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 50일.. 신랑 2년동안 절반을 장기출장간대요 ㅠㅠ
넘원해서가진 둘째라 이쁘기만할줄알앗는데
산후우울증이 왔었어서.. 많이 힘들었네요 ㅠ
지금은 조금 나아지고있구요.
근데.. 당장담주부터 갑자기 신랑이 2년간 중국으로 장기출장간대요. ㅠ
한달나가고 한달들어오고, 그렇게 일년의절반을 나가있는거죠.
신랑이 워낙 육아에참여가많거든요.
그리고 제가 워낙 신랑한테 많이 의지를 하는편이예요.
요즘도 신랑퇴근만기다리면서
신랑오면 애기맡기고 한숨자기도하고
신랑이랑 수다도 엄청떨고..
첫째도 아빠를 엄청 따르거든요..
진정한 독박육아일것같은데..
넘 슬퍼요. 마음이 ㅠ 생각하니 눈물이자꾸나네요.
신랑못보는것도
독박육아되는것도 너무나막막해요.
둘째낳고 왜이리 눈물이 많아졌는지..
이런경우셨던분 계신가요?
할수있겠지요?
- 1. redan'17.4.14 6:39 PM (110.11.xxx.218)- 같이 나가기엔 둘째가 넘 어린가요? 전 임신때 남편 중국으로 출장갔었는데 병원 다니느라 못따라가구.. 힘들었어요 ㅠㅠ 가족이 떨어져서 산다는게 쉬운 일이 아닌듯해요. 전 담에는 따라 나가려고 했는데 아가 좀 크면 같이 갈 생각도 해보세요 
- 2. ...'17.4.14 6:40 PM (203.128.xxx.13)- 산후 우울증 까지 겹치면 더 힘들텐데.. 어째요... 
 그래도 큰아이가 말귀는 알아듣는 나이니
 맘 다잡고 아이들과 하루 하루 잘 보내세요~
 남편분도 어쩔수 없으니 가시는 거니까요
 뭐든 맘먹기에 달렸습니다~ 힘내세요~!!!
 예쁜 아이들 보면서요
- 3. ,,,'17.4.14 6:43 PM (138.68.xxx.224)- 전 남편은 학위 때문에 타주에 있었고 주말에 올때 있고 안 올때 있고, 저 혼자 신생아 포함 애 셋을 데리고 4개월간 있었는데 그때 골병든것 때문에 아직도 골골 거리면서 아파요. 꼭 아줌마 쓰시고 도움 받으세요. 적어도 6개우러까지는요. 
- 4. 123'17.4.14 6:45 PM (122.35.xxx.223)- 주재원이아니고 출장개념이라.. 따라가기가 곤란하다고하더라구요. 
 큰아이가 연속적으로 그곳에서 유치원같은곳을 다닐수도없고.. 차라리 주재원이라 따라가면 좋을텐데..
 남편도 어쩔수없이 가는거고
 이럴땐 돈많아서 다때려치고프네요 ㅠ
- 5. ㅇㅇ'17.4.14 6:49 PM (218.153.xxx.185)- 와.............상상도 안되네요 ㅠㅠ 
- 6. 어쩌나'17.4.14 6:57 PM (211.106.xxx.133) - 삭제된댓글- 힘들겠어요. 
 그래도 힘내야죠.
 어떤 시간은 버텨내기만해도 승리!
- 7. ㅠㅠ'17.4.14 6:58 PM (218.234.xxx.167)- 친정은 가까우세요? 
- 8. ..'17.4.14 7:38 PM (124.111.xxx.201)- 저도 큰 애 40개월에 작은 아이 낳고 
 남편이 한 달에 며칠 집에오는 생활 2년 했어요.
 전 다행히 엄마가 기사를 보내주셔서 (전 초보운던이라
 도저히 애 둘 싣고 친정에 못가겠더라고요)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친정에서 엄마찬스를 쓰고 살았네요.
 남편이 집에 없으면 독박육아도 있지만
 남편이 없는 날은 only 애들 먹을거만 챙기면 되니까
 편한 것도 있어요. 잘 보여야 할 사람이 없으니
 씻는걸 게을리해도 되고 옷도 내 맘대로 입고.. ㅎㅎ
 시간은 어떻게든 다 가기 마련.
 그런 시절을 보냈으니 남편이 제 고생을 두고두고 알아줘서
 그 뒤론 편히 살았어요.
- 9. ᆢ'17.4.14 8:00 PM (121.128.xxx.51)- 사람 쓰거나 친정 엄마 도움 받으세요 
- 10. ...'17.4.14 8:24 PM (203.234.xxx.239)- 애가 둘은 아니고 하나였지만 제 남편도 그랬어요. 
 일주일, 한달, 열흘씩 출장가고 돌아오면 길게는
 한달정도 짧게는 돌아 온 다음날 다른나라로 출장가는
 그런 시간을 5년 이상 보냈습니다.
 만 두살 이후부터 초등학교 입학때까지요.
 전 친정은 멀고 시댁은 가깝고도 먼 그런 곳이라
 요새 말로 정말 독박육아의 진수였습니다.
 아이가 대학생이 된 지금도 지방에 한 세달 있다가
 짐 싸서 돌아온 후 사흘만에 외국으로 세달 정도
 가고 한국에 있어도 워커홀릭이라 얼굴 보기
 힘든데 이젠 그러려니 하네요.
 큰 애 유치원 보내고 둘째 보면서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때로 반찬도 사먹고 배달 음식도 먹고
 집도 바닥만 쓸고 짐 어지러운 건 눈 감고
 편한 마음으로 지내세요.
 너무 잘 하려고 하니 힘들더라구요.
 집 좀 더러워도 괜찮습니다.
 힘내세요.
 집 가까우면 가끔 아가 잠깐씩이라도 봐주고 싶네요.
 이런 생활 진짜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르거든요.
- 11. 민들레꽃'17.4.14 9:46 PM (106.102.xxx.81)- 친정옆으로 2년만 전세얻어 이사가세요. 에고....2년세월 금방가요~~ 
- 12. ..'17.4.14 10:54 PM (70.187.xxx.7)- 첫째가 어리지도 않고 직장 다니지 않는다면 충분히 가능하죠. 
- 13. sany'17.4.15 5:59 AM (58.238.xxx.117)- 저랑상황이비슷해로그인했네요 
 전첫째일곱 둘째 80일됬어요
 저도 남편육아참여가많아서
 남편만기다리는데
 저희남편은출장은아니고요즘
 학교다니닌다고
 열시반넘어서와요 ㅠㅠ
 매일칼퇴해서 도와줬는데
 아 놔 특히토요일도학교가요
 난 오늘도 이둘과 어떻해야하나 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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