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aver.me/xO8iaKpL
경남의 한 기숙형 대안학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내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학교에선 교사들의, 또는 학생들끼리의 상습적인 폭행과 학대가 자행됐고, 일부 학생들은 견디지 못하고 학교에서 탈출하거나 자살시도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자]
창문마다 쇠봉을 박고 곳곳에 CCTV와 경보장치까지 달았습니다.
외견상 감옥을 방불케 하지만 이곳은 학교입니다.
학생들은 지옥 같은 곳이라고 증언합니다. 폭력이 난무하기 때문입니다.
[A군/졸업생 : (교장에게 맞아) 뼈에 금가는 애들도 있어요. 맞다가요. 아무 때나 때려요. 그냥 채찍으로 동물 때리듯이요.]
교사의 성추행과 교내 성추문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B양/졸업생 : (남교사가) '가슴이 몇 컵이냐' 뭐 이런 것도 물어보고요.]
교사 뿐 아니라 학생들 사이에도 폭력이 일상적으로 반복됐습니다.
취재진이 단독 입수한 학교폭력 경위서는 충격적입니다.
한 여학생은 기숙사에서 선배들에게 온 몸에 피멍이 들 정도로 무참히 폭행을 당했습니다.
끔찍한 신체적 학대가 이틀이나 이어져 피해학생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전직 교사 : 그것이 몇 년 동안 이어져 오다 보니까 그야말로 인권 사각지대죠.]
폭행과 괴롭힘에 시달리다 어렵사리 전학을 가도 보복이 두려워 부모에게조차 말하지 못했습니다.
[C군/전학생 : 애들이 옆에서 맞고 있어도 그냥 밥 먹고 있어야 되고요.]
이같은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를 탈출했다 잡혀오는 경우가 빈번하고 자해 시도까지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대.추행 ,폭행...기숙 대안학교에서 벌어진 끔찍한 일
mmmmmm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17-04-13 21:30:43
IP : 223.62.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7.4.13 10:20 PM (125.130.xxx.189)학교 이름 알려져야 하지 않나요?
참 뭘 믿고 동 떨어진 기숙 대안 학교를 보내는지 ᆢ
수용소네요
여학생들은 더욱 보내지 마세요2. ᆢ
'17.4.14 12:57 AM (125.130.xxx.189)청학동인가봐요
3. sally
'17.4.14 1:32 AM (49.1.xxx.183)학교 이름 알려져야 하지 않나요?2222222222222222222222
4. 청학동
'17.4.14 7:13 AM (125.130.xxx.189)어울림 학교 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