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공무원 임금 삭감' 주장은 일부 사실?..기사 수정 논란도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14일 “특정세력이 안 후보가 공무원임금 등을 삭감한다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퍼뜨리고 있다”며 “그러나 안 후보는 대선공약으로 공무원 임금을 삭감한다는 정책을 내놓은 적이 없고 이를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손 수석대변인은 “국민의당은 가짜뉴스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 후보가 공무원 임금 삭감을 이번 19대 대선 공약으로 주장한 적은 없으나, 총선을 앞둔 작년 3월 당시 선거 캠프 일각에서 공무원 임금 삭감을 총선 정책 공약의 일환으로 발표한 적은 있었다. 이 내용은 당시 총선 공약으로 최종 채택되지는 않았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안 캠프 측은 청년 일자리 마련 정책인 ‘청년만세’ 공약의 일환으로 고위직 공무원들의 임금을 삭감하겠다고 밝혔었다. 당시 중위 임금 2465만원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은 연봉의 공무원은 임금을 삭감하고 낮으면 올리겠다는 내용이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20대 총선 당시 안 후보 캠프에서 그 같은 내용의 정책 발표를 했으나, 안철수 후보의 최종 확인이 없었다”며 “내부 논의 결과 부적절한 내용이라고 판단해 해당 공약을 철회하고 각 언론사에 기사 수정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당시 미처 수정되지 못한 언론 기사가 최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퍼지면서 마치 안 후보가 이번 대선 공약으로 공무원 임금을 낮추려 하는 것처럼 오해를 불렀다는 것이 국민의당 측 설명이다.
그런데 국민의당 측이 해당 기사에 대해 뒤늦게 수정요청을 하고, 기사가 실제 수정되면서 논란은 계속됐다. 해당 기사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기사의 등록 시점은 작년 3월 27일이지만, 최종수정 시점은 지난 12일로 돼 있다. 그리고 공무원 임금 삭감 내용은 삭제돼 있다.
기사 수정 소식이 인터넷에 퍼지자 원래의 가짜뉴스 논란과 별도로 또 다른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를 통제하는 인상을 준다는 것이다. 현재 이 기사에는 “기사 내용이 2016년 초안과 완전히 다르다”, “기사 조작 잘 봤습니다”, “언론이 안철수를 밀어주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해당 기사엔 최종 수정 시점인 12일 오전 이후에만 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부 세력이 해당 기사를 편집해 마치 안 후보가 이번 대선 공약으로 공무원 임금 삭감을 주장하는 것처럼 소문을 퍼뜨리는 것을 그대로 놔 둘 수 없었다”며 “이번 논란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안 후보가 오히려 공격받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414174322712?s=pelection2017
- 1. ㆍㆍ'17.4.14 6:52 PM (49.165.xxx.129)- 최악이다. 당이나 후보나 ㅉㅉ 
- 2. ....'17.4.14 6:58 PM (115.143.xxx.113) - 삭제된댓글- 단체로 미친듯 
 
 채택도 안됀 공약이면 당연 수정해야 하는거죠
 벌레라는 표현이 딱이네
- 3. 대다나다'17.4.14 7:05 PM (211.109.xxx.230)- 언론이랑 그렇게 친하다든데 
 결국은 이럴려고 친한거군요.
 난 그래도 민주당 비슷할줄 알았는데 민주당에선 이런 일 용납이 안되니 뛰쳐나가서
 새눌당 하는 짓거리 할려고 했군요.
 오늘 그당 대선 후보가 혁신이 어쩌구했다는데 이런게 혁신??????
 투트랙 징글징글합니다.
 저 당 때문에 새눌당 재평가 받겠네요.
- 4. 아까 안빠들'17.4.14 7:09 PM (223.62.xxx.175)- 문재인 지지자들 욕하고 난리 아니였나요? 
 
 갸들도 참 멘붕이겠네
- 5. 제일'17.4.14 7:12 PM (70.178.xxx.237)- 열받는게 
 연봉 2500이 많다는 개같은 생각입니다.
 지가 받는 배당금이 얼마죠?
- 6. 이게 문제가 뭐냐면'17.4.14 7:15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현 시점의 기사수정 요구라면 또 봐줄 수 있는데 무려 1년도 더 지난 기사의 수정을 요구해서 관철시킨 점이에요. 
 이게 허용된다면, 앞으로 자기에게 불리한 기사는 수십년 전까지 샅샅히 찾아내 수정,삭제해도 된다는 의미가 돼요.
 언론보도는 또 하나의 역사 기록이에요.
 이걸 특정인이 임의로 가감, 수정한다면 그 기록의 신뢰성을 없애고 기록자체를 왜곡을 불러일으켜요. 기록물로서의 가치가 없어지는 거죠. 절대 허용돼서는 안돼요.
- 7. ..'17.4.14 7:20 PM (125.178.xxx.196)- 철수는 그렇다치고 진짜 어떻게 기사를 자기들 맘대로 수정하나요. 저런것들은 다 문 닫아야해요!! 
- 8. ㄹㄹㄹㄹ'17.4.14 7:25 PM (121.160.xxx.150)- 기레기 생각 
 내가 쓴 기사인데 왜 수정 못해?
 왕자님 생각
 내가 한 말인데 왜 수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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