넘쳐나는지...

  • 11. 느그엄마 피곤하다.
    '17.4.15 10:14 PM (39.117.xxx.187)

    저 윗분 말대로 엄마로 알고 있나본데 피곤하다고 하세요. 레시피 던져주시고 먹거 싶으면 해주라고 하기 싫으면 그냥 시켜 먹자고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973 우와 심상정! 3 2017/04/23 1,284
677972 동치미 저도 담갔는데요~추가 질문 6 동치미 2017/04/23 1,426
677971 남친이나 남편이 잘나면 무시당하지않는거같아요 11 아이쿠 2017/04/23 2,629
677970 토론회 불판깝니다. 108 .... 2017/04/23 2,650
677969 SRT 수서역 주차, 모바일 예매 등 알려주세요 2 .... 2017/04/23 1,216
677968 토론 SBS로 볼까요.~ 8 ~~ 2017/04/23 927
677967 너무 급해서 그러는데 이거 어디서 파는지 5 아시는분 2017/04/23 1,039
677966 당분간 볼 고정채널 2 . . . 2017/04/23 480
677965 마음 속 온도가 안 내려 갑니다. 11 ... 2017/04/23 1,554
677964 안철수 광화문 유세 원거리샷 33 ㅇㅇ 2017/04/23 2,690
677963 [조선일보] 文, 安에 다자대결시 11.1%P 앞서 9 여론조사 2017/04/23 694
677962 안철수 광화문 연설 전문 4 전문 2017/04/23 588
677961 낫또 잘 드시는 분 어디꺼 드시나요? 4 시중 2017/04/23 1,619
677960 안철수 딸..고급스럽게 이쁘네요 44 ?? 2017/04/23 23,838
677959 문재인측 자료공개, "노무현 대통령 2007년11월16.. 6 토론 2017/04/23 693
677958 (디씨갤링크) 펌) 문재인 안철수 19대 국회 정치자금 사용내역.. 4 디씨갤 2017/04/23 413
677957 기다리는자 복이 있네요 kbs본관 4 ... 2017/04/23 1,032
677956 문재인 부산유세 연설 "문재인 됐나? 부산이 조금만 더.. 6 22일 부산.. 2017/04/23 994
677955 권순욱 기자의 페이스북 15 ㅇㅇ 2017/04/23 1,553
677954 [팩트 체크]서울대의 김미경 교수 정년보장 임용, 자격 충분했을.. 7 거짓말은 누.. 2017/04/23 743
677953 독립후 빗자루 물걸레로 청소하고있어요 잘해보자 2017/04/23 842
677952 위기의주부들에서 수잔..너무 예쁘지 않나요..?? 4 .. 2017/04/23 1,723
677951 안철수..재산이 왜 이렇게 많나요? 1195억5000만원이네요 46 ㅡㅡ 2017/04/23 1,726
677950 저녁 뭐 먹을까요ㅠㅠ 4 육아맘 2017/04/23 1,227
677949 문재인 후보 첫 찬조연설 '안희정 지사 부인 민주원씨' MBC본.. 4 오늘 TV토.. 2017/04/23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