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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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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은 맞벌이에겐 남의 떡

다른상황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7-04-14 23:13:00
병설 유치원 참 좋아요.
하지만 맞벌이에겐 남의 떡일 뿐...
긴긴 방학 때 어린애를 어찌할까요.

맞벌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는
단설 유치원이 필요합니다.

아까 이런 내용으로 댓글 썼는데
원글이 지워졌는지 댓글도 없어졌길래
새글로 썼습니다.
IP : 110.70.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4 11:17 PM (223.62.xxx.150)

    그럼 병설의 방학기간 대책을 마련해야죠. 제가 보기엔 단설을 우후죽순처럼 지을거 아님 어차피 소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데 복지로 할거면 여러 면에서 중 정도에 맞추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 2. 방학도 운영
    '17.4.14 11:25 PM (49.169.xxx.163)

    저희 아이도 병설유치원 나왔는데요
    방학에도 운영했었어요.
    맞벌이 부부 아이들에 한해서 종일반 신청했고, 종일반 아이들은 방학때도 등원했거든요. 다만 학교가 방학이라 급식이 안되니 도시락이랑 간식을 싸가야 했어요.
    그게 좀 힘들었지만
    어쨌든 방학기간에도 6시까지 운영했습니다.

  • 3. 방학도 운영
    '17.4.14 11:26 PM (49.169.xxx.163)

    병설의 단점은 급식이 초등학생 기준이다 보니 유아들이 먹기엔 매운 반찬이 많아요.
    그리고 수저도 급식실 것들을 쓰니 성인용 수저를 써야 하구요.
    5세반 같은 경우 병설마다 다르더군요. 어떤 곳은 그냥 급식실로 가서 먹고, 어떤 곳은 급식을 받아서 교실에서 먹기도 하구요, 이런 경우 수저만 싸갖고 다니기도 하더라구요.

  • 4. ㅇㅇ
    '17.4.14 11:28 PM (223.38.xxx.233)

    뇌가있다면 강철수! 국공립 대형단설어린이집은 대부분 지자체 중심에 지어집니다. 중심에 지어지니 부지매입, 건축비 혈세 많이 들어갑니다. 돈 없는 신혼부부들은 대부분 중심이 아닌 중심외곽에 거주합니다. 결국 중심에 비싼동네 사는 기득권 아이들만 혜택받게 됩니다. 출산율이 줄어 비어있는 초등학교 교실에 병설유치원교실로 전환하거나 사립유치원을 공교육화하고 무상으로 하는게 훨씬 더 혈세도 덜 들고 효율적입니다. 문슬람의 조직적 음해 댓글만 아니라면 박수받았을 아이디어 입니다.

  • 5. ...
    '17.4.14 11:30 PM (211.200.xxx.102)

    저희 지역은 병설 아이들 방학에 주변 단설로 등원할 수 있어요.

  • 6. 단설환영
    '17.4.14 11:40 PM (49.169.xxx.163)

    비어있는 초등학교 교실을 병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은 찬성못하겠네요.

    제가 사는 지역만 얘기할게요.
    저는 수원에서 초등학교 나오고 현재 동탄에서 거주하는데
    수원의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과거 수원 중심지 한가운데였어요. 그땐 각 학년 7반에 거의 60명을 꽉 채워서 대형 학교였는데 요며칠 병설 난리가 나면서 제가 홈피를 찾아보니 학년별로 2반씩 그것도 반마다 20명남짓 있더군요.
    아마 대부분의 교실들이 비어서 특별활동실로 쓰고도 남아돌고 있을거예요.
    그런데 그 지역이 이제 슬럼화 되어서 중국교포들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주변에 아파트도 거의 없고 해서 아이들이 없어요.
    심지어 그 학교에 병설이 있는데도 거의 매년 미달이에요.
    자차가 가능한 부지런한 엄마들 중에 몇분은 멀리서 그곳 병설로 아이를 등하원 시키기도 하더군요.
    이건 수원지역까페에서 확인.
    하지만 솔직히 이거 쉬운 일도 아니고
    병설은 기껏해야 3반이고 하니 차량운행도 불가능합니다.

    현재 제가 사는 동탄지역은 신도시라 아이들이 넘쳐나구요, 병설 경쟁률 치열합니다.
    지역에 유일한 단설유치원 경쟁은 거의 로또수준이구요. 차량운행을 하고, 초등학교와 달리 개별 행정력을 갖추고 있으니 초고학년 입맛에 맞춘 매운 급식을 먹지 않아도 되구요.
    차량운행이 가능하니 저희 동네처럼 단설유치원서 제법 멀리 떨어진 곳도 지원하려고 애씁니다. 붙으면 차타고 다니면 되니까요.
    어차피 사설 유치원도 차타고 다녀야 하거든요.
    내년에 단설이 하나 더 개원하는데 그곳도 역시나 당첨은 로또가 될 것같아요.

    비어있는 교실 넘쳐난다고 수요와 전혀 상관없는 지역에 무작정 병설을 늘리면 그거야 말로 탁상행정 아닐가요?

  • 7. 223.38님
    '17.4.15 12:01 AM (121.172.xxx.15)

    사립유치원의 독립을 지원한다고 했지
    공립으로 전환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외곽에 살던 신혼부부들 아이 낳고 학교 들어올 때 되면
    중심으로 들어 오고요
    그대로 살던 곳에서 사는 사람들도 있으니
    아동연령 조사해서 지으면 됩니다.

    사립지원 이유가 되지 않아요.

  • 8. 장기적 관점입니다.
    '17.4.15 12:50 AM (218.48.xxx.197)

    당장 막 다~ 지을 수 없죠.
    병설도 더 생겨나야 되겠구요.

    단설유치원은 장기적으로 더 생겨야 맞다고 봅니다.
    병설에서 돌봄으로 방학보내는 거....
    단설과 비교할 수 없어요.

  • 9. ..
    '17.4.15 9:37 AM (110.8.xxx.9)

    병설 방학중 맞벌이 자녀들 종일반 돌봄 이미 하고 있답니다...뭘 알고 비난하셔야죠..(행복한 울타리라고 검색해보세요.)

    방학 중 돌봄을 안하는 병설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방학 중 돌봄이 없어서 문제라면 돌봄교실만 개설하면 되는데 단설 지어야 한다는 건 말이 안돼죠. 단설 짓는 것보다 모든 병설에 방학중 돌봄교실 개설하는 게 훨씬 더 빠르고 쉽고 경제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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