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원래 가르치기 좋아하나요?

ㅇㅇ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7-04-15 14:28:30
회사다니는데
자꾸 업무간섭을 해서 미치겠습니다

같은 업무 하는사람 이었거나 동일업무 선임이면 말도 안합니다.
당연히 의견 조율하고 따라가죠

근데 나랑 업무영역 겹치지도 않으며
제 업무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자꾸만 업무에 대해서 이것저것 가르치려 듭니다.
자꾸 저한테 통제력을 행사하려 해요.

잘 아는 사람이 그러면 모르겠는데
쥐뿔도 아닌 말도안되는걸 자꾸 가르치며 확인해요.

사소한것은 거의 통제하려 듭니다.

좀 어려운 업무나 복잡한거
거래처에 보내는 중요 서류같은건 제가 거의 팔구십프로 다 처리하게 하고 사소한일은 자기가 다 손대고 가르치려 해요.

여상사는 제가 아랫사람이라도 의견수렴 해주고 같이 의논해서 일처리하는데 남자상사는 자꾸 통제하려하고 가르쳐서 미치겠습니다.

제가 네네 하고 넘어가는 성격도 아니고 아닌건 정중하게 말하거나
장난치듯 좋게 얘기하지만 남자상사 본인말대로 하고 고분고분 해야
고집 안부리고 피곤하게 안만들어요.

더 잘 할수 있는일도 자꾸 여기저기서 딴에 가르쳐준다고
말도안되는걸 시켜서 이상하게 만드는데 스트레스 받네요.......
IP : 117.111.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15 2:30 PM (125.142.xxx.145)

    가르치는 건 좋아하고 남의 말 듣는 건 싫어합니다.
    컴플렉스 심한 남자일수록 더 그렇구요

  • 2. 오죽하면
    '17.4.15 2:31 PM (39.7.xxx.111)

    맨스플레인이란 용어까지 있겠나요

  • 3. 못난남자들이 더 그럼
    '17.4.15 2:33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그래서 열등감 심한 남자들, 허세 심한 남자들은 피해가는게.. 결혼이면 피하라하겠구만. 직장이라니 참 안타깝네요. 건성건성 네네하고 한귀로 흘리면서 무시하세요. 제대로 시시비비가리면 열폭해서 발광할지도 ㅜ.ㅜ

  • 4. ㅁㅁㅁ
    '17.4.15 2:40 PM (125.188.xxx.127) - 삭제된댓글

    열등감이 심한 남자일 수록 여자를 가르치려하고 자기보다 똑똑한 여자 싫어하죠

  • 5. ,,
    '17.4.15 2:41 PM (220.78.xxx.36)

    같은 남자들한테는 못그러는데 지가 봐서 만만한 여자한테는 특히 저러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남자 부하 직원 한명 들어왔는데 저한테 가르치려고;;;
    나중에는 여자 상사한테 지가 가르치려고 들고
    다른 말단 여직원은 이쁘다고 잘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여자상사랑 저는 그냥 퇴사했어요 둘다 그 회사 미련없어 그런것도 있엇지만 그 여자상사가
    그 남직원땜에 상처 많이 받았었던게 기억 나요

  • 6. ----
    '17.4.15 3:00 PM (61.73.xxx.35) - 삭제된댓글

    남자가 열등감이 많아서라기보다.

    그냥 호르몬과 성별 특성이라 생각하는게 더 맞을것 같아요.

    남자는 지시하고 정보전달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하구요.

    반면에 여자들은 쓸데없는 내용도 종일 수다떨고 필요없는 내용 공유하고요.

    다른거죠 뇌가.

  • 7. 못난남자
    '17.4.15 3:02 PM (123.215.xxx.204)

    못난남자들의 표본이죠
    집에가서
    아내 종부리듯 하다가
    아내가 반발하면
    폭력도 서슴지 않는 못난인물 인증입니다

  • 8. 돌돌엄마
    '17.4.15 3:06 PM (222.101.xxx.26)

    저도 오죽하면 맨스플레인이라는 말이 있겠냐고 댓글 달러 들어왔는데 ㅎㅎ

  • 9. 맨스플레인
    '17.4.15 3:28 PM (59.10.xxx.9)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라는 책도 있어요.
    남자가 여자를 만만한 상대로 보고 지식적으로, 업무적으로
    자신보다 모르거나 못할 거라고 짐짓 생각해서 나오는 태도죠...
    같은 남자한테는 못그러면서 여자한테 거들먹거리고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못난 남자들이 많아요..,
    심지어 지식인 층에도 아주 많고요...

  • 10. ...............
    '17.4.16 8:17 AM (121.188.xxx.79)

    남자는 가르치는거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걸 듣는것도 좋아합니다..

    석기시대부터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던 버릇이죠.

    남초 사이트에 가면 쓸데없는 내용을 아예 시리즈로 만들어 강의 하기도 합니다..

    10대 어린애들도 서로 만나면 서로 가르치려고 내가 옳네 니가 틀리네 하면서 싸우는게 일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5579 현수막도 샤이... 3 현수막 2017/04/17 705
675578 고등학부모님께 독후활동 여쭈어요 1 월요일 2017/04/17 723
675577 문재인유세모자 5 갑니다 2017/04/17 1,559
675576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힘들면 아스퍼거증후군 의심해야 할까요? 7 ,,, 2017/04/17 4,332
675575 절대 드러내지않으며 은근히 자꾸 특정 사람을 소외되게 하는 사람.. 8 ........ 2017/04/17 2,370
675574 전기밥솥 교체주기 5 쿠쿠 2017/04/17 2,799
675573 새누리당 유세현장에서 포착된 문재인.jpg 6 ^^ 2017/04/17 1,595
675572 수영 잘 잘 하시는 분 계세요? 6 물개 2017/04/17 1,823
675571 ‘무너진 양강 구도’ 보도 외면한 매체들 4 고딩맘 2017/04/17 857
675570 화분들 오래가는 방법 16 봄비 2017/04/17 4,026
675569 직장내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어도 발설하면 안되는거 맞죠? 연봉계산 2017/04/17 874
675568 갑상선 기능저하증 약먹으면 괜찮아지나요 5 ... 2017/04/17 2,378
675567 세월호 미수숩자 가족분들은... 3 노란 리본 2017/04/17 534
675566 집값 깎아달라고 하면 어쩌세요? 17 .. 2017/04/17 3,838
675565 문,안'오차범위 안'에서 '밖'으로..격차 커진 '양강', 이유.. 4 파란을 일으.. 2017/04/17 793
675564 중2아들 학교 폭력 13 ㅠ ㅠ 2017/04/17 3,196
675563 공정한 개표를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어요? 3 ㅇㅇ 2017/04/17 521
675562 외국은 살기가 덜 팍팍한가요 7 그냥요 2017/04/17 2,195
675561 50 후반 ~ 60대 초반 여성 브랜드, 스타일 추천 해주세요... 3 11층새댁 2017/04/17 2,128
675560 월급제는 주말에 나와서 일을 해도 돈을 안주네요 5 봄비 2017/04/17 1,491
675559 안철수김미경땜에 스까요정도 싫어져요. 20 ㅇㅇ 2017/04/17 2,212
675558 安측 "안랩 BW발행, 법적 문제 없어..허위사실 강력.. 32 음해그만 2017/04/17 1,330
675557 김진태 "文, 허위사실 공표…검찰·선관위에 고발&quo.. 14 ... 2017/04/17 1,074
675556 드라마 터널 재밌지 안나요 8 ㅍㅍㅍ 2017/04/17 2,112
675555 헐~ .태극기.남성들이 고교생 폭행 3 쓰 ㅇㅇ들 2017/04/17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