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말이 틀리는 게 하나 없구나!
1. 무자식 상팔자
여론조사를 꼭 믿을 수는 없지만 지금 하루거리로 선두 바꿈을 하고 있는 문제인과 안철수를 보라!
문재인은 과거행적이나 경력은 별 문제 삼을 게 없는 것 같은데 아들이 아버지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형국이고, 안철수는 자신의 과거행적이나 조상(조부)이 왼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것도 버거운데 거기에 더해 딸이 오른 발목을 잡고 늘어지고 있다.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도 자신의 땅을 덮고 하늘을 가릴 죄와 더불어 자식들까지 세간의 입에 오르내렸고, 박근혜 역시 본인은 아니라고 딱 잡아떼고는 있지만 숨겨놓은 자식이 있다는 낯 뜨거운 얘기가 떠 돈지는 오래이다.
김대중과 노무현도 우리 민주화역사에 기념비적인 치적을 남기기는 했지만 자식들 때문에 아름다운 치적에 보기 싫은 흉터를 남겼다.
지금 문재인과 안철수는 “저 자식만 없었더라면!”하고 땅을 치는 심정일 것이다.
두 사람 중에 한 사람만 자식이 없었더라면 지금 얼마나 느긋하겠나!
무자식이 상팔자로다.
2. 피는 못 속인다.
아비는 애마부인을 좋아해서 사흘거리로 애마부인을 궁정동 떡 방앗간으로 불러 말 타기를 하다 “탕! 탕!”소리 두 방에 비명횡사 했고, 딸은 모든 운동 중에서도 말 타는 운동선수를 좋아해 체면몰수하고 여승마선수를 뒷구멍으로 돕다 끝내는 핵폭탄(탄핵)을 맞고 지금 콩밥을 똥 만들고 있다.
피는 못 속인다더니!
3. 검은 개꼬리 3년 대통 끼워놔 봐야 흰 꼬리 되지 않는다.
최순실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고 박근혜가 탄핵되어 쫓겨날 때까지만 해도 대구경북에서도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은 영원히 살 처분 매몰할 것으로 알았다.
헌데 지난 4.12재보선 결과를 보라!
3년은 고사하고 석 달도 안 되어 자유한국당 간판 단것들이 줄줄이 당선되었다.
아마 <사드> 때문에 자유한국당이라면 입에 거품을 무는 성주와 김천에서도 사드기지 인접지역이 아닌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선거가 치러지면 “혹시나”가 아니라 “역시나”일 것이다.
제 버릇 개 주나!
4.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자!
지금 4.12재보선 결과를 보고 홍준표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고만장이다.
저 자갈밭에 튀는 럭비공 같은 홍준표가 내일을 또 어디로 튀려나?
그래 홍준표 힘내라!
어차피 홍준표는 당선과는 거리가 멀 것이고, 홍준표가 될 수 있는 대로 표를 많이 긁어모아야 겉으로는 눈 흘기며 속으로는 “형님먼저 아우먼저”하는 사이인 안철수의 표를 많이 갉아 먹을 것이다.
내가 홍준표를 응원하게 될 줄이야!?
홍준표후보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