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른들 얘기할때 침 튀는거 끔찍하게 싫어했는데
40대 중반인 저도 요즘 그러네요.
말 많이 하는 직업인데 어쩔때 저도 모르게 침이 튀어서 저 스스로 깜짝 놀라요.
지금은 가끔인데.. 더 나이들면 자주 그렇게 될까요?
요즘 노안도 시작되는것 같고 여러가지로 우울하네요. ㅠ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왜 침이 튈까요? ㅠㅠ
..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17-04-14 00:43:43
IP : 122.38.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게요
'17.4.14 12:54 AM (175.195.xxx.2) - 삭제된댓글엄마가 너도 늙어봐라 하시던 생각이 나네요.
코 골고 이 갈고 방구 뀌고
천둥치는 재채기에 물 마시다 사레 들리고
젊은사람 싫어할 짓은 골고루 다 하게 됐어요.2. ㅠㅠㅠ
'17.4.14 12:56 AM (223.33.xxx.186)근육이 늙어서 제 역할을 못해서 그런것 같아요
그러면서 살면서 본 건 많아가지고
눈은 높아지고.3. ㅠㅠ
'17.4.14 1:12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40대 중반이면 아직 괜찮은거예요.
50 넘으니 여기저기 고장나고
젊은 시절 노인들 왜 저러나??? 생각했던 것들
그대로 하고 있어요.
입이 마르다가 침이 고였다가,
눈가에 눈물 고이고 트름 나오고 침 튀가 발음 새고‥
당황스럽고 슬퍼요.ㅠㅠ4. 맞아요
'17.4.14 1:14 AM (123.213.xxx.105)저도 오십 중반 되어서 예전에 시어머님 흉봤던거 반성하고 있어요.
근육이 늙은 거 맞는 거 같아요.
빠릿빠릿하게 작용을 못하는 거죠.
슬퍼요ㅠㅠ5. .......
'17.4.14 6:03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키우던 개들도 10살 넘어가니 물그릇 옆에 물이 튀게 물을 먹더라구요. 우첩우첩 먹는달까요. 입헹구듯리. 그래서 같이 키우는 젊은 개들은 늙은 개랑 또 물 같이 안먹으려구 해요. 웃기죠?
아마 늙어서 입안의 근육이 잘 다물어지지 않나봐요
나이들수록 혀가 조금씩 나오는 개도 있었는데 병원에서 나이먹어 근육이 쳐져서 그런다네요.6. 사레
'17.4.14 8:27 AM (1.237.xxx.186)사레도 잘 들려요. 무심결에 고개 젖히다가 내침에 사레 들려 캑캑 되니 정말 우울해져요. 그외도 사레가 잘 들리네요. 전에는 안 그랬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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