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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와 비엔나에요... 어디가면 좋을까요?

가족여행중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7-04-15 16:30:57
지금 비엔나 가는 버스안입니다...
비엔나는 2 박 3 일 일정으로, 아이는 10 세 여야라서 아이 위주로 스케줄을 짜보려고 해요...
다녀오시거나 비엔니 거주중이신분들 한마디씩 이라도 댓글 부탁 드려요~^^

현재 고려중인 장소는 

스테판성당과 쇼핑거리( 아이가 성당 잔망대까지 좁은 계단을 올라갈수 있을지... 엘레베이터를 타야할까요? )
레오폴드, 알베르티나 미술관( 미술역사, 자연사는 다녀왔어요)
프라터 놀아동산, 오벌리 온천 수영장, 비엔나 타임 트래블, 뮤직 하우스?
날씨가 생각보다 흐려서 실내로 다녀야 할텐데 아이가 어려서 역사나 마술엔 관심이 없고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졸을까요?

IP : 37.188.xxx.1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테판 성당 가시고
    '17.4.15 4:3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린칭 가서
    아이는 식사류 먹이고,
    엄마는 호이리게 한 잔 마실 것 같아요

  • 2. 그참
    '17.4.15 4:40 PM (221.156.xxx.134)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가이드 북이나 트립 어드바이저 보세요

  • 3.
    '17.4.15 4:40 PM (113.131.xxx.143)

    저도 그 때 나이 아이 데리고 오스트리아 다녀왔는데요~
    벨베데레궁에 가면 정원 옆에 아주 큰 동물원이 있어요.
    안내판에는 유럽 최초의 동물원이라고~

    기대보다 아주 컸고 동물도 많아 아이가 아주 좋아했어요.

  • 4. 샬랄라
    '17.4.15 4:42 PM (27.131.xxx.163)

    레오폴드 미술관 에곤 쉴레 그림 많아 정말 좋았는데
    저번에 미술관 지하에 가니 19금 그림 좀 있었어요

    애와 같이라면 쉰브른궁전도 가볼만 할 것같습니다

  • 5. ㅇㅇ
    '17.4.15 4:42 PM (60.99.xxx.128)

    자연사,미술사 다 다녀왔으면
    뭐 별로 볼것도 없을거 같은데요.
    슈테판성당이나 오페라하우스,뮤지크하우스
    다 빈 구시가지링안에 있는곳이라
    어디를 가셔야 할까요.
    궁전이라도 잠깐 다녀오세요.

  • 6. 마리
    '17.4.15 4:46 PM (124.49.xxx.56) - 삭제된댓글

    와~~
    비엔나 정말 좋죠^^

    꼭 다시 가고픈 곳인데...
    슈테판 성당 꼭 가보시고요
    아이랑 함께면 쉔부르궁전 추천이요
    한글 오디오 가이드 있어요.
    자허에 가셔서 자허 토르테와 멜랑쥐도 드셔보시고요^^
    슈니첼도 아이랑 드시기 좋을거예요

  • 7.
    '17.4.15 4:49 PM (113.131.xxx.143)

    앗~~ 동물원은 벨베데레가 아니고 쉔부른궁입니다.
    수정합니다.

  • 8. ....
    '17.4.15 4:53 PM (183.98.xxx.211) - 삭제된댓글

    저두 쉔브룬 궁전 좋아요.
    베르사유 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그리고 모짜르트 박물관? 그런거 비슷한거 갔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 9. ....
    '17.4.15 4:55 PM (183.98.xxx.211)

    저두 쉔브룬 궁전 좋아요.
    베르사유 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그리고 모짜르트 박물관? 그런거 비슷한거 갔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냥 그앞에 초콜릿이랑 이것저것 파는 기념품 가게가
    많고 번화해서 그 앞을 지나면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았던거 같아요.

  • 10. 빈 계시다면 훈데르트 바서
    '17.4.15 5:04 PM (112.161.xxx.52)

    전 몇년전 훈데르트 바서 작품을 보려고 비엔나에 일부러 갔었어요, 거의 1주일이나 머물렀던 거 같아요.

    http://www.hundertwasser.com/

    가장 기본적인 훈데르트 바서 하우스를 가보시려면
    U4의 Wien Mitte 역 내리시면 안내판이나 사람들 많이 몰려가는 곳으로 좀 만 가시면 나옵니다.
    땅의 지형 그대로
    건물속에 나무가 자라는
    정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발견일거에요. 강추
    이외 비엔나에 훈데르트 바서 작품이 꽤 있답니다.

  • 11. 빈 계시다면 훈데르트 바서
    '17.4.15 5:06 PM (112.161.xxx.52)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훈데르트바서 하우스&ie=utf8&sm=tab_she&qdt=0

  • 12. ..
    '17.4.15 5:07 PM (175.117.xxx.50)

    그린칭 호이리게는 엄마용이에요. 동네가 예쁘니 갈만하긴한데 아이동반한 사람들을 한명도 못봤어요. 제가 간 날만 그런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거의 호이리게집이니 아이입장가능한지 알아보고 가셔야할것같아요.

    쉔부른 산책로에서 다람쥐한테 견과류주는 사람들 좀 있어요. 조금 사가서 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고요.
    익숙한지 사람들한테잘 다가와요
    사실 10살아이는 동물원이 나을듯 해요.
    슈테판 근처에 립바베큐 유명한집 있어요.
    그건 아이랑 드시기 좋을것같아요.

  • 13. ...
    '17.4.15 5:30 PM (222.110.xxx.245)

    비엔나는 그냥 걸어만 다녀도 좋았는데...
    벨베데레 옆에 엄청나게 큰 식물원 있는데 거기도 싫을까요?

    역사, 미술 싫어한다니 갈데가 없네...
    전 체체씨온의 베토벤 프리즈도 너무 좋았는데, 아이라면 그도 별로일거고...

    초코케익 안 좋아하나요?
    달디단 자허 토르테나 먹으러 가시죠 ㅎㅎㅎ

  • 14. 빈 살았었는데
    '17.4.15 5:42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빈 미술사 박물관, 알베르티나 박물관 강추에요.
    빈 국립 중앙 묘지에는 유명 음악가들 묘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프라터 유원지라는 놀이 공원 빼놓을 수 없죠.
    영화 제3의 사나이에도 나오는 곳.

    나슈마크트에서의 시장 구경 재밌습니다.
    퓌글뮐러 가서 슈니첼 드시고 시내에도 호이리게풍 야외 식당 있는데 esterhazy keller인가 그런 이름이었어요. 맛있고 현지인들이 오고 동네도 아주 깨끗하고 예뻐요.
    그리고 여기도 도심에 있는데 악단이 빈 옛음악 연주도 해주고 햄이랑 치즈랑 빵이 아주 맛났어요. 발음하기 어려워 링크 올립니다.
    http://www.zumgschupftnferdl.com/

    알테도나우 strand cafe ㅡ 오스트리아 헝가리식 돼지갈비가 맛있습니다.
    데멜, 자허, 모차르트, 첸트랄에서 케익이나 아침 드시고요.
    아이스크림은 자노니는 맛이 너무 진하고요 eissalon이라는 곳 가보세요. 모양도 맛도 더 낫습니다.
    율리우스 마이늘 julius meinl 커피도 아주 훌륭합니다.

  • 15. 빈 살았었는데
    '17.4.15 5:44 PM (223.62.xxx.189)

    알베르티나 강추에요. 레오폴드는 좀 부실하고 벨베데어는 볼 게 많지 않아요.
    빈 국립 중앙 묘지에는 유명 음악가들 묘지가 있고 제3의 사나이 마지막 장면인 오솔길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프라터 유원지라는 놀이 공원 빼놓을 수 없죠.
    영화 제3의 사나이에도 나오는 곳.

    나슈마크트에서의 시장 구경 재밌습니다.
    퓌글뮐러 가서 슈니첼 드시고 시내에도 호이리게풍 야외 식당 있는데 esterhazy keller인가 그런 이름이었어요. 맛있고 현지인들이 오고 동네도 아주 깨끗하고 예뻐요.
    그리고 여기도 도심에 있는데 악단이 빈 옛음악 연주도 해주고 햄이랑 치즈랑 빵이 아주 맛났어요. 발음하기 어려워 링크 올립니다.

    http://www.zumgschupftnferdl.com/

    알테도나우 strand cafe ㅡ 오스트리아 헝가리식 돼지갈비가 맛있습니다.
    데멜, 자허, 모차르트, 첸트랄에서 케익이나 아침 드시고요.
    아이스크림은 자노니는 맛이 너무 진하고요 eissalon이라는 곳 가보세요. 모양도 맛도 더 낫습니다.
    율리우스 마이늘 julius meinl 커피도 아주 훌륭합니다.

  • 16. 빈에 살았었는데
    '17.4.15 5:51 PM (223.62.xxx.189)

    그리고 파크하얏트 호텔 카페/양식당은 은행 건물이었다는데 아르데코풍 실내 장식이 아주 멋지더군요. 빈의 아름다움이 집약된.
    쇤브룬은 많이 걸으셔야 해서 아이가 힘들어할 거 같은데요.
    시내의 호프부르크궁이 더 적합할 듯 합니다.
    빈 대학 ㅡ 이 대학 출신 노벨상 수상자들 흉상이 있고 그 중 나치 협력자들은 학생들이 파괴해버려서 교육적 효과도 있을 듯 합니다. 중앙에 잔디밭에 앉아서 쉬셔도 되고요.

    콜마크트 그라우벤 투흐라우벤 일대는 빈의 명품 거리라 지나가는 하람들 구경만 해도 재밌어요. 율리우스 마이늘 노천에서 커피 드시면 될 듯요.

  • 17. 덕분에
    '17.4.15 7:14 PM (211.201.xxx.168)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안그래도 미술관 투어만하러 빈에 가볼까 생각중이였는데^^

  • 18. 비엔나
    '17.4.16 1:54 PM (125.132.xxx.233)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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