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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오바마 표절 처음도 아니다

그림형제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7-04-15 12:47:20
안철수 이번 대선 수락연설이 오바마 표절이라고 난린데 이번이 처음도 아니에요. 전 2011년 청춘콘써트에 윤여준, 이재오랑 막역한 관계인 박경철 등이 안철수 데리구 짠 등장했들 때부터 토할 거 같아서 저때부터 재수 왕이었음. 어쨌든.

2011년 서울시장 선거때 박원순한테 아름다운 양보 어쩌구 지랄하면서 언론에 쫙 뿌린 '안철수의 편지'는 '로지 파크스'라는 흑인여성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요. 이게 뭐냐면 1955년 로지 파크스라는 흑인여성이 퇴근길 졸 복닥대는 버스에 타고 있었어요. 근데 운전사새끼가 야, 백인 언니 서있잖니, 까만 니가 일어나셈 이지랄을 하니 싫셈, 나도 앉아가고싶음. 이랬다가 체포(응?)되고 재판에 회부(엥?) 된, 아무리 50년대라캐도 졸 말이 안 되는 사건인데 이 사례는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으로 꼽히는 사건이고 오바마가 당 스토리를 사용한 연설은 당대 최고의 연설 중 하나고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의 전매특허가 될 수밖에 없는 생물학적, 사회적 배경인데... 이걸 서울시장 선거에 갖다붙혀요? 아, 그래요. 우리도 여드름 많은 사람, 대머리, 쌍꺼풀 짝짝이, 2010년대 때아닌 배바지 입고 활보하는 패션 테러리스트들을 차별 할 때가 있죠. 아주 가끔. 

근데!

다민족국가가 가진 사회갈등, 그러니까 흑백갈등을 상징하는 로지 파크스 사례가 
특정집단의 부패로 인해 난장판이 된 2011년 대한민국 사례와 도당체 어떤 연관성을 가지는지, 
명박이가 백인이고 고통받는 사람들은 흑인이라는 비유 아니겄냐. 요러구 개같은 쉴드를 치던 언론과 몇몇 안철수 얼빠들의 변명과 감싸주기는 정말 토할 거 같더군요.


이번 안철수 사태를 보면서 느끼는 건 우리편은 무조건 감싸고 돌다가 암세포를 키웠다는 겁니다. 

우리 편이라도 뭔가 이상하다싶으면
-의문을 제기해보고 
-해명하면 들어보고 
-납득이 가면 이해해주고, 
-안가면 개새끼 다시말해봐 따져도 보고 

우리가 무슨 팬클럽도 아니고 세금으로, 또는 투표로 정치인을 고용하는 엄연한 주권시민인데 상대방과 우리편을 객관적으로 보지못하면 이런 괴상한 상황에 늘 놓일 수밖에 없어요. 물론 이명박, 박근혜라는 괴물들, 열심히 부역하는 언론, 최종판결을 하는 떡검, 사법부, 진짜 말도 안되게 시민들이 벼랑끝에 놓였던 지난 10년이라는 열악한 환경을 생각하면 이해못할 바도 아니지만 따지고보면 이명박 박근혜라는 괴물, 아바타 안철수 같은 걸 키워낸 건 결국 우립니다.

이미 2011년부터 안철수는 컨텐츠가 없없어요. 끝장토론 하면 지가 압도적일 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 아마도 청춘콘써트 경험에서 비롯한 착각이겠죠? 청춘콘써트는 잘 짜여진 판에서 안철수가 뭐라도 떠들든간에 환호해주는 얼빠들과 함께 그 안에서 어떤 구체적 비젼도 없이 하나마나한 소리만 난무하던 일종의 쇼였어요. 이명박이 하도 병신짓을 하니까 그저 쬐끔의 반대 제스쳐만 나와도 오~용감해, 신선해..요런 분위기일 수밖에 없던 당시 황당했던 시절, 뭔가 변화를 원했던 절박하고 순수한 대중들을 이용만 해먹었던 쇼.

지금은 어쩔 수 없다해도 언론, 적어도 언론개혁만 어느 정도 된다면 앞으로 이런 꼴을 덜 봐도 되기를 바랍니다. 자유한국당 같은 외부의 적들은 너무나 선명해서 걱정할 필요도 없었어요. 늘 그랬죠. 문제는 가면을 쓰고 있는 내부의 암세포들, 그리고 일단 신선하면, 우리 편인 거 같으면 드러나있는 사실도 외면하고싶어하는 나약한 우리들이 정신을 차려야...
IP : 220.79.xxx.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5 12:50 PM (211.117.xxx.14)

    표절이 영감인 사람

  • 2. 눈사람
    '17.4.15 12:52 PM (181.167.xxx.65) - 삭제된댓글

    표절 어쩌고 이전에
    원글 여기가 화장실이에요?
    어디서 똥내나는 말들을 뿌려대요?
    당신의 뜻이 아무리 옳아도
    쓰레기같은 용어들로 타인의 안녕을 더럽히지 말아요.

  • 3. 동감
    '17.4.15 12:55 PM (1.233.xxx.161)

    동감이구요.

    아침에 궁금해서 82 들어와봤는데
    이시간에는 안철수 지지자인척 거품물고 억지쓰는 글들이 안보이네요.
    와. 쉬는시간인지 회의시간인지.
    설마했는데 확신이 드네요.
    게시판도 깨끗하고 살것같네요.

  • 4. 어흑
    '17.4.15 12:57 PM (125.178.xxx.203)

    천재는 카피맨이였다?!!!!

  • 5. 차라리
    '17.4.15 12:59 PM (73.152.xxx.177)

    떠이떠이 거리는 것이 낫지 카피맨이라니!
    내실은 하나 없는 허상 덩어리

  • 6. 쓸개코
    '17.4.15 1:00 PM (218.148.xxx.111)

    원글님 토할것 같다는 표현이나 욕은 삼가해주시면 안될까요;
    안지지자분들이 그렇게 할때 진짜 싫었거든요...;;;

  • 7. 눈사람
    '17.4.15 1:02 PM (181.167.xxx.65) - 삭제된댓글

    고정닉이신분?
    그가 안지지자인지 국정원인지 솔직히 모르잖아요.
    서로 이간질하고 헐뜯는거 그만해요.

  • 8. ㅎㅎㅎㅎㅎㅎㅎㅎ
    '17.4.15 1:02 PM (123.215.xxx.204)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하는게 표절이죠
    책을 읽으면서 자기 지식화하고
    거기다 좀더 보태고 ㅋㅋㅋㅋ

    책도 안읽고 공부도 안해서 표절도 못하는게 문제지
    선각자가 한 정치중 좋은건 계승해서
    자기화하면서 좋은정치 만드는건 마땅히 후대인으로서
    해야할일 아닌가??

    사람사는 일상의 대부분이
    선각자의 표절이거늘..
    ㄷ ㅅ

  • 9.
    '17.4.15 1:02 PM (59.0.xxx.164) - 삭제된댓글

    안도리코네

  • 10. 미네르바
    '17.4.15 1:04 PM (115.22.xxx.132)

    안오마주!!!
    ^^

  • 1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7.4.15 1:04 PM (123.215.xxx.204)

    자기 정치가 없어서
    저사람의 컨텐츠는 무엇일까?싶은
    정말 저사람이 하고 싶은 정치가 무얼까?
    궁금증 유발하는 사람이
    딱 한사람 있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것도
    '17.4.15 1:05 PM (123.215.xxx.204)

    앞서가는 사람이 발표하면
    자기 지지자들이
    딱총 기관총 대포 가리지 않고 마구 쏴대서
    너덜너덜 해질즈음
    슬그머니 숟가락 얹고
    지지자들 부끄럽게
    허긴 반복되니 부끄러워 하지도 않더라만

  • 13. 쓸개코
    '17.4.15 1:06 PM (218.148.xxx.111)

    눈사람님 안지지의사를 밝히니 그렇게 알 수 밖에요.

  • 14. 눈사람
    '17.4.15 1:20 PM (181.167.xxx.65) - 삭제된댓글

    제가 욕을 썼나요?

  • 15. ..
    '17.4.15 1:26 PM (121.133.xxx.237)

    첫 콘서트 찾아갔던 저는 원죄의식 있습니다.ㅠㅠ
    그 때 간을 본 안철수는 착각했고 여기까지 왔죠.
    그 날 지켜보며 오로지 미안합니다 뿐이어서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대강당을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자기 생각을 말하겠지 했었는데
    기막히게도 대부분이 거짓말, 거짓을 또다른 거짓으로 덮기에다 간보고 말 바꾸기를 반복하고 있네요.
    안철수의 착각에 일조했다는 원죄의식으로 지금 할 수 있는 일 찾아 하고 있습니다.
    선관위, 방송사들에 글 보냈고요. 수개표 반드시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지지 후보에 상관 없이 투명성을 위한 수개표인데 반대할 이유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 16. 22
    '17.4.15 2:39 PM (175.223.xxx.183)

    헐 그랬군요...
    전 원래 안 철수 잘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대선토론하면서 말투 듣고 깜짝 놀랐네요 ㅎㅎ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아서
    대중연설에 능한 사람인 줄알았거든요 청춘콘서트도 그래서 인기였는 줄....

    결국 문제는 콘텐츠였던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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