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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우울해서 땅으로 꺼져버리고 싶을땐 어떻게 해야하죠

....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7-04-14 09:34:29
회사를 다닐때는 하루하루가 너무 갑갑했어요
맞지않는 회사, 그 안에서의 부당함..갑질..

회사를 그만두고 나도 하루가 갑갑하네요

여긴 바닷가 마을이라 어젠 바다를 보며 두시간 걸었더니
너무 힘들어서 아침에 일어나니 퉁퉁 붓고..

살은 살대로 쪄있고 이 살이 언제 빠질까 싶고
답도 안보이고...
그냥 너무 우울해요
드라이브를 해도 좋지도 않고
이런 몰골로는 뭘 해도 우울할것 같은데
살이 쉽게 안빠질것 같아서..
기운은 축 쳐저서 운동도 하기 싫고


이럴땐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21.189.xxx.19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4.14 9:37 A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잘 하는 거....좋아하는 거 해보세요~~~^^

  • 2. ㅔㅔ
    '17.4.14 9:38 AM (175.209.xxx.110)

    좋아하는 데다 돈 써요...
    저같은 경우는 화장품 사요.
    아니면 자는 거... ㅠ

  • 3. //
    '17.4.14 9:40 AM (221.146.xxx.118)

    정말로 우울해서 큰일이라고 느껴진다면
    정신병원 상담 추천드려요.

  • 4. ...
    '17.4.14 9:43 AM (121.189.xxx.190)

    정말 돈을 확 써버릴까요..


    하고싶은게 없는데..

  • 5. ..
    '17.4.14 9:46 AM (220.118.xxx.58)

    글쓰신거 보니 살을 빼면 기분이 좋아지실거 같은데요.
    운동에 투자하시지요.

  • 6. ..
    '17.4.14 9:54 AM (110.70.xxx.29)

    저도 싸이코들이랑 회사 다니다가 완전 망가졌었어요. 야근 매일 밤10시넘게까지해서 계속 앉아있으니 살도 엄청 찌고...
    바닷가 산책 좋은데요? 저도 회사 그만두고 늦잠도 자고 그런식으로 동네산책도 하면서 돌아다니니까 그만두자마자 2kg는 금방 빠지더라구요... 새삼 회사에서 얼마나 운동량이 없고 가만히 모니터에 얼굴만 박고 일했나 깨달음..
    살 안찌는 음료 (아메리카노나, 차 종류 아니면 물) 들고 천천히 산책하세요
    좀 쉬시다가 나중에 내키시면 피트니스나 필라테스 같은거 다니시면 좋으실거같아요

  • 7. 우유
    '17.4.14 9:57 AM (220.118.xxx.190)

    확 돈 써버리면 후회하실듯
    맛난거 먹는다
    감성이 풍부한 영화를 본다
    기차 여행을 해 본다
    그도 저도 안되면 찜질방에 가서 쉬었다 온다
    시장을 기웃거려 본다

  • 8. 유튜브
    '17.4.14 10:03 AM (1.237.xxx.175)

    저도 우울증이 심해서 정신과도 가보고 약도 먹고
    팟케스트 방송도 듣고해도 나아지지 않는데다 불면증까지
    왔는데. 새벽4시까지 신경이 예민해서 잠을 못자다가
    수면명상을 들었는데 나고 모르게 잠이 스르르
    괜찮은것 같아서 운을 부르는 명상을 들었는데 기분이
    청명해지고 안정되네요. 잠재의식에 끊임없이 긍정적인
    말을 속삭여주는 명상이라 도움 된 것 같아요.
    명상동영상 추천해요

  • 9. 맛난거
    '17.4.14 10:06 AM (221.127.xxx.128)

    따듯한거 드세요
    쇼핑도하고요 팔찌 같은거....
    요가나 필라테스 끊으세요
    피부 맛사지 끊고... 머리도 염색하거나 셋팅 파마하고....
    할거 많답니다 여자란....

  • 10. 운동추천
    '17.4.14 10:06 AM (112.171.xxx.225)

    꾸준히 10년 정도 계획하고
    하루 2시간 정도만 바닷가 모래길에 투자해보세요.

    10년 동안 우울함 없어질 테고
    건강 100% 확신합니다!!!
    살도 점점 빠져 뱃살에도 근육이 생겨 기분이 좋아질 테고...
    젊을 때가 아름답다는...

  • 11. 애둘엄마
    '17.4.14 10:08 AM (211.36.xxx.60)

    저는 너무 지쳐있어서 원글님처럼 시간이 주어진다면
    실컷 잠을자고 간단한걸 먹은다음
    목욕탕에가서 때밀이를받고 찜질방으로 가서 푹 쉴것같아요
    그러고는 드라이브를 하고 집에와서 티비보며 뒹굴거리고 잡지책도 사서보고 티비로 영화도 보고
    잠오면 자고 대신 거의 먹지는 않고 가볍게 샌드위치나 과일같은걸로 한끼씩 넘기면서요
    아님 쉬거나 자면서 단식같은걸 해도 좋고요
    며칠 그러고나면 살도빠지고 몸도 가벼워질 것 같아요
    몸이 조금 가뿐해지고 늘어질정도로 자고 쉬고나면 움직이고 싶어질 것 같아요

  • 12. 노을공주
    '17.4.14 11:00 AM (117.111.xxx.115)

    아님..호텔잡아 마사지도 받고 룸서비스도 시키고 누려보세요. 그래도 전환이 안되면 병원도움 받으셔요

  • 13. 원글님 글 보니
    '17.4.14 11:03 AM (222.152.xxx.243) - 삭제된댓글

    나도 당장 동네 산책을 하고 싶어지네요. 소설책에 파묻혀 보세요. 아니면 영화.
    아니면 기분 좋아지게 하는 자기만의 음악.
    매일 산책하라는 조언 - 게을러서 못하는데 어쩐지 원글님 글 보고 나니 하게 될 거도 같고.
    우리 매일 산책 장려하는 82 뭐 없을까요? 서로 확인해주고 동기부여해주고 자랑도 해보는?
    산책 아니고 다른거라두요?

  • 14. ..
    '17.4.14 11:16 AM (125.178.xxx.196)

    그래도 그정도면 난 행복한 사람이다 생각 자꾸하세요.
    우울해도 일상이 계속 연속이라 가족 챙기고 돈 버는 사림들도 많은데요.

  • 15. ...
    '17.4.14 1:37 PM (14.49.xxx.56)

    점심약속으로 짬뽕을 먹고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와서 바다를 보며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고
    라면을끓이며를 읽고있는데 옆자리에 앉은 엄마을의 아이 얘기땜에 머리가 아프네요. 자식자랑이란 이런것인가...

    뭘해도 좋지 않음은 정말 마음의 병인가 싶네요...

  • 16. 법륜스님
    '17.4.14 5:55 PM (222.152.xxx.243)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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