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과도한 경쟁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 진정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해요.
저희 아버지 세대 (지금 70-80대) 에도 정말 치열했어요.
명문 고등학교 가려고 중딩 때에도 코피 터져라 공부했어요.
제가 중고등 시절을 보낸 80년대 학력고사 세대가 그나마 좀 나았던 거 같아요.
학원, 과외 금지되어 대다수의 학생들이 학교 야자만 했었죠.
물론 그때도 몰래 과외들 꽤 했다죠.
하지만 그때도 나름 경쟁이 치열했고 학력고사 눈치작전이 대단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실 성적순으로 들어갔구요.
수능으로 바뀌고 특목고 우후죽순 생기고 수시 많아지고...
어느 것 하나도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지 않았나요?
게다가 왜 그리 강남을 잡겠다는 건지.
교육의 기회가 어찌 평등할 수 있나요.
태어나면서부터 유전자와 환경이 천차만별인데요.
어쩔 수 없어요. 성적 좋은 학생이 좋은 학교 가는 거죠.
강남 자사고 전교 1등이 시골의 전교 1등과 같을 수가 있나요.
대학서열화가 문제인가요?
그럼 학생들 서열화는요?
도대체 왜 1등과 100등이 있는 게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