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합가중인 가난한 며느리입니다
다행히 남편이 하루에 2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주겠다 합니다.
퇴근하고나서 자기가 아이들 볼테니 하루에 2시간 3시간
원한다면 4시간 이상도 자유시간을 주겠다 합니다.
아이들 자기가 재우겠다구요.
저는 가난한 사람이라 그 시간에 모텔에 가서 쉴수도 없는 처지예요.
기껏 생각난게 피씨방 (그런데 저는 컴퓨터 거의 안해요)
커피숍 정도인데...
맘 편히 누워 티비나 실컷 보고 싶다는 마음 뿐인데
그럴만한 공간은 없네요.
혹시 제가 매일 몇시간씩 시간 보내며 쉴만한 곳 없을까요?
룸카페도 좋을것도 같은데...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답변 좀 부탁드려요.
분가를 하라는 말씀은 말아주세요.
시모가 너무 가난하고 저희는 생활비 댈 형편 안되니 합가를 한거거든요
1. qwer
'17.4.15 7:51 PM (1.227.xxx.210)운동하세요 헬스 클럽 등록비는 비싸니까 주변 공원이나 산책로에서 가볍게 걷고 오세요
운동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요 ^^2. 동구리동구리
'17.4.15 7:51 PM (121.134.xxx.105)어차피 시간 보내려면 커피숍이든 뭐든 돈은 들어가니 헬스장 가시는건 어때요? 사우나시설 잘 되있는곳으로요
3. 분홍
'17.4.15 7:52 PM (223.62.xxx.73) - 삭제된댓글찜질방이죠.
근처 괜찮은 곳 가서 사우나 하시고 밥 먹고 누워서 좀 쉬다 오세요^^4.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17.4.15 7:52 PM (1.231.xxx.187)토닥토닥ㅠㅠㅠ
토닥토닥ㅠㅠ5. 러닝머신에서
'17.4.15 7:52 PM (114.204.xxx.4)티브이 보면서 운동하시거나
..
운동이 싫으시면 디브이디방 같은 건 어떠세요.
아무튼 합가 중이시라니..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남편분이 멋지세요.6. ....
'17.4.15 7:55 PM (117.111.xxx.147) - 삭제된댓글헬스장 다니거나 애들 좀 컸을때 재취업에 도움될만한 뭔가를 배우러 다니세요. 돈 조금 들겠지만 그래도 남는게 있잖아요.
7. 저도 가난합니다ㅠ
'17.4.15 7:56 PM (115.140.xxx.74)돈들지않는,
걷기해보세요.
걸으면 상념도 노여움도 사라집니다.
부수적으로 건강도 얻습니다.
절대 밝은곳으로 코스를 정하시구요.8. 찜질방 한달이용권
'17.4.15 7:57 PM (219.240.xxx.11)원글님 동네나 버스로 몇정거장안에 있는
찜질방의 한달이용권 알아보세요 한달은 훨씬 저렴해요9. 감사합니다
'17.4.15 7:58 PM (211.36.xxx.43)운동 내지는 찜질방 회원권 알아보겠습니다
10. ....
'17.4.15 7:59 PM (124.49.xxx.100)헬쓰 끊으셔서 운동하세요
11. ..
'17.4.15 7:59 PM (220.78.xxx.36)주에 삼일정도는 운동하는게 좋을듯 해요
돈 드는거 싫으시면 공원 걷기운동 한시간 빠르게 해보세요
그럼 상쾌해져요 날씨도 좋으니까요
나머지는 커피숍 가셔거나 아님 영화관 가서 영화 보시거나
아니면 남편 자가용 있으시면 그거 끌고 잠깐 교외 드라이브 가시거나요
전 우울할때 드라이브 가면 기분좀 풀리더라고요12. 근처
'17.4.15 8:03 PM (222.110.xxx.246)사회종합복지관 센터 찾아보세요 운동도 하고 샤워도 하고 ..일단 사설보단 많이 저렴하니 좋아요
13. ,,,
'17.4.15 8:08 PM (220.78.xxx.36) - 삭제된댓글주민자치센터인가 거기서도 운동 같은거 저렴하게 하던데요
오후에 하는것도 있는거 같았어요 한번 찾아 보세요14. ..
'17.4.15 8:12 PM (121.141.xxx.230)헬쓰장이 답일듯~~~주변에 새마을휘트니스나 애플짐없나요? 1년 단위로 끊긴하지만 한달에 2만원 꼴이에요 이왕이면 작은 사우나랑 찜질기있는곳으로 하면 사우나도하고 찜질도하면서 운동하고 씻고오면좋아요~~~저 다니는곳이 새마을인데 사우나 찜질기다 있고 한달에 2만원이에요~~~ gx프로그램도 훌륭하고요
15. ㅡㅡ
'17.4.15 8:14 PM (220.78.xxx.36)님 화를 운동으로 푸세요
그냥 몸짱으로 거듭 나시고요
우스개소리로 하는게 아니라 건강관리 잘하시라는거에요
시부모를 모시는건지 합가해 사는건지는 모르겟지만 같이 사는거 님도 힘들고 시어머니도 힘들꺼에요
건강관리 하라는건 아무래도 님 홧병이 난듯해서 그게 스트레스잖아요
스트레스 풀라고 운동 추천 하는 거구요
운동하다 보면 잡생각이 좀 날아가더라고요
운동하고 들어갈때 시어머니 마주치지 마시고 방으로 들어가면 잠도 잘 올꺼에요
그게 아니면 공부
자격증 공부요 도서관 가서 늦게 오는것도 괜찮구요16. ᆢ
'17.4.15 8:15 PM (223.222.xxx.85)맞벌이세요?
맞벌이 아니라면 알바하겠어요
맞벌이라면 근처 조용한 찜질방이요17. 짤쯔
'17.4.15 8:19 PM (116.37.xxx.157)찜질방 비싸면....목욕탕이요
요즘은 사우나갰죠18. ...
'17.4.15 8:19 PM (103.253.xxx.245)낮에도 할머니랑 같이 있지 마시고 바깥으로 애들 데리고 나오세요.
파크나 아님 동네 놀이터라도 데리고 나오시고 최대한 할머니랑 있는 시간을 줄여 보세요.
그리고 집안에서 햇볕 못 받고 맑은 공기 못 마시고 게다가 심술 맞은 노인네랑 같이 있으면은
원글님 스트레스도 진짜 훅가요. 그리고 바깥에 갔다 오셔셔 애들 낮잠 재무시면서 같이 주무시고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심술맞은 노인네 때문에 아들 며느리 너무 고생하네요19. 사우나
'17.4.15 8:35 PM (211.108.xxx.4)찜질방 큰거 주변에 없나요?
그곳에 헬스장 함께 있는곳 많아요
저희동네는 수영장 헬스 만화방까지 전부 무료이용
찜질방 있거든요
그리고 영화도 보고..한달정도 그렇게 편히 좀보내고 자격증이나 취미로 뭐하나 배우는건 어떤지요20. 주민센터
'17.4.15 9:36 PM (218.147.xxx.217) - 삭제된댓글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에 저녁에 하는 게 있는 지 알아보셔요..
요가나 라인대스나 사물놀이나 노래교실등...
주민센터에서 하는 건 가격이 저렴하니
알아보시고 신청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면 기분전환이 좀 되지 않을까요?21. 근처
'17.4.15 9:37 PM (110.8.xxx.185)만화방 없나요?
22. 빠르게 걷기
'17.4.15 9:46 PM (121.141.xxx.64)동네에 따라 길이 없으면
근처 아파트단지 내로 걷기23. ᆢ
'17.4.15 10:31 PM (119.194.xxx.220)수영이나 도서관 다니며 자기계발을 하심이 어떨런지요?
힘드시지만 어쩔 수없는 상황이니 지혜롭게 사시길!24. 윤쨩네
'17.4.15 10:35 PM (121.133.xxx.152) - 삭제된댓글세시간쯤 할 수 있는 알바 없을까요.
막상 아이 맡기고 놀러나가는 것은 흐지부지 되어요.
지금은 극한 상황이니까 그렇지만 아이들이 엄마를 찾으면 그거 끊고 돈주고 찜질방에 앉아있는 것이 맘 편할리가 없어요.
돈을 조금이라도 벌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게다가 남편에게도 당당해지는 면이 있어요.
인생이 기니까, 자격증 따는 공부를 하는 것도 좋아요.
부디 소중한 시간 흐지부지 보내지 마시고,
무언가 열심히 준비하는 시간,
아니면 무언가 소소하게나마 시작하는 시간 가지시길 빌어요.
가랑비에 옷젖고, 시작이 반입니다.
전단지 붙이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성실성을 밑천으로 좋은 자리 찾아들어간 분도 알아요.25. 윤쨩네
'17.4.15 10:35 PM (121.133.xxx.152)세시간쯤 할 수 있는 알바 없을까요.
막상 아이 맡기고 쉬러나가는 것은 흐지부지 되어요.
지금은 극한 상황이니까 그렇지만 아이들이 엄마를 찾으면 그거 끊고 돈주고 찜질방에 앉아있는 것이 맘 편할리가 없어요.
돈을 조금이라도 벌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게다가 남편에게도 당당해지는 면이 있어요.
인생이 기니까, 자격증 따는 공부를 하는 것도 좋아요.
부디 소중한 시간 흐지부지 보내지 마시고,
무언가 열심히 준비하는 시간,
아니면 무언가 소소하게나마 시작하는 시간 가지시길 빌어요.
가랑비에 옷젖고, 시작이 반입니다.
전단지 붙이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성실성을 밑천으로 좋은 자리 찾아들어간 분도 알아요.26. ,,
'17.4.15 10:41 PM (70.187.xxx.7)맞벌이 아니라면 알바하겠어요222222
27. 에효~~~
'17.4.15 10:45 PM (218.237.xxx.131)일을 하더라도
몇주간은 휴식이 필요하겠어요.
본인노후준비안돼서 합가했으면
며느리 고마운줄 알아야지 어디서 심술을....
일을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안하고 싶으면 하지 마세요.
지금은 추스리는게 우선이고..
심술부리면 맞서서 기를 죽이세요.
지금 누가 아쉬운데.서로 잘해도 슬픈처지인것을.
노인네가 멍청하네요.28. 아이킨유
'17.4.15 10:50 PM (115.143.xxx.60)운동을 찾으세요
잘 맞는 운동을 찾아서 하루에 두시간이상씩 운동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재미도 찾고 스트레스도 풀고 일석 삼조가 될 겁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래요.
찜질방 가고 영화관 가는 건 며칠만 가능한 일이구요
운동이든 뭐든 잘할 수 있는 걸 배우는 게 남는 일입니다.29. 윤쨩네
'17.4.15 10:51 PM (121.133.xxx.152) - 삭제된댓글합가를 오래해야 하는 경우면, 며느리가 낮에 나갈 데가 있는 것이 좋아요.
일 그만두면 집에 시어머니와 있어야 해서, 그만두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어쩔 수 없이 분가할 수 없는 경우라면
부엌일을 시어머니가 하고, 며느리는 돈을 버는 것이 상생의 길이에요.
제 친구가 딱 님 같은 경우라 남의 일 같지 않아요.30. 윤쨩네
'17.4.15 10:51 PM (121.133.xxx.152)합가를 오래해야 하는 경우면, 며느리가 낮에 나갈 데가 있는 것이 좋아요.
일 그만두면 집에 시어머니와 있어야 해서, 그만두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어쩔 수 없이 분가할 수 없는 경우라면
부엌일을 시어머니가 하고, 며느리는 돈을 버는 것이 상생의 길이에요.31. 음음음
'17.4.15 11:14 PM (175.198.xxx.236)제일 저렴한 것은 밖에서 걷는 거지만 4시간은 무리일 거고요.일 년 단위로 찜질방 있는 헬스장이 제일 저렴하고 편해요.목욕도 하고 찜질도 하고 운동도 하고 시간 잘 가요.세시간 금방 갑니다.
32. 요즘
'17.4.15 11:27 PM (58.148.xxx.66)북까페 독립된 공간에서 뒹굴뒹굴 누워서 만화보고 군것질이나 간단한 식사나 음료~좋습니다.
심심푸리~카툰공감~ 놀숲~
이런곳 찾아보세요.33. ...
'17.4.15 11:48 PM (122.32.xxx.151)힘들고 스트레스 받아 혼자 쉬고싶다는데
알바하라는 사람들은 뭔지 ㅡㅡ
시모 모시느라 힘든데 그 꼴랑 몇시간조차 못쉬고 돈벌어야되나.. 하여튼 여긴 무슨 여자들 맞벌이 못시켜 죽은 귀신붙은듯34. ..
'17.4.16 12:09 AM (70.187.xxx.7)가난을 벗어나라는 거죠. 사실 가난한데 외벌이 하는 건 이해가 잘.
35. 타이니
'17.4.16 12:41 AM (115.93.xxx.220)요즘 비디오방은아니고 티브도볼수있고누워자다나올수도있는곳많아요 아주저렴하게요
36. ,,,,
'17.4.16 1:23 AM (148.74.xxx.15)어차피 계속같이 살아야 한다면 잠시 회피할 생각 마시고 직업으로 연결할까 있는 취미나 기술을
배우는 시간으로 활용해 보세요, 본인 돈을 벌수있는 수단이 생기면 시어머니 보는 관점도 변하고
남편분도 본인에게도 변화가 올수 있어요37. 일없이 바람쐬러 나가는거면
'17.4.16 1:47 AM (115.93.xxx.58)말로는 매일 나가라고 해놓고
이핑계 저핑계 결국 흐지부지될수도 있어요
적은 돈이라도 용돈벌이 할만한 알바 찾아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래야 일핑계로 매일 내시간 확보할수도 있구요.
반찬값이라도 버는게 어디에요38. ㅇㅇ
'17.4.16 3:01 AM (223.62.xxx.168)합가하는 며느리 원글님도 안스럽고
남편분도 안스럽네요
남편분이 그래도 착하네요
나몰라라 안하고 힘든거 이해해주니까요
날마다 자유시간 주기는 힘들거예요
여건상~~
일하고 퇴근해서 또 일하는거~~
원글님을 많이 사랑하시네요39. ..
'17.4.16 3:10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대형서점이나 쇼핑몰 소파.. 평일저녁에 멍때리기 편해요.
그냥 일단은 나가서 막 돌아다녀 보세요. 그러기만 해도 속이 풀려요.
찜질방도 가서 쉬시구요.
차라리 낮에 일자리를구하시는게 좋을텐데 아이들 때문에 힘드시겠죠. ㅠ40. ..
'17.4.16 3:58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살기 팍팍하면
그 감정(자기만 짜증나나?) 아랫사람한테
다 푸는 징징짜증분통파 노인이 있는데
님 시어머니가 그런가보네요.. ㅠㅠ41. 보니
'17.4.16 5:41 AM (116.36.xxx.198)스트레스 받아 정신적으로도
힘든것같아 보이는 사람에게 저녁에 돈벌러 나가라는 사람들은 왜 그러지요. 돈돈돈. 공감능력 제로다 정말.42. 유구무언
'17.4.16 6:44 AM (210.223.xxx.174)돈벌라는 말씀도
운동하라는 말씀도
다 맞는 얘기지만...
이분이 지금 그걸 몰라서 안하겠나요...
일단 그냥 쉬세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ㅜㅜ43. ᆢ
'17.4.16 8:08 AM (223.222.xxx.85)저라면 알바하겠다구요
스트레스받고 우울할때 단순한동작 반복이나
뜨개질같은거
아무생각없이 하고있으면 풀리더라구요
저는 십년동안 집에서 아이들키우느라 전업이었는데
지금은 알바해요
알바할때가 행복해요
사람이 경제활동한다는게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하면서
우울증이 없어졌어요
돈이 통장에 쌓이는거 볼때마다 얼마나 행복한지44. ᆢ
'17.4.16 8:20 AM (61.74.xxx.207) - 삭제된댓글시간이 남편 퇴근후인데 알바는 무리같소.
아무리 안 누구같은 직장인이라해도 야근도 있을거고 회식도 있을건데..
그냥 며칠 숨막히는 공간에서 분리된다고 생각하고 시간 써보세요.
저는 왠지 남편이 며칠하다가 나가 떨어진다에 오백원45. 그시간
'17.4.16 10:15 AM (121.144.xxx.57)누굴 만날 시간도 아니고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되니 운동하고 사우나 할 수 있는곳이
제일 나을꺼 같아요46. 그렇게
'17.4.16 10:32 AM (61.255.xxx.158)수십년을 어떻게 살죠?
시모가 60이어도 시모 100살이상까지는 살아내야하는 세상인데,,,수명연장으로...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다른방법 없으면
알바나 일자리 알아보시고
시모에게는 아이돌보미 와 집안일 맡겨야지요.
그래야 다들 살지 않겠어요?47. ..
'17.4.16 12:3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알바라는 게 딱 원하는 시간, 원하는 거리에, 원하는 자리가 있을 수 있나요?
게다가 저녁 두 시간짜리가 어딨어요.
노래방 도우미도 아니고.
운동도 사람들과 어울려 활기차게 해야 즐겁지,
도피하듯, 시간을 때워야 해서 하면 고문도 그런 고문이 없어요.
하루 이틀만 할 거 아니잖아요.
저라면 공무원 공부 몇 년 할 각오로 빡세게 해서 별거하겠네요.
학벌, 경력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괜찮은 일자리가 별로 없거든요.48. ........
'17.4.16 12:43 PM (211.200.xxx.12)지역 구민체육센터 가까이있을거예요.
좀멀어도 거기까지걸어가서
운동하고 걸어오고하면
건강도 좋아질듯.
구민센터는 심지어 엄청싸요.
한달 2ㅡ 3만원꼴49. 대책이 될 수 있을지...
'17.4.16 12:55 PM (113.131.xxx.107) - 삭제된댓글모르지만,
2-4시간 자유를 갖는다 해도 대책이 안되요.
오히려 더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우선 시어머니가 심술을 부리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불리하다는 생각이 들도록 상황을 바꿔 보든지,
남편에게 며칠간 아이를 돌보게 해서ㅡ 최대 4시간으로ㅡ힘든 것을 알게 한뒤
남편의 협조를 구해서 시어머니의 심술을 조절하는것도 어떨지?
일단 휴식을 취하면서 시어머니의 심술에 대한 대책을 연구해 보심이...
어려운 일으 피해간다고 해결이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면서 현실과 투쟁해 보심이 어떨지?
저는 아무리 갈등이 심해도 아이를 떠나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내가 그동안 지켜온 아이들과의 생활리듬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서.
아이를 잘 길러 놓으니 그것이 면류관 역활을 해 주더군요.
지금은 70이고 평화를 찾았어요.
여담 한가지.
내가 지인에게 건강을 위해 음식을 꼭꼭 씹어 먹으라했더니.
하는 말이 어렵대요.
그래서
무거운 짐을 옮기라 했냐?
미적분을 풀라고 했냐?
돈을 잔뜩 벌어 오라고 했냐?.....라고 했더니
아 !!!, 하면서 실행의지을 갖더니 지금 계속하고 있대요.
힘들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고 아이들을 위해 지혜를 발휘해서 차근차근 어려움을 헤쳐나가시면
반드시 보람된 날이 올것입니다.50. 위에 이어,,
'17.4.16 1:09 PM (113.131.xxx.107) - 삭제된댓글70인 지금에서 평화를 찾았다는 것이 아니고...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니(초등부터) 제 자리가 굳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육아에 올인해서 두 아이는 학원 구경도 못한채 학비가 저렴한 대학에 장학생으로 갔어요.
삶의 목표가 확실하면 괴로움을 이긼 수 있는 지혜와 힘이 생기더군요.
힘내시라고 덧붙입니다.51. ...
'17.4.16 2:44 PM (223.33.xxx.110)심술부리는 시어메 기부터 꺾으세요~
양심도 없지 왜?
같이 사는것만으로도 현재 할수있는 최선의
효도 하는것이니
전혀 잘하려 하지마세요~52. ////
'17.4.16 5:04 PM (1.224.xxx.99)걷기 추천요.
요즘처럼 꽃피우고 꽃향기 진하게 풍기면서, 이제 장미철 다가오거든요. 혹시 공원 없나요. 2시간이면 너끔히 쉬다걷가 자판기커피 한잔하기에 딱 좋을때 입니다....ㅎㅎㅎ
돈 없을때 아이 자전거 태우고 올림픽공원 한바퀴돌면서 높다란 잔듸언덕에서 떼굴떼굴 구르기하니깐 다른 꼬마들도 같이 구릅디다. ㅋㅋㅋㅋ53. ////
'17.4.16 5:06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시에미심술요...그거 님이 가난해서 그런것도 아닙니다.
하하하.
난 부자며느리인데, 그게 시에미 심술보를 빵빵하게 키우다못해서 간이 배 밖으로 튀나오게 만들었다지요.
나는 힘들고 꼬지게 사는데 너는 애봐주는 상주아줌마두고 부리고 사냐고...너도 힘들어야 한다고 얼마나 심술보터트렸는지 모릅니다.
그러니........가난하다고 쪼그라들지마세요.54. ..
'17.4.16 5:56 PM (180.66.xxx.23)남편이 아이 봐주겠다고 했담서요
쌩뚱맞은 질문이지만
시모는 아이 전혀 안봐주시나요55. 참...
'17.4.16 6:07 PM (61.83.xxx.59)시어머니는 애를 전혀 안봐주나요?
왜 남편이 애를 봐줘야 본인 시간이 생기는지 사정을 모르겠네요.
시어머니에게 애를 맡길 수 없는 심각한 이유가 없다면 맞벌이 추천이요.
그냥 놀러 나가는건 흐지부지 되기 십상입니다.
남편이 일찍 안들어오면 뭐 어쩔 거에요. 전업주부 주제에...
시어머니가 단순히 힘들다고 애 안봐준다고 칭얼대면 먹고 죽을 돈도 없다고 내지르고 일을 구하세요.
그렇게 돈 생기면 바로 집으로 퇴근하지 말고 고시원이라도 구해서 쉴 수 있지 않겠어요.56. ㅇㅇ
'17.4.16 6:11 PM (121.168.xxx.25)힘드시겠어요ㅠㅠ
57. ㅡ
'17.4.16 7:02 PM (110.14.xxx.148)학원이요
자격증 공부를 하시든
나중에 분가할때 도움될수도 있어요58. 행복하시겠어요
'17.4.16 7:02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좋은남편 두셔서..
59. ..
'17.7.20 11:03 PM (220.85.xxx.236)일을 하면될껄
일다니며 돈모아요
이혼이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