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의없어지는 단골 미용실

단골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7-04-14 09:54:15
아파트 상가에 있는 미용실을 2년 정도 다니고 있어요.
저는 짧은 머리라 3주 또는 한달에 한번 컷을 하는데요,
가서 머리 자르고 털고, 에센스고 뭐고 안바르고 그냥
나와요. 15분이면 끝이고 가격은 1만5천원.
지방 치고도 동네장사라 컷비용이 싸긴 하지만
주인 입장에서 저같은 손님은 편할 것 같은데...
아닐까요?
어제는 너무 대충자른 느낌...
집에 와서 앞머리 부분은 직접 다시 다듬었어요.
아....
준비하고 차타고 어디 나가서 머리 자르는 것도
귀찮고, 또 이만큼이라도(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컷해주는 미용실을 찾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진짜 고민되네요.
소심한 성격이라 어디 딴데가서 머리자르고나면
이 미용실엔 다신 못갈것 같구요.
참고로 남편도 이 미용실을 이용한답니다.
으~~~~ 걍 머리 길러서 셀프미용하며
질끈 묶고 다닐까부다...
IP : 49.170.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4.14 9:58 AM (112.184.xxx.17)

    저도 같은 경험있어요.
    7-8년 다녔어요.
    커트라 자주 가서 자르기만 했는데
    전엔 염색도 하고 매직도 가끔하다가 지금은 짧아서 커트만 하니까 성의없어지고 머리하면서 신경질적이더라구요.
    그래서 그집 발 끊었네요.
    돈이 안된다 이거죠. 커트는. ㅜㅜ

  • 2. ...
    '17.4.14 9:58 AM (221.151.xxx.79)

    전 그래서 주기적으로 미용실 바꿔요 근데 매번 새 미용실 찾는것도 귀찮고 번거롭네요. 사람 심리가 잡은 고기에 먹이 안주는 법이고 내 가족보다는 남한테 더 잘하게 마련인지라 우리나란 단골은 호구취급 신규고객 잡으려 더 잘해주더라구요.

  • 3. ..
    '17.4.14 9:59 AM (180.229.xxx.230)

    뭐라 싫은소리 좀 해도 자꾸그럼 바꿔야죠
    자를때 계속 코치하세요

  • 4. ....
    '17.4.14 10:02 A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커트는 돈이 안되니까 그러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염색하라 끝에만 영양해라...더 추가하라고 계속 그러죠.

  • 5. ==
    '17.4.14 10:45 AM (210.91.xxx.19)

    커트는 돈이 안 돼서 그런가봐요. 저도 머리 자르면 한 15분 걸리는 것 같던데 새로 간 미용실에서도 대충하는 게 보이더라구요. 동네에 다른 미용실 있으면 거기로 한번 가보세요. 동네에서 망하지 않고 계속 있는 미용실이면 지금 다니는 미용실과 비교해서 별로 실력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거든요.

  • 6. 싸진않은데요
    '17.4.14 11:12 AM (115.137.xxx.76)

    만원은 해야 싸다고할수있는거 아닌가요 ;;
    저 맨날 만원짜리 컷하다 모양이 너무 안나서
    시내에나가 좀 큰곳가도 15000원이던데요 머리도 감겨줄라고 하는거 제가 감고가서 안감아요
    정말 머리컨디션 안좋을땐 18000원짜리도 가보고
    박승철미용실에 두세번 가봤는데 정성이 다르긴 하더라라구요
    일단 칼을 안쓰고 가위로 시간들여 정성껏 자르구요
    15000이면 그리 싼것도 아닌데 이제 단골 하지마시고 옮기셔요

  • 7. mmm
    '17.4.14 11:32 AM (175.116.xxx.120)

    만오천원이면 싼 것도 아닌데..
    요즘은 정말 너나 할 것 없이 컷트가 만오천원이네요.
    참..그거 30분 정도면 보통 자르는데 그게 돈이 안 되는 거니 평소 파마는 얼마나
    남겨먹는 건지..
    언제부터 미용실 비용이 이렇게 천정부지로 오른 건지 모르겠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미용이나 배울 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823 번화한 거리에서도, 여자들 술마시고 취해 있지 마세요 4 이 와중에 2017/05/15 1,762
687822 정의당에 밀리고 있는 국민의당 2 사실은 2017/05/15 865
687821 문대통령님 주변엔 2017/05/15 620
687820 문재인..'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김여사와 다시 결혼할거냐는 질문.. 28 .. 2017/05/15 10,659
687819 유시민 이미지 세탁 쩌네요. 유시민의 실체... 65 ㅇㅇ 2017/05/15 21,739
687818 폴리에스테르 70 레이온30..? 궁금 2017/05/15 1,000
687817 국민의 당은 도대체 어떤 당인건가요 16 ㅇㅇ 2017/05/15 1,766
687816 김정숙 여사가 밝히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러브스토리 2 어용시민 2017/05/15 2,810
687815 참수당한 사형수 이야기.. 7 ㅇㅇ 2017/05/15 3,212
687814 지퍼장지갑 사려는데,,샤넬vs 루비통 13 2017/05/15 2,362
687813 4도어 냉장고 주문해놓고는 심난하네요 9 냉장고 2017/05/15 4,304
687812 오마이 십만인 클럽 -16,450명 33 ㅋㅋㅋㅋ 2017/05/15 3,721
687811 봉하마을가고싶어요 14 봉하 2017/05/15 1,437
687810 김구의 암살범 안두희는 미국 CIA 요원이었다 2 반공냉전미국.. 2017/05/15 2,453
687809 대통령 부부의 드레스코드에 숨은 비밀 10 .. 2017/05/15 5,762
687808 여사님, 짧다 여보 바지 좀 내려라 ㅋㅋㅋㅋ 43 귀요미 2017/05/15 13,390
687807 이런 분이. 우리 대통령이십니다아~~~~/펌 20 와아 2017/05/15 5,356
687806 고2딸이 생리를 4달째 안해요. 13 블링블링 2017/05/15 7,177
687805 기초화장품 s*2 어떤가요? 2 필요해 2017/05/15 672
687804 애들때문에 산 결혼생활,다크면 이혼하나요? 17 ㅓㅓㅓ 2017/05/15 5,482
687803 랜섬웨어 걸려서 다 날라갔는데 긴급 도와 주세요 ㅠㅠ 10 랜섬웨어 2017/05/15 4,392
687802 여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얼굴 13 ... 2017/05/15 10,793
687801 왜 모든 언론이 문대통령님만 공격하는가에 대해(왕따의 정치학) 8 2017/05/15 1,372
687800 전세 재계약 2 내집마련 2017/05/15 701
687799 60년대생들과 70년대생들의 세대차이가 가장 큰거같아요 9 ㅇㅇ 2017/05/15 3,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