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면증 ㅠㅠ 저 좀 도와주세요 스틸녹스 말고 안전한약 뭐드시나요?

불면증 조회수 : 5,222
작성일 : 2017-04-14 14:44:39
나이 40대 중반이구요
현재 해외에 살고 있어요.
밤에 침대에 누우면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너무 불편해서
잠이 들만 하면 깨고 잠이 들만하면 깨고를 반복하다
날밤 새요.. 새벽 세시에 잠들면 다행이고 대여섯시까지 있다가 한두시간 그것도 힘들게 잠드네요

가슴답답하고 숨쉬기 힘든게 불면증 생긴 이후로 저녁만 되면 걱정 불안을 겪으면서
생긴 일종의 불안장애 신체증상인지
심장이나 위가 안좋아서 가슴답답하고 숨쉬기 힘들어 불면증이 생긴건지
그걸 모르겠어요
몇일을 그러다보니 난 잠을 못자... 잠 또 못들꺼야 란 생각이 생겨버렸어요
그래서 낮잠도 못자요...

저 있는곳은 가정의가 리퍼럴을 해줘야 전문의를 만날수 있고 전문의도 바로 볼수 있는게 아니라
몇달을 기다려야 볼수 있는곳이네요 ㅠㅠ

잠을 안자면 잘꺼 같아서
삼일을 버티다가 운전하다 사고날뻔 하고는
가정의한테 가서 졸피뎀(스틸녹스) 일주일치를 받아와서
먹고 있는데요

이 졸피뎀이 기억력 저하  몽유병 유발한다고 해서
더이상 처방도 안해줄 뿐더러 걱정되어다른 약으로 바꾸고 싶어요.

불면증 있으신분들
부작용 적고 중독성 없는, 그나마 장기 처방도 할수 있는 마일드한 수면 유도제 뭐 처방 받으시는지 궁금합니다

한국 같음
당장 수면센터 가던지 정신과, 심장내과 위내시경 다해볼텐데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힌 느낌이에요 ㅠㅠ
저 좀 도와주세요 


IP : 70.68.xxx.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14 2:48 PM (61.102.xxx.215) - 삭제된댓글

    테라 플루 나이트를 구할 수 있을까요?
    장기적으로 곤란하고 며칠 정도는 잠이 옵니다.
    그리고 제가 1년 이상 효과를 봤던건 멜라토닌이었어요.
    부작용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도 깨끗합니다.
    대신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몇 년씩 장기복용은 곤란하더군요.

  • 2.
    '17.4.14 2:51 PM (61.102.xxx.215)

    테라 플루 나이트를 구할 수 있을까요?
    장기적으로 곤란하고 며칠 정도는 잠이 옵니다.
    그리고 제가 1년 이상 효과를 봤던건 멜라토닌이었어요.
    부작용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도 깨끗합니다.
    대신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몇 년씩 장기복용은 곤란하더군요.
    멜라토닌은 아이허브에서 판매합니다.
    한국에서는 통관을 막아서 구입이 불가능한데 거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3. DA
    '17.4.14 2:54 PM (211.114.xxx.32)

    저랑 비슷한 불안장애이신 것 같네요. 저도 스틸녹스를 먹었는데 다른 분들도 하는 말이지만 복용법을 우선 제대로 지키라고 하드라구요. 스틸녹스를 먹고나서는 다른 일 하지 말고 침대에 바로 누우라고요. 그래야 몽유병 같은 증상이 덜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서카딘으로 바꿨는데 멜라토닌 제제라고 들었습니다. 외국에는 멜라토닌 약이 아니고 비슷한 보조제 판다고 하던데 그런 제품은 어떠신가요...

  • 4.
    '17.4.14 3:00 PM (61.102.xxx.215)

    아이허브 같은 건강식품 판매 사이트에서는 서카딘을 멜라토닌이라는 이름으로 팝니다.
    해외에서는 건강식품으로 판매하는 멜라토닌을 왜 우리나라에서는 서카딘이라는 의약품으로 비싸게 조제하고 있는가 모르겠더군요.
    제가 멜라토닌을 장기복용 했었는데 아무런 부작용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 5. 오늘하루
    '17.4.14 3:01 PM (124.50.xxx.215)

    저도 불면증에 오래 시달렸었고 여러가지 방법을 썼었는데, 제가 가장 효과본 방법은 두가지에요. 하나는 양파를 머리맡에 썰어 놓고 자는 거구요, 먹는 건 아이허브에서 엘트립토판이었어요. 저 수면제도 먹어보고 했지만 엘트립토판이 부작용 전혀 없고 내성도 없으면서 효과 좋은 약이었어요. 그리고 호흡법이 있는데 숨을 입으로 크게 6-7초동안 들이마시고 조금만 참았다가 6-7초동안 숨을 내뱉는 거에요. 천천히...이 호흡법을 한 삼십번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심장 두근거림이 사라지더라구요. 불면증 저도 주기적으로 찾아오고 몇년간 힘들었는데 이젠 전혀 걱정 없네요.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 6. silver658
    '17.4.14 3:07 PM (70.68.xxx.79)

    원글인데요
    전 멜라토닌 10mg 일일 맥시멈 도즈로 먹어도 졸립기만 하고 아무 소용이 없더라구요
    멜라토닌 말고 GABA, 5HTP 마그네슘 등등 다 시도해봤는데

    잠에 대한 강박땜에 못자는 심리적인거라
    안정제 같은 약이 필요하대요
    여기 몇몇 포스팅에 댓글에 스틸녹스보다 중독성 내성 적고 비교적 장기 처방 할수 있는
    약 먹으라고 하시던데
    혹 그 약이 뭔지 궁금해서요

  • 7.
    '17.4.14 3:55 PM (121.154.xxx.40)

    라제팜 복용 한지 오래 됐는데
    부작용 없어요

  • 8. 노을공주
    '17.4.14 5:38 PM (27.1.xxx.155)

    알러지약도 도움돼요. .흔히 콧물약먹으면 졸리듯이.. 알러지릴리프나 지르텍 같은거요..

  • 9. 혹시
    '17.4.14 5:54 PM (180.66.xxx.170)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든지 장이 않좋아도 잠을 못이루더군요
    한번 체크해보세요.
    수면 유도가 장에서 이루어 진데요 장은 제2의 뇌

  • 10. 연호서
    '17.4.14 8:42 PM (61.73.xxx.79)

    저도 불면증으로 고생한지라.. 눕기만 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힐듯한 증상이.. 제경우는 잠에 집착해서 그런듯해요 오늘도 못자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더 잠을 못들게 했던것 같아요 가수면도 진짜수면의 70%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눈감고 계시고 그러다 잠들면 보너스~~다 라고 생각하시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실거예요.. 저는 그렇게 두세달 보내니 불면증이 자연스레 없어졌습니다. 잠에 집착하지 마시고 미리 걱정하지 마시길 바래요.

  • 11. ^^
    '17.4.14 11:09 PM (119.70.xxx.103)

    친구가 의사인데... 액티피드 먹고 잔데요.

  • 12. ..
    '17.4.14 11:34 PM (211.107.xxx.110)

    제가 불안장애인데 스틸녹스 가끔 먹다 부작용땜에 무서워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자낙스 먹어요.
    맘이 편해지고 졸려서 잠도 금방오더라구요.
    근데 신경안정제라 가정의학과나 정신과에서 처방받아야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510 고딩맘님들 급해요 12 고딩 2017/06/01 2,857
693509 요즘세상은 뭘해도 해먹을게없다는말이 맞는말인가요 틀린말인가요?궁.. 6 아이린뚱둥 2017/06/01 1,651
693508 박남정 딸 박시은이요 어제 드라마에 나오던데 11 2017/06/01 20,267
693507 학습지교사와 보육교사 중 길게 봐서 어느 쪽이 나을까요? 5 40대 경단.. 2017/06/01 2,386
693506 내가 원하지 않는 현물을 선물로 주는것도 참 괴롭지 않나요? 4 .... 2017/06/01 1,139
693505 손혜원의 제안...문자폭탄을 대신 할 새로운 브랜드 17 고딩맘 2017/06/01 4,069
693504 얻어먹는 사람은 한결같이 그 모양일까요 11 2017/06/01 4,567
693503 안민석의원 - 최순실이 정유라를 국회의원 만들려고 했다 8 ... 2017/06/01 2,833
693502 레지던시 호텔이요. 5 머물러갈곳 2017/06/01 1,287
693501 이니실록 22일차 37 겸둥맘 2017/06/01 2,777
693500 교복바지 통줄이기. 교복사 or 동네 수선집 어디다 맡길까요?.. 5 .. 2017/06/01 1,870
693499 속지않고 당하지않는법 뭐라고 생각하세요? 5 아이린뚱둥 2017/06/01 1,071
693498 외국인남자(사귀기 시작한)가 여자가 귀엽게 느껴진다는 의미 49 .... 2017/06/01 9,613
693497 세면대 배수마개가 안 올라오는데 이거 어쩌나요 ㅡㅡ;;; 9 도와주세요 2017/06/01 1,862
693496 빨강머리앤 캐릭터가 16 빨강머리앤 2017/06/01 3,975
693495 저는 참 어쩌면 이렇게 불행할까요 7 ㅇㅇㅇ 2017/06/01 2,988
693494 정유라, "우리 아빠는 김관진 아저씨 하고만 형.. 2 ... 2017/06/01 3,443
693493 트로트 노래 좀 찾아주세요 생각이안나 2017/06/01 420
693492 반역 - 미국으로부터 감당 못할 압력이나 로비가 있었음이 틀림없.. 6 시나리오 2017/06/01 1,343
693491 아이물건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2 주부 2017/06/01 592
693490 미국갈때, 애들 데리고 경유편 할만한가요? 18 캐서린 2017/06/01 2,225
693489 사랑에 빠지는 것도 괴로운 일이네요 5 ..... 2017/06/01 3,578
693488 미국 치과 세컨드 오피니언 필요할까요? 8 ... 2017/06/01 903
693487 언론도 대통령도 다 아는 6개를 보고 누락한 이유는 뭘까요? 7 이제보니 2017/06/01 2,225
693486 30대 중반 넘는 분들 6살 연상 남자 어때요? 19 .... 2017/06/01 10,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