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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친인척 고용 안해∙美 회사 매각 거부" 모두 거짓말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자유한국당 류여해 수석부대변인은 1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자신을 속이며 가짜뉴스를 만들거나 묵인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류 부대변인은 "국민들은 안철수 후보가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았고 자수성가한 정직한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에 대해 큰 호감을 가진듯하다"며 "그런데 그 정직해 보이는 듯한 그 모습이 진실은 아닌듯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 후보는 서민 출신이 아니라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토지∙농지∙주택 등을 증여 및 매매형식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았고, 20대부터 본인 명의로 집을 단독 보유하였던 사람"이라며 "'전세를 오래 살아 봐서 집 없는 설움을 잘 안다'라고 자랑하지만 그 전세집이 바로 어머니 소유의 집이었다면 안 후보가 전세 살면서 어머니로부터 구박이라도 받았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류 부대변인은 "무릎팍도사에서는 '94년은 조교수가 되는 해였는데 백신연구를 하는 건 학생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어서 교수를 포기하고 정보보안 쪽을 선택했다'고 말했지만, 그 전의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는 '제대 후 학교(단국대 의대)에서 복직신청을 안받아줬다. 아내의 수입으로 사는 게 힘들었다. 10개월간 실업자로 지내다가 창업했다'고 말했다"며 안 후보의 진정성에 문제제기로 했다.
이어 "안 후보는 봉하마을을 찾아갔을 때 '2000년께 어느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그때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전시회에 왔다. 제품을 선물로 드렸더니, '소프트웨어는 돈을 내고 사야 한다'며 직접 구입했다'고 말했으나, 진실은 1997년 부산에서 개최됐던 IT전시회(SEK) 당시 노 전 대통령이 아닌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 소프트웨어를 전한 것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안 후보는 본인의 2004년도 저서에서 '안연구소에는 나의 친척이 한 명도 없다. 나의 의도적 실천이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2001년 회사를 코스닥에 등록하기 직전까지 부인, 동생, 장인을 회사의 이사나 감사로 고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미국의 거대보안회사인 맥아피사가 1,000만 달러라는 거액으로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을 때 눈앞의 이익보다는 SW산업보호와 직원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과감히 거절했다'고 했으나, 맥아피사가 공개한 당시 보도자료에 의하면 안 후보의 회사는 맥아피사와 '합작회사' 설립협정을 맺었을 뿐이다"고 폭로했다.
류 부대변인은 "이 쯤 되면 더 이상 안 후보가 부모에게 손 벌리지 않고 자수성가한 정직한 기업인이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왜 사실과 다른 가면 쓴 모습을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서 본인의 거짓 설명으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알고 있는 국민들에게 실제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제대로 말하지 않는가. 안 후보가 그 자신을 속일 수는 있어도, 현명한 국민을 속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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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에서 가짜뉴스 만들지 말라고 운운하다니 ㅋㅋㅋ 쫌 많이 웃기긴 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