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글은 쓰기가 좀 그러네!

꺾은붓 조회수 : 338
작성일 : 2017-04-15 08:29:13

          이 글은 쓰기가 좀 그러네!


1. 한광옥, 한화갑, 김경재, 김장수 등 등 등

  다른 물건들이야 그렇다 치고, 여기서 특기할 만한 사람이 김장수다.

  한때는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했다.

  바로 노무현정부시절 국방장관으로 평양을 따라가 도끼눈을 부라리며 남 몰래 남쪽인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야 하는 안기부장이라는 작자는 김정일에게 온갖 아양을 떠는 모습으로 황공해 하며 고개도 제대로 못 들고 악수를 했는데, 김장수는 빳빳이 서서 김정일과 악수를 하고 평생을 군인으로 살아 허리를 굽힐 줄 모른다는 이유를 곁들였다.


  거기까지는 얼마나 멋졌나.

  그 영상이 공개 되자마자 김장수는 바로 별명이 “꼿꼿 장수”로 붙여짐과 함께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노무현은 이명박에게 청와대를 내 주고 서울역에서 하행열차를 타고 봉하로 내려갔다.

  그때 김장수는 서울역 플랫홈에서 노무현을 배웅하고 역 앞의 광장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한다.


  그리고 곧바로 이명박정권이 들어섰고 뒤이어 총선이 있었다.

  당연히 여당에서 야당이 된 민주당에서는 인기가 최고인 김장수를 비례대표 최상위 순번으로 오라고 삼고초려를 하다시피 했으나, 뜸을 있는 대로들이든 김장수는 예상 밖으로 이명박에게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 청와대 몇 자리를 거쳐 지금은 주중대사로 재직 중이다.

  이제 꼿꼿 장수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지금은 꼿꼿 장수가 아니라, 한 여름 가위 두드리는 엿장수 엿판위의 이리 휘고 저리 휘는 엿가락이 되었으니 그럴밖에!


2. 위와 성격은 좀 다르지만 박지원을 비롯한 국민의당 호남의원들

  위 1의 부류와 함께 어떻게 김대중-노무현정권 시절에 누릴 것 다 누리고 그렇게 태도를 180도 싹 바꿔 김대중-노무현정권의 노선과 맥을 잇는 민주당을 철천지원수와 같이 여길 수가 있단 말인가?

  지하의 김대중과 노무현이 “저런 것들에게 장관감투를 씌워 줬나!”하며 후회를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박지원을 비롯한 호남의원들 꿈 깨라!

  안철수가 당선되면 또다시 김대중-노무현시절의 영화를 누릴 것 같은가?

  어림 반 푼 어치도 없다.


  그깟 30여명 붙들고 있어봐야 여당노릇 못 한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안철수 당선!”이 발표되는 순간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바로 국민의 당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안철수에게 있어 호남의원은 청와대로 들어가기 위한 1회용 차표일 뿐이다.

  그때 박지원을 비롯한 호남의원들, 안철수 밑에 눌러 있자니 개밥에 도토리요, 뛰쳐나오자니 엄동설한에 알몸뚱이 일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사람들이 평생 걸어 온 길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가 있단 말인가?

  어떻게 그렇게 사람들이 겉과 속이 다를 수가 있나?

  어제는 방송에서 뭔 나팔 불어대던 민영삼인가 누구 하나가 또 그 대열에 끼어들었다.


  세상은 요지경이로다!

  잘들 논다.

  잘들 해봐라!

IP : 119.149.xxx.1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582 어제 베스트에올라왔던 음식 글인데.. 찾아주실분 계실까요? 1 일품 2017/05/27 1,014
    691581 맘카페 300명 단체로 국회의원 위장전입 신문고 민원 12 ar 2017/05/27 2,846
    691580 청행정관 탁현민 ''바나나 먹는여자''''몸을 기억하게하는 여자.. 21 탁현민 2017/05/27 4,866
    691579 김치볶음밥에서 철 수세미가 나왔어요. 5 김치볶음밥 .. 2017/05/27 1,504
    691578 야당들 발목잡기 오지네요 8 ㅇㅇ 2017/05/27 994
    691577 민주당에 이언주랑 비슷한 색깔인 사람 대략 알려주세요~ 2 언주아웃 2017/05/27 789
    691576 고1 중간고사 망치면 17 심란 2017/05/27 5,605
    691575 볼륨매직을 어제5시쯤에 해는데요 머리 지금 감으면 안되나요 1 잘될 2017/05/27 1,431
    691574 이언주는 왜 국민의당으로 간 거예요? 12 흠~~~~~.. 2017/05/27 2,907
    691573 생각해봅시다] 高1의 자퇴계획서… 말릴 수 없는 아버지 3 ........ 2017/05/27 1,201
    691572 우리~ 국회의원들 전수 조사 한번 해볼까요? 6 선거 다시.. 2017/05/27 1,053
    691571 분당 잘 아시는 분요~ 15 ㅇㅇ 2017/05/27 2,299
    691570 질염은 아닌데 바르는 연고요... 1 ... 2017/05/27 1,367
    691569 이 사진엔 슬픈 비밀이. . . 7 . . . 2017/05/27 3,009
    691568 이언주 님에게 격려의 문자를 5 .. 2017/05/27 2,513
    691567 위장전입? 문재인 대통령을 고개 숙이게 하고싶은 기레기들과 야당.. 33 위장전입 이.. 2017/05/27 4,044
    691566 이언주 생각할수록 어이없고 짜증나네요. 3 .. 2017/05/27 1,285
    691565 전기렌지 사용 하시는 분 8 여름 2017/05/27 1,717
    691564 주호영 다운계약서5억 4 ㅇㅇ 2017/05/27 2,279
    691563 2018년 디지털교과서 도입… 교과서대신 탭으로 수업하나요ㅠㅠ .. 4 ........ 2017/05/27 1,036
    691562 연하 남친이 누나 대신 내 이름 부르게 하는 방법 18 ... 2017/05/27 10,782
    691561 남자 고등학교에서 생긴일 4 ... 2017/05/27 2,827
    691560 영화 노무현입니다 열풍-2002년 노풍때의 돌풍 그대로 닮았다 2 집배원 2017/05/27 1,217
    691559 살면소 이해안되던것들이 이해되고 할수있게되고 하던것들이 뭐가있으.. 2 아이린뚱둥 2017/05/27 893
    691558 남편이 지금 들어왔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7 ㅇㅇ 2017/05/27 6,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