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소외감들고 자존심상하고 속상하네요,

사과 조회수 : 3,352
작성일 : 2017-04-13 22:50:34

직장에 들어간지 5달됬어요

같이 일하는 선임동료분이 있어요

저랑 일할때는 일적으로만 이야기하고 사적인말 절대 안해요..


새로들어온 후임동료가 왔는데

들어온지 얼마안됬는데도  일알려줄때도 정말 세세하게 잘알려주고

사적인 이야기도 엄청하고  말하나하나 다정하게 해주더라구요


제가 음료수같은거 뽑아주면 마지못해서 잘먹겠다고 건성대답하면서

새로운 후배가 음료수 뽑아주면  정말 다정하게 잘먹을께요~  그러고

저랑 대할때랑 새로운 후임동료 대할때랑 너무 틀려요


제가 어디 마음에 안드는걸까요?

벌써 저보다  새로운 동료랑 친해져서 저보다 그 후임동료랑 이야기를 더많이해요,

나름 일도 그럭저럭하고  선임동료분이 말씀할때마다  이야기도 잘들어주고 친해지고싶은티 냈는데.,

저랑 별로 친하게 지내고싶지 않아하는거같더라고요,

한번은 저한테 걱정없이 살거같은 얼굴이라고 하면서 말끝을 흐리더라고요..

그냥 저도 사적으로만 대하고 친해지는건 포기해야되는건가봐요?

자존심도 상하고 속상하네요,



IP : 27.117.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13 10:52 PM (211.228.xxx.146)

    피해의식일 수도 있어요. 상대방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편하게 대하세요.

  • 2. 이해돼요
    '17.4.13 10:54 PM (61.255.xxx.158)

    그들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세명?
    어쩐지 선임과 님이 동갑이거나 비슷할거 같고
    후임이 나이가 적을거 같은데?

    또 나이상관없이
    자기가 맘 가는 사람이 있어요...
    나도 그렇고, 상대도 그렇고,,,서로 그렇게 느낄수 있어요.

    님도 살다보면
    괜히 편한 사람이 있잖아요.

    이미...그들 둘이 연합한듯하네요...어쨋건간에...
    아마 님은 계속 그렇게 될거같아요....

    같은부서인가요?
    세명중에 둘이 친하면 한명은 버티기 힘들텐데....

    저는 이런글에
    무조건 힘내시라..라고 말 못하겠어요.
    저런 경우를 당하기도 해봤고
    당하는걸 보기도 했고...해서요.
    방법 없더라구요.

    그냥...가능하면 옮기시라 하고 싶어요...견디는 자체도 힘들거든요.

  • 3. 이해돼요
    '17.4.13 10:54 PM (61.255.xxx.158)

    이런글에 꼭 나오는
    그놈의 피해의식.

  • 4. .....
    '17.4.13 11:00 PM (124.49.xxx.100)

    원글님이 아니라 선임의 문제죠
    무시하세요

  • 5. 와사빈
    '17.4.13 11:08 PM (211.36.xxx.182)

    님 세상 살다보면은 이유없이 날싫어하는 사람이 꼭 있어서 속이 상하더라구요.
    그런사람이랑 잘보여서 잘지내볼생각 마세요
    그저 둘이 잘맞나보다 하세요. 그리고 둘이잘노나부지하고 내할일 하세요
    제가 그런일로 힘들었을때 주변에서 말하길
    잘해줘야할 사람많은데 중요하지않은 사람 챙길걸로 스트레스 받지 마라. 였어요.

  • 6. 심플
    '17.4.14 12:25 AM (123.213.xxx.105)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첫 번째 방법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만나 인사를 안 할 수도 있고,
    내 욕을 할 수도 있고, 날 싫어할 수도 있고,
    내가 최선을 다했음을 못 알아줄 수도 있고, 오히려 비웃을 수도 있다는 것.
    나아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그 사람의 사정에 따라
    그를 만나고 싶은 순간에 못 만날 수도 있고,
    그에게 나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러면 잠깐 내 존재를 소홀히 여기거나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가 나를 만나도 피곤하고 지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그가 날 싫어해서가 아니라 단지 자신의 일에 지쳐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그래서 때로 "힘들겠구나" 한 마디 외에는 어떤 위로도 도움이 안 되는 순간이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를 향한 신뢰감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의해 그럴 수 있다는 것.
    이하 생략..............

  • 7. ㅇㅇ
    '17.11.11 6:49 AM (218.238.xxx.69)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첫 번째 방법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만나 인사를 안 할 수도 있고,
    내 욕을 할 수도 있고, 날 싫어할 수도 있고,
    내가 최선을 다했음을 못 알아줄 수도 있고, 오히려 비웃을 수도 있다는 것.
    나아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그 사람의 사정에 따라
    그를 만나고 싶은 순간에 못 만날 수도 있고,
    그에게 나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러면 잠깐 내 존재를 소홀히 여기거나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가 나를 만나도 피곤하고 지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그가 날 싫어해서가 아니라 단지 자신의 일에 지쳐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그래서 때로 "힘들겠구나" 한 마디 외에는 어떤 위로도 도움이 안 되는 순간이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를 향한 신뢰감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의해 그럴 수 있다는 것.
    이하 생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914 공주유세요 2 공주알밤 2017/04/30 410
681913 40대 이상 되신 분들 종합검진 몇년만에 한번씩 하시나요? 6 fff 2017/04/30 2,470
681912 전세중 주인 바뀌면 유권자 2017/04/30 1,023
681911 민간에 채용 맡겼더니... 대기업, 6년 간 25만 명 줄었다 5 고딩맘 2017/04/30 894
681910 트럼프가 아얘 톡까놓고 말하니 낫네요 4 .. 2017/04/30 1,064
681909 그리스인조르바 vs 생의한가운데 7 서머셋 몸 .. 2017/04/30 1,142
681908 투대문...공주도 ..많군요 2 엄지척 2017/04/30 690
681907 홍이 안을 따라잡을거 같습니다. 20 실버크로스 2017/04/30 1,346
681906 김종인이 다 해먹겠다네요. 19 빅지원과 한.. 2017/04/30 2,034
681905 응급실다녀왔어요 1 ... 2017/04/30 1,008
681904 유방초음파 3 선택진료 2017/04/30 1,220
681903 [풀영상] '보수세력'의 기상천외 군면제 사유 송영길 2017/04/30 304
681902 과학학원 다녀도 70점대 나오면ㅠ 14 중3 중간고.. 2017/04/30 2,424
681901 교황 프란치스코, "북한문제 제3국이 중재해야".. 노르웨이 2017/04/30 339
681900 김미경교수님 스펙ㄷㄷㄷ 40 예원맘 2017/04/30 3,266
681899 강북 삼성병원 근처 숙소 문의. 1 ........ 2017/04/30 1,754
681898 봄바람이 살랑살랑~~시원하네요 7 상쾌 2017/04/30 599
681897 길게 쓴 김미경 지인 글 사라졌네요 17 어라 2017/04/30 2,439
681896 사춘기 아이들 계단식으로 키가 크나요? 3 사춘기아들 2017/04/30 2,002
681895 유승민 지지자인데 안철수 뽑을란다 14 2017/04/30 1,056
681894 유치원에 분노하다..1970,80년대생 엄마들의 대선 3 추천 2017/04/30 1,229
681893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2 뭉치면 2017/04/30 326
681892 어떤걸 잘하면 능력 있어보이나욤? 4 아이린뚱둥 2017/04/30 1,062
681891 5월 10일부터 문재인 지지자들에게는 헬게이트가 열릴 것 35 고딩맘 2017/04/30 2,241
681890 82 운영진은 왜 가만히 있죠? 7 2017/04/30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