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KTX 를 자주 타고 다녀요.
요즘은 SRT 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이게 핸드폰 어플로 사면 아주 손쉽게 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리합니다.
그런데, IT 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사람이
자기 개인적인 기차표도 남편의 부하에게 예매를 시키더라구요.
이거 왜 이런걸까 생각하니 1분도 안되어 답이 나오더군요.
바로 기차표 비용 때문인거였어요.
자기가 핸드폰 어플로 결제하면 자기 카드값으로 하는건데
남편의 보좌관이 결제하면 남편의 공적 자금에서 비용처리를 하니깐..
아하..
몇천억 부자도 기차표 값도 아끼면서 사는구나.
집에서 먹을 장 보기 같은것도 남편의 부하한테..
혹시 위생용품도 사달라고 하지 않았을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이리 생각하니 갑자기 제가 너무 흥청망청 생각없이 내 돈을 낭비하고
꽁수로 결제할 수 있는 거 생각하지 않고 카드를 펑펑 쓰는구나 싶네요.
몇천억 부자도 그리 알뜰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